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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트레이더 1 (장현도 장편소설)
EPUB
장현도
새움출판사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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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Ⅰ. 악연은 쉽게 재회한다
Ⅱ. 아버지와 야망
Ⅲ. 폭풍 속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다
Ⅳ. 여왕의 망토
Ⅴ. 루크와 비숍이 같은 줄에 서다

저자 소개 1

작가 장현도는 여의도 전문가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 학사,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MBA 석사라는 다소 이질적인 학력을 지닌 그는 1982년 여의도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살고 있다. 흥미롭게도 그가 다녔던 직장들도 모두 여의도 안에 있었다. 작가는 이십대 중반까지 금융가에서 법인 브로커로 일하다가, 비합법적 사금융업체인 ‘부티크’를 설립한다. 젊은 나이에 자신만의 힘으로 단 일 년 만에 1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모집하여 운용하지만, 큰 성공과 실패를 동시에 경험하고 돈과 탐욕의 노예였던 자신의 과거를 청산한다. 보다 생산적인 삶을 찾던 중, 자신이 접해왔던 수많
작가 장현도는 여의도 전문가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 학사,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MBA 석사라는 다소 이질적인 학력을 지닌 그는 1982년 여의도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살고 있다. 흥미롭게도 그가 다녔던 직장들도 모두 여의도 안에 있었다. 작가는 이십대 중반까지 금융가에서 법인 브로커로 일하다가, 비합법적 사금융업체인 ‘부티크’를 설립한다. 젊은 나이에 자신만의 힘으로 단 일 년 만에 1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모집하여 운용하지만, 큰 성공과 실패를 동시에 경험하고 돈과 탐욕의 노예였던 자신의 과거를 청산한다. 보다 생산적인 삶을 찾던 중, 자신이 접해왔던 수많은 첩보 소설들의 거장들에게 감명을 받아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금융거래 및 금융가에 대한 신랄하고 깊이 있는 묘사, 액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속도감 있는 전개는 그가 금융인으로 살아왔던 삶과, 과거 즐겨 읽던 소설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다양한 글로벌 로케이션은, 어린 시절부터 전 세계 곳곳을 다닌 그의 시야를 통해서 생동감 있게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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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1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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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6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만자, 약 5.5만 단어, A4 약 107쪽 ?

책 속으로

도후의 머릿속에 언뜻 과거 도망자 시절의 생활이 스치듯 지나갔다. 규칙적이고 반복적 행동 패턴으로 감시자들에게 자신이 그들 손 안에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 그것은 그의 주특기였다.
감시와 관찰 업무를 맡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정 대상을 관찰할 때 자기도 모르게 대상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려고 한다. 그 기간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감시 대상자의 패턴을 찾아내려고 하는 경향은 점점 더 강해진다. 지난 며칠 동안의 행동 패턴이 오늘도 반복될 것이라는 그릇된 관념, 그곳에 자기 함정이 있는지도 모르는 채 말이다.
그렇게 무의식적인 믿음을 갖도록 만들어준 다음 허를 찌르는 행동을 보이면, 열에 아홉은 크게 혼란에 빠져 대응하지 못한다. 간혹 감옥에서 탈옥수가 생기는 일이나, 평화로운 은행에 불시에 강도들이 닥치면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도후는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그것을 알고 있었다. --- pp.209-210

“메이저들의 주문 체결 내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자는 것이 바로 그의 의견이었네.”
“네?”
벤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네이선의 말은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타인의 주문 내역을 모니터링한다고?’
과거에 벤도 그와 같은 것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네트워크 침입뿐만 아니라 금융거래의 체결 프로세스를 이해해야만 가능한 꽤 어려운 해킹이었다. 하지만 기껏 공들여 개인의 주식거래 같은 것을 들여다봐야 그에겐 별 실효성도 없었고, 당사자의 주문 의도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모니터링을 해야 할 이유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건 은행에서 돈을 훔치는 것만큼 큰 범죄 행위였다. --- pp.277-278

‘네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눈앞에서 사라져주마.’
그는 매서운 눈빛으로 중얼거렸다. 사냥꾼을 따돌릴 결심을 하자마자 가슴이 고동쳤다. 오랜 도피생활 동안 저장된 본능적인 기억들이 자동으로 머릿속에서 튀어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첫 번째, 군중 속으로 들어간다. 그는 주변을 살폈다. 공업사들이 있는 골목은 너무 한산했다. 대로변으로 나가야 할 것같았다. 그는 좁은 골목길을 벗어나 영등포역 앞 삼거리로 나왔다. 거기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어딘가로 걸어가는 사람들,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사람들…….
‘이 정도면…….’
그는 속으로 미소를 지었다. 최적의 요건이었다.
두 번째, 속도를 줄여 군중들과 자연스럽게 섞인다. 마침 건널목의 신호가 초록색으로 바뀌고 사람들이 건너기 시작했다. 도후는 자신을 따라오는 여자가 손에 총을 쥐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더 이상 뛰지 않고 길을 건너는 사람들과 속도를 맞췄다.
다행히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들의 숫자는 어마어마했다. 설상가상으로, 때마침 만원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거기에 추가되어 인파가 밀물처럼 다가오고 있었다. 도후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같은 방향 행인들과 발걸음을 맞춰 그들 사이를 유유히 지나쳐 갔다.
세 번째, 몸을 숨길 어둠 속, 혹은 빠른 이동 수단을 찾는다.
아무리 주변을 둘러봐도 어두운 공간은 보이지 않았지만, 방금 도착한 버스의 뒷문이 닫히려고 하는 게 마침 눈에 들어왔다.

