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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박골 청년
2. 대학소 3. 장마 4. 새봄 5. 강한 사람, 약한 사람 6. 토지의 의미 7. 배나무의 추억 8. 번민 9. 서러운 이별 10. 열망의 돛을 올리고 11. 실패 12. 방황 13. 정착 14. 불신시대 15. 새사람 16. 행운 17. 재판 기술자 18. 결심 19. 여러 사람들 20. 재회 21. 일가정신(一家精神) 22. 하늘이 쳐 놓은 그물 에필로그 |
韓明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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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질서가 지켜지지 않는 사회일지라도
- 그러나 우리는 정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잘못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답게 선(善)을 이루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물질적으로도 잘 살아야겠지만, 정신적으로 더 훌륭해야 합니다. 이것은 강요로는 못 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잘못되어지는 사회와 법 체계, 기술적 재판을 부정의와 부조리로 채우는 재판 기술자들을 그대로 따라 살 수만은 없습니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분들이 스스로의 직위를 참되게 빛낼 줄 알고, 재산을 좀 더 가진 이들이 이웃을 위해 베풀 줄 알아야겠으며, 지역마다 이웃을, 그리고 더 넓은 의미의 이웃을 아끼는 ‘좋은 세상 만들기.’ 즉, 일가정신(一家精神) 운동에 참여해야겠습니다. 희망은 절망이 있음으로써, 선(善)은 악(惡)이 있기에 존재가치가 더 고귀하다고 생각하며, 그간 캄캄한 어둠의 세월이 길었기에 새로운 날이 밝아올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그러한 새날을 앞당겨야 하겠습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