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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 무늬를 잡다
심장이 다시 뛰던 날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엄마는 처음이라지만 언니들 5명 그리운 어머니 나 살던 고향은 피터팬 부모 2 숨결을 닮은 건축 좋은 건축사의 자질 건축, 사람을 품다 한국인의 시선 막사발의 소박함 업무대행 짝퉁이 많다 보면 공모전 10년, 잃은 것과 얻은 것 갑·을의 경제학 사는 집과 파는 집 3 부동산공화국 무학여고 아이들은 잘 있을까? 현장 이야기 도시의 나쁜 건축 갑질의 원조 건물 유지관리비 위험의 외주, 안전의 위탁 상생의 현장을 그리며 4 행동하는 선한 힘 건축사 자영업자 사람이 중심이다 법원이 건축사에 묻다 재건축 논쟁 18년 국민청원, 생각의 전환 위원회제도의 명암 존재 이유를 묻다 이상과 현실 사이 근로감독관들의 무사안일 5 희망 한 됫박 정치권, 그 거대한 장벽 꿈을 기획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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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밥 짓듯 건축을 한 여성 건축사의 이야기
독자와 한국 건축계에 작은 울림이 되어 줄 것이다!” 우린 밥을 짓고 시를 짓고 농사도 짓는다고 한다. 심지어 이름도 짓는다. 마음과 땀을 바쳐야 하는 것을 짓는다고 하는 게 아닐까. 건물의 외벽도 손을 대면 온기가 있기 마련인데, 그건 집을 지은 사람의 숨결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한평생 밥 짓듯 건축을 한 여성 건축사의 이야기로, 저자의 삶 자체가 건축이었음을 보여 준다. 저자는 1996년 개업한 이후 지금에야 한국에서 건축사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현명한 건축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어쩌면 이 경험을 위해 굽이굽이 휘어진 비탈길을 오르고 떨어졌던 것이리라. 이 책엔 여성 건축가로서 일하며 경험하고 부대꼈던 사실과 생각을 담았다. 저자는 지금의 정보와 지혜를 얻기 위해 각종 규제와 탁상행정이라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너무나도 견고한 부조리한 관행의 뿌리에 부딪히기도 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퍼 올린 이야기 중 상당수는 한국 건축계의 퇴행을 다루고 있다. 현장을 접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지만 누구도 용기 있게 말하지 못하는 이 부분에 대해, 저자는 과감하고 용기 있게 말한다. 이러한 저자의 목소리가 독자와 한국 건축계에 작은 울림이 되어 줄 것이다. 세상을 디자인하고 사용자에게 보람을 주는 건축사. 그러나 건축사로서의 본연의 가치보다 경제적 이윤만을 추구하는 부류도 많다. 그러나 저자는 직업인으로서의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린다. 나비로의 새로운 탄생을 꿈꾸는 고치의 꿈, 저자는 그렇게 또 다른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먼저 일 해본 사람으로서 거짓 없는 삶의 경험과 많은 기록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건축학도, 건축사 지망자들에게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