--- pp.442-443

출판사 리뷰

원자재 거래를 둘러싼 금융시장의 음모를 다룬 고품격 팩션!
동물적 감각의 트레이더와 천재 해커의 숨 막히는 추격전!


돈이 돈을 벌고, 한 번의 클릭으로 수십억이 오가는 금융시장. 비합법적 사금융업체 ‘부티크’ 출신의 최도후와 세계적인 철강기업의 비밀부서 ‘그린 아이언’의 벤 힐러는 도망자와 추격자 관계가 된다. 한 사람은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또 한 사람은 금융시장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진짜 적은 누군지도 모르는 채 쫓고 쫓기는 두 남자 뒤에는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의 진짜 이유가 있다. 짐승 같은 한 남자의 치열한 생존 본능과 천재 해커의 첨단 기술이 뒤섞인 두뇌 싸움. 이유도 모르는 채 서로에게 총을 겨누게 된 두 남자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과연 이들 뒤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건의 모든 조각들이 맞춰지는 순간, 섬뜩한 진실이 드러난다.
소설가 김진명은 이 놀라운 소설에 대해 “한마디로 내가 쓰려 했던 작품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수작이다”라고 평했다.

성공한 금융 전문가 출신 작가가 한국 소설계에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신변잡기적인 소설과 처세술이 넘쳐나는 한국 문학계에 맹수 같은 야성을 가진 작가가 나타났다. 작가 장현도는 오랜 습작기를 거쳐 신춘문예나 문예지로 등단하는 문청과는 거리가 멀다. 놀랍게도 단행본 두 권 분량의 이 소설 『트레이더』는 그가 처음으로 쓴 소설이다. 그는 소설 속에도 나오는 비합법적 사금융업체 ‘부티크’를 설립하여 큰돈을 벌기도 했던 금융 전문가 출신이다. 타인들의 눈에는 돈을 많이 벌었던 그 시절이 ‘성공’일 수도 있겠으나 그는 그 시절에 대해 “돈과 탐욕의 노예이기도 했다”고 말한다. 보다 생산적인 삶을 찾던 중, 그에게 ‘소설’이 눈에 띈 것은 우연이 아니다. 수많은 독서량과 전 세계 여러 나라에 머물렀던 경험은 그의 내면에 있던 이야기 본능을 일깨웠다. 그는 “거대 금융자본과 그들의 음모 속에서 존재 자체도 미미한, 단지 ‘장기 말’에 불과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트레이더』를 집필했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마지막 한 줄까지 독자들을 휘어잡는 이 소설의 탄탄한 구성, 짜임새 있는 전개, 치밀한 심리 묘사, 세계 여러 나라를 넘나드는 스케일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그는 과연 새로운 작가를 기다리고 있던 독자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할 것인가?

추천평

“당신은 홀린 듯, 미친 듯 이 책을 읽게 될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 자본과, 헐값이 되어버린 개인정보들이 교묘히 손을 잡는다.
지금의 현실을 이보다 치밀하게 그려낸 금융 스릴러를 나는 이제껏 보지 못했다.
이 소설은 한마디로 내가 쓰려 했던 작품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대작이다.
당신은 홀린 듯, 미친 듯 이 책을 읽게 될 것이다.
김진명(‘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작가)
세력 없는 주식이 없듯이, 음모 없는 시장은 없다. 그것은 미국, 중국, 한국 모두 마찬가지다.
앞이 보이지 않는 음모 속에서의 처절한 사투는 그리 특별한 얘기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음모가 바로 당신 가까이에 있는 현실이라면?
이것은 실제 누군가의 이야기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될 수도 있다.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당신의 금융 계좌가 찝찝하다고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야 하는 서류 앞에서 한 번쯤 망설이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 SNS 같은 문명의 이기들이 이미 당신의 목에 채워진, 풀 수 없는 족쇄라면?
우리가 숨 쉬고 있는 현실을 오싹하게 보여주는 이 소설에 박수를 보낸다.
수에 리Sue Lee(GFI 외환 스왑 트레이더)
충격적인 소설이다. 이것은 단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시장의 트레이더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거래를 이토록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다니, 단지 놀라울 뿐이다.
금융가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단지 증권 계좌 하나라도 가지고 있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만 할 내용이다. 전 세계 증권가는 어쩌면 이 소설의 출간을 반대했어야 하지 않을까.
핌 크루메Pim Krume(골드만삭스 싱가포르 파생상품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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