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국경의 아침 6
제3부 피바람 소리
가격
15,000
5 14,250
YES포인트?
30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제3부 '피바람 소리'를 시작하면서 _ 5
37장 서울의 봄 _ 11
38장 철철 동지의 모험 _ 75
39장 인간락(樂), 김정남 암살조 _ 133
40장 공방독침(空房獨寢) _ 201
41장 수상한 날들 _ 273

저자 소개 1

千星來

전남 화순에서 출생하여 서울, 광주, 안성 등지에서 성장했다. 동국대, 연세대,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문학 및 언론학을 전공했다. 현재 법무연수원 외래교수, 법무부 인권강사,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계간『문학과 의식』(가을호)에 단편<황소의 반란>, 무크『언어의 세계』에 중편<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발표작품으로 소설집『고양이와 소녀』『붉은 노을』『고양이 심바는 무슨 짓을 했나』, 연작소설『베틀』장편『타배(駝背)의 불춤』『술꾼』(전2권)『고개숙인 남자』『소설 단발령』운동권 소설『텐트를 치는 여자』(전2권)『아름다운 날들』(전2
전남 화순에서 출생하여 서울, 광주, 안성 등지에서 성장했다. 동국대, 연세대,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문학 및 언론학을 전공했다. 현재 법무연수원 외래교수, 법무부 인권강사,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계간『문학과 의식』(가을호)에 단편<황소의 반란>, 무크『언어의 세계』에 중편<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발표작품으로 소설집『고양이와 소녀』『붉은 노을』『고양이 심바는 무슨 짓을 했나』, 연작소설『베틀』장편『타배(駝背)의 불춤』『술꾼』(전2권)『고개숙인 남자』『소설 단발령』운동권 소설『텐트를 치는 여자』(전2권)『아름다운 날들』(전2권)『바람산의 아이들』『소설 천추태후』(전2권)『젊은 날의 약속』, 5부작 대하소설『국경의 아침』(전10권) 등 40여 권의 저서가 있으며, 현재 5부작 대하소설『상경』(전10권) 집필 중, 올해의 작가상, 월인 문학상, 한국문예진흥원 창작기금, 한중 10대 작가 선정, 2017 통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천성래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62g | 153*224*15mm
ISBN13
9788991622739

출판사 리뷰

여름 내내 끈질긴 더위와 싸우면서 원고지 속에 파묻혀 살았다. 지나간 시절은 급류처럼 빠르게 지나가지만 순간순간 시간의 흐름은 더딜 때가 많다. 가을의 문턱 같은 데도 더위가 끈적거려 계절을 섣불리 무엇이라 단정 짓고 싶지 않다. 세상은 어떻든 흘러가고 있으며 내 가슴속에 품어 왔던 화두 역시 세월을 따라 흘러가고 있다. 늘 글을 쓰는 문사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길이며 가치 있게 사는 길인지 끊임없이 묻고 있다.

제3부 「피바람 소리」를 원고지 속에 채우기 시작하면서 작가의 길이 결코 순탄한 길이 아님을 깨달았다. 원고지 일백 매를 메우는 작업도 때로는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되는 것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원고지를 메우는 내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 역시 역사의 소용돌이를 마주하며 굽이쳐서 흘러왔다. 자랑스럽지도 상서롭지도 못한 역사를 소설이란 용기에 담아내는 나는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격정을 보며 많은 혼란 속에서 당연히 현기증을 느꼈을 것이다. 역사란 바른 역사든 그릇된 역사든 싸워 쟁취한 자들의 역사임을 무시할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역사의 이면에서 목숨을 걸고 기록하는 이런 대하소설의 작업이 내게 어떤 달란트를 부여하고 어떤 의미를 남기게 될지 가늠조차 하기 어렵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대하소설「국경의 아침」이 작가에게 어떤 영광을 안겨주고 독자들의 사랑을 얼마나 받게 하며 문단이나 학계에 어떤 문학적 혹은 학술적 가치를 가져다줄지 아무도 모른다. 먼 훗날 후세들에게 어떤 지식과 정보를 남기고 문학이나 예술 등에 있어서는 어떤 상징적인 업적을 남기게 될지도 더욱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장차 5부작으로 완성하게 될 이 소설은 분명 문학사적으로 하나의 족적과 자취는 남기게 될 것이라고 본다. 내가 끊어지는 허리통증을 참아내며 엄청난 원고를 메워가는 까닭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제3부 5권, 6권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하 공화국)의 보다 치열한 폭력성을 들여다보게 된다. 폭력성은 철저히 공화국이 주민들을 세뇌하며 인권을 탄압하고 소중한 생명을 무참히 짓밟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다. 제1부, 제2부가 공화국의 역사, 체제, 문화와 양식 등을 의복처럼 두르며 이야기를 펼쳐온 것에 반해 제3부는 공화국의 정치적 혼돈, 주민 삶의 핍박, 주민들의 의식 및 정신의 변화, 남북 대치에 따른 공화국의 철저한 위장 등의 모습이 저층에 깔려 있다.

