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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두려움과 분노와 애정
산림녹화 : 왜 우리나라 산은 어디를 가도 나무가 울창할까? 해외여행 자유화 : 우리 국민들은 왜 세계에서 해외여행을 제일 많이 갈까? 국민건강보험 : 오바마도 부러워한 의료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초고속 인터넷 : 왜 대한민국 인터넷은 세계에서 제일 빠를까? 금융실명제 : 경제정의를 위한 개혁, 누가 돈에 꼬리표를 붙였나? 자영업 문제 : 국민 4분의 1의 생존 문제 만 나이 사용 : 몇 살로 살고 싶으세요? 에필로그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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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을 궁금해야만 하는 이유
책 『시민의 상식』에서는 현재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당연한 것들이 아니던 시간들의 이야기와 그 시작이 담겨 있다. 50년 전만해도 민둥산이었던, 여권발급이나 비행기를 아무나 탈 수 없던, 비실명제도의 금융제도로 인한 비리와 범죄가 빈번하던 그때 그 시절에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진행됐던 정책의 거대한 몸체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오랜 기간 흘러온 정책에 대한 저자의 사유와 통찰이 인상적인 책이다. 일상에서 파생되는 정책들의 흐름을 주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 근본적인 지식을 조금 더 발전시켜 이 시대에서 이미 누리고 있는 ‘삶’과 변화되는 것이 이로운 ‘삶’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제안하고 있다. “정책을 평가할 수 있어야 정치를 통제할 수 있고, 정치를 통제해야만 시민의 주권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시민’인 당신이 지금이라도 알아야 하는 것 본문을 읽다 보면 살면서 으레 궁금했을 법한 것들이었는데 왜 이제야 알게 되었나 싶은 의문이 들었다. 물론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인 ‘산림녹화’, ‘해외여행 자유화’, ‘국민건강보험’, ‘초고속 인터넷’, ‘금융실명제’, ‘자영업 문제’, ‘만 나이 사용’에 대한 궁금증은 확실히 해소되었다. 잘 알지 못해서, 관심이 없어서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시민’을 ‘시대’는 원한다. 백성의 시대가 아닌 시민의 시대를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당연치 않던’ 사회가 아닌 ‘당연해진’ 사회를 누리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펼쳐질 정치, 정책에 끌려가기보다는 ‘시민의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지나온 정책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사회 전반의 정치, 정책에 대한 통찰력을 겸비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이 도래할 미래에 쌍방향적인 정치적 소통과 성찰을 할 수 있는 ‘시민’의 기본적인 소양서로서 많은 독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