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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부 60개 기업 채용정보 및 채용설명회 현장 리포트 2부 주요 면접질문 문항 및 모범 답변 최다 기출문항 취미 및 교양, 여가활용 관련 지원회사 관련 압박질문 이색 질문, 퍼즐식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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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시험일까? 시험이 아닐까”
수많은 경쟁과 상대평가를 통해 지원자 중 일부만 선발된다는 점에서 취업은 분명 시험이다. 대학입시 등과 모양은 다르지만 취업 역시 인재를 뽑기 위한 다양한 전형 틀을 갖춘 독특한 형태의 시험인 것이다. 그렇다면 취업준비 역시 여타시험이 그렇듯이 시험을 잘 보는 기본 원칙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첫째, 자기소개서, 면접 등 전형 유형과 특성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기업은 성실하고 공부 잘하고 부모님 말씀 잘 듣는 모범생을 원하지 않는다. 다양한 면접 전형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이며 21세기 다양한 글로벌 문화에 대해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젊은이를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때문에 지원 기업과 전형 특성을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 기업마다 비전이 다르고 인재상 역시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색깔을 달리한다. 이 같은 기업 비전과 목표, 인재상을 분석하고 한발 더 나아가 자기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 둘째, 취업이라는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철저히 전략을 짜야 한다. 중고교 시절 쉬는 시간조차 자리를 뜨지 않고 잠까지 줄이며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지만 어찌된 일인지 시험성적은 우등권에 들지 못하는 친구들을 한두명 쯤 기억할 것이다. 이유야 있겠지만 대부분 자신이 약한 과목보다 좋아하는 과목, 이미 성적이 좋은 과목을 중심으로 시험공부 했던 친구들이다. 마찬가지로 학점 높이고 토익 점수 올리고, 남들 쫓아 해외연수 다니느라 바쁘게 지내는 것이 취업, 특히 최종 관문인 면접 경쟁력의 결정적 요소는 되지 못한다. 원하는 기업에 입사한 이들은 남들과 비슷해서가 아니라 남들과 다른 경쟁적 요소를 한 가지라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길게는 대학입학 후 4년, 짧게는 단 1개월이라도 남아 있는 자원, 시간과 에너지를 전략적으로 배분해 집중해야하는 이유다. 셋째, 아무리 중요한 시험이라고 하더라도 소위 당일치기, 초치기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여러 사람이 경험한 일종의 암묵지다. 취업 역시 마지막 순간으로 갈수록 시간 가치는 더해진다. 마라톤처럼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면접 일정이 잡혔다면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몸 상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모든 시험 준비의 1단계는 기출분석이다. 취업 역시 기출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지원기업의 자기소개서 양식과 요구하는 글자 수, 면접에 흔히 나오는 질문, 토론면접인지, PT 면접인지 1대1 면접인지 K대K 집단면접인지 형식에 맞게 대비하고 연습해야 한다. 알면 붙고 모르면 떨어지는 취업101은 이처럼 취업이 시험이라는 기본 전제와 가설 아래 기획되고 구성됐다. 삼성, 현대차, LG, SK, 두산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 60개사를 대상으로 그들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이루고자하는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지 정리했다. 또한 신문기자가 취재원을 인터뷰하듯 각 기업 채용설명회를 발로 뛰며 꼼꼼하게 취재하고,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핵심 내용을 요약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소통을 통해 얻어낸 정보와 취업에 결정적인 요소가 될 팁을 담아냈다고 자평한다. 기업 면접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면접 99제의 경우도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자기 것으로 소화하길 권한다. 무엇보다 이들 면접 질문은 향후 어떤 기업의 면접장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본 질문들이기 때문이다. 함께 수록한 답변 사례 역시 가급적 개별경험 위주의 합격생 답변으로 정리했다. 최근 기업이 무엇보다 지원자들의 성공과 실패한 경험을 중시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가족이나 늘 만나는 이들이 아니라 어쩌다 마주친,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인연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 우연히 접한 책 한 구절이 삶을 흔드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책 역시 누군가 스스로 길을 찾고자 하는 한 사람에게 그런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