주민들의 은밀한 종교행위가 포자처럼 자라나고 청년들은 폭력과 권위, 신뢰할 수 없는 미래에 저항하고, 그런 중에도 공화국 권력기관의 주민에 대한 인권탄압은 멈출지를 모른다. 학교에선 교원과 교원 사이에 시기, 질투가 난무하고 자본주의 문화의 침식을 통해 주민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그럼에도 1호라는 이름으로 김정은의 존재는 공화국 주민들을 향해 독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을 향해 공화국 최고 권력기관인 보위부의 음모와 폭력 등이 어떻게 조작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욱 아픈 대목은 비로소 공화국 정보기관들에 의해 김정남 암살을 은밀히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역사를 앞지를 수가 없는 것이 대하소설의 역사관이기에 분명히 일어난 김정남 암살을 위한 공화국의 준비작업을 가감 없이 작품 속에 녹아들도록 하였다.

제1부, 제2부에서 전면적으로 등장하지 못한 남쪽 가족들을 제6권 첫 장에 전면으로 등장시킨 것은 소용돌이치는 역사에 저항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경외감이 앞섰던 때문일 것이다. 한국의 역사 속에서 숙명처럼 전쟁을 맞아 이별을 하게 되면서 비롯한 남북 가족들의 상처를 그 어떤 보살핌으로 따듯이 보듬어준다 하더라도 충분한 위로가 되지는 못할 것이다. 운명처럼 탈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주인공의 현실은 어쩌면 불행한 우리 현대사의 이면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탈북조차 쉽지 않고 작품의 주동인물이나 반동인물이나 글을 쓰는 나 역시 그들의 운명에 대해 섣불리 얘기할 수가 없는 것은 역사란 지나가지 않고서는 한 치 앞도 정확히 내다볼 수 없는 생명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나는 대하소설 「국경의 아침」 작업을 하면서 공화국 주민들이나 우리 남쪽 국민들의 장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다. 우리 한국의 역사 혹은 통일된 한국 등도 숱하게 뇌리에 그림을 그리면서 원고 작업 내내 염원을 해왔다. 특히 공화국 주민들의 인권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고 우리 국민 가운데서도 보이지 않게 인권탄압을 받고 인권유린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환경 탓인지 나는 이번 정부에서 법무부 인권강사로 임명 받았다. 「국경의 아침」이란 대하소설 작업이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 대해 정중히 예의를 다하라는 준엄한 명령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절대적인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말과 함께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기대한다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추천평

‘이 소설의 주제를 이끌어 가는 인물들에게서 강력한 생명력을 느낀다. 이것은 어쩌면 척박한 환경에서 대하소설이란 장르를 새롭게 열어가는 작가의 치열한 의지일지 모른다. 언급하지만, 천성래의 대하소설『국경의 아침』은 조정래의 『태백산맥』 이병주의 『지리산』에 버금가는 분단문학의 또 다른 전율스런 백미(白眉)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삼대 세습의 공포와 굶주림과 압제 속에서도 한 인간이며 가장(家長)이고자 하는 주인공 이명호의 사투(死鬪)를 벌이는 몸부림에서, 우리는 결코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승리를 만나게 될 것이다.’
- 金芝娟 (소설가,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천성래의 『국경의 아침』은 인류 역사상 마지막 분단국가인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에 가하는 통렬한 일침(一針)이다. 그럼에도 이 소설을 읽다보면 인간이 얼마나 위대하고 영묘한지 절로 깨닫게 된다. 실제 노벨문학상을 받을 만큼 소설을 잘 쓰는 작가가 우리에게도 수없이 많다. 하지만 노벨문학상이 작품성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님은 다 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상(賞)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아프고 치욕스럽지만 인류 마지막 분단국가를 주 소재 혹은 테마로 전쟁, 인권, 평화 등의 화두를 치열하고 집요하게 탐구하면 이룰 수 있다. 한국의 작가에게 언젠가 노벨문학상이 주어진다면 이런 관점에서 『국경의 아침』이 그 디딤돌 역할을 하리라는 생각을 갖는다.’
- 이영철 (소설가, 도서출판 『청어』 대표)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