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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덕산 스님의 염불선 수행기
발심 출가와 구도기 우주와 하나 된 공(空)을 체험하다 백척간두(百尺竿頭)에서 진일보(進一步)해야 깨닫는다 제2부. 염불하는 이것이 무엇인가? ‘염불하는 그 놈’이 곧 부처님 자리 성품을 보지 못하면 염불해도 이익이 없다 관세음·지장보살은 근본 당체에서 나온 것 하나의 실상에서 나온 불·보살 명호에 속지 말라 선(禪), 우주를 하나로 보는 마음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본래 마음 보고 듣는 마음자리는 생사가 없다 공(空), 언어와 생각 이전의 자리 ‘뜰앞의 잣나무’가 달마대사의 마음이다 우주 그대로 하나의 생명인 반야(般若) 호흡지간에 팔만 대장경이 들어 있다 일심에 갖춰진 불·보살의 능력 별과 깨달음, 물질과 마음은 하나 본래 부처이기에 부처자리로 돌아간다 제3부. 염불삼매와 부처행 너와 나, 자연을 하나로 보고 정진하라 우주를 살림하는 큰 마음을 찾아 쓰라 진여(眞如) 자리를 여읜 순간 업이 된다 진여당체에 마음 두고 염불해야 해탈한다 일념 정진만이 영험과 깨달음을 낳는다 깨달은 자는 법의 자리에서 생각하고 행위한다 염불삼매 얻고 무정설법(無情說法) 깨달은 소동파 일상·일행삼매로 망념을 항복받으라 진여당체에 마음을 두고 보시하라 세상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보살피라 문자나 형상에 휘둘리지 않는 정진 백번 참고 한 번 생각하라 고삐 풀린 망아지를 염불과 화두로 묶어라 번뇌가 들어가지 않도록 빠르게 염불하라 해인삼매에 들어야 우주를 굴린다 안심(安心)을 체험해야 수행의 힘을 얻는다 모든 분별을 내려놓는 순간 깨우친다 아상(我相)을 넘어뜨려야 법을 본다 마음은 항상 담백하고 고요하게 제4부. 염불선 수행법 1문1답 쉽고 빠르게 삼매에 들어 깨닫는 법 제5부. 역대 선지식들의 염불선 법문 도신 대사 _ 염불하는 마음이 부처다 혜능 대사 _ 아미타불은 생사해탈의 일구(一句) 무상 선사 _ 인성염불로 무념에 들라 영명 선사 _ 염불선은 ‘뿔 달린 호랑이’ 격 보조 국사 _ 밝게 깨달아 온갖 생각이 끊어져야 참 염불 몽산 선사 _ 염불하는 자는 어디로 돌아가는가? 태고 선사 _ 마음이 끊어져야 자성미타가 나타난다 나옹 화상 _ 아미타불 생각생각 잊지 말지니 서산 대사 _ 염불은 윤회를 벗어나는 지름길 감산 대사 _ 염불로 생사의 뿌리를 일념마다 잘라나가라 철오 선사 _ 염불 가운데 지관(止觀)이 함께 갖춰진다 함허 선사 _ 오직 마음의 정토, 자기 성품의 아미타불이시니 서산 대사 _ 염불은 윤회를 벗어나는 지름길 감산 대사 _ 염불로 생사의 뿌리를 일념마다 잘라나가라 진허 스님 _ 염불삼매는 보살의 아버지 전등 대사 _ 자력과 타력이 함께 갖추어진 염불 철오 선사 _ 염불 가운데 지관(止觀)이 함께 갖춰진다 허운 대사 _ 듣는 자기의 성품을 돌이켜 들으라 경허 선사 _ 일심불난(一心不亂)에 의지해 해탈한다 인광 대사 _ 수행의 과정이자 성품 자체인 염불법 담허 대사 _ 모든 것이 유심소현(唯心所現)이다 해안 선사 _ 아미타불에 이르면 자기 화두를 타파한다 백봉 거사 _ 지척에서 멀리 찾는 마음의 고장 극락세계 묘법 스님 _ ‘누가 염불하는가?’ 의심하라 청화 스님 _ 바른 성불의 길, 실상관(實相觀) 일타 스님 _ 한숨에 108번 불·보살 명호를 외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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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으로 밝힌 염불선 수행의 이론과 실제
이 책의 저자인 덕산 스님(청원 혜은사 주지)은 청화(1924~2003) 스님 이후 염불선으로 득력(得力)한 선지식으로, 간화선 수행이 어려운 출·재가 수행자들이 염불선으로 정진할 경후, 빨리 진여자성인 본래면목과 계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오랜 지병으로 참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염불로 선(禪)을 체험한 덕산 스님은 간화선에 절망하거나 반신반의하며 수행하는 공부인들이 염불선으로 본래면목을 깨닫기를 간곡히 바라고 있다. 그동안 《염불선》《달마는 서쪽에서 오지 않았다》《자유인의 길 직지심경》등을 출간한 것도 오랜 전통을 가진 염불선을 되살리고 보급하고자 하는 원력에서 나온 불사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염불하는 이것이 무엇인가?》의 경우, 조계종 원로의장 종산 대종사께서 “진여자성에 마음을 두고 하는 염불은 선(禪)과 다름없다” 하시며, 이 책이 나온 후 원로회의 의원스님들께 모두 책을 나눠주실 것을 덕산 스님께 당부하시는 등 염불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더 이상 염불선이 간화선을 표방하는 조계종 수행법과 배치되는 방편이 아닌, 훌륭한 보조 수행법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덕산 스님은 염불과 참선의 장점을 결합한 염불선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기존의 정토염불로는 자성을 깨닫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또 간화선에서 ‘무(無)자’나 ‘이뭣고?’ 화두를 들어도 의심이 잘 되지 않아 득력하는 것이 무척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염불정근으로 업을 녹이며 공부의 맛을 느낀 후 ‘염불하는 이것이 무엇인가(念佛者是誰)?’ 하는 의심을 챙기면 훨씬 수월하게 득력할 수 있습니다. 염불(주력)하는 그 놈을 의심하면 조사선과 다르지 않은 대신, 기존의 간화선 보다 빨리 화두 의심에 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두에 의심이 잘 들지 않는 참선 수행자들이 염불선을 닦으면 큰 이익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