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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CHAPTER 1 목자 되심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CHAPTER 2 누이심 “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CHAPTER 3 인도하심 “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CHAPTER 4 안위하심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CHAPTER 5 채우심 “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CHAPTER 6 동행하심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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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던 교회와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더 이상 내려갈 곳 없이 바닥을 치고 기도굴에 들어간 한 목사가 있다. 억울함과 분노를 쏟아놓으러 간 그곳에서 하나님은 지금 문제도, 부족함도 가장 많은 그에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하게 하셨다. 이해할 수 없는 고백과 함께 바닥에서 다시 시편 23편을 읽으며 그는 하나님의 목자 되심을 새롭게 깨닫고 회복되기 시작했다. 위로받으러 간 기도원에서 도리어 “위로하라”라는 사명을 받고 이제 세계의 외딴 선교지를 찾아다니며 주님의 위로와 기쁨을 나눈다.
그 과정을 담아낸 이 책은 주님의 음성을 듣는 광야의 시간 가운데 다시 읽은 시편 23편의 묵상집이자 바닥에서 회복을 경험하고 새로운 사명으로 돌아온 ‘사망의 골짜기’ 탈출기이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시면 왜 “내게 부족함이 없게 해주십시오”가 아니라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인가. 쉽지 않은 그 고백은 하나님이 정말 나의 주인이요 목자 되신 인생만이 드릴 수 있는 특권이자 진정 주님의 양이라는 인식표와도 같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더 이상 내려갈 곳조차 없이 어둡고 막막한 사망의 골짜기에 주저앉은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상하고 낙담한 마음을 주님 앞에 다 쏟아놓고 이제야말로 삶의 중심과 방향을 바로잡게 한다. 부족한 것투성이인 이 땅에서 만족하다 고백하고, 진심으로 고통이 축복이라 말하고, 내일을 꿈꿀 수 없는 절망의 골짜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