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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며
I _ 빅터 키어넌Edward Victor Gordon Kiernan ㆍ 생애 ㆍ『영국의 중국 외교 1880~1885』(1939) ㆍ『피압박 인류의 주인들. 제국주의 시기 다른 문화에 대한 유럽의 태도들』(1969) ㆍ 연구 목록 II _ 알렉세이 레온티에비치 나로치니츠키Aleksei Leontevich Narochnitskii ㆍ 생애 ㆍ『극동에서 자본주의 열강의 식민정책(1860~1895)』(1956) ㆍ『19세기와 20세기 초 러시아의 대외정책』(1980~1985) ㆍ 연구 목록 III _ 블라디미르 엠마누일로비치 그라바르Vladimir Emmanuilovich Gravar ㆍ 생애 ㆍ 업적 ㆍ 러시아 외교사 연구 목록 ㆍ 부록 1_그라바르 교수 서문 ㆍ 부록 2_그라바르 저서 『Materialy』의 총 목차 VI _ 앙리 코르디에Henri Cordier ㆍ 생애 ㆍ 업적 V _ H. B. 모스Hosea Ballou Morse ㆍ 생애 ㆍ 업적 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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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가 배출한 동아시아 연구의 본격 1세대
ㆍ빅터 키어넌, 한중 관련 영국의 미간 외교문서를 정리하다 빅터 키어넌은 영국에서 태어나 20대 후반부터 30대 전반까지 인도에 머물렀고 영국과 중국에 대한 외교사를 공부했다. 영국에 돌아와서는 에릭 홉스봄, 크리스토퍼 힐 등과 함께 맑시스트 역사학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문학과 사상을 넘나들고 폭넓은 시야로 세계사를 통찰한 인물로 명성을 떨쳤다. 다재다능한 이 학자의 대표 업적 중 하나가 1939년에 발간한 『영국의 중국 외교 1880∼1885』이다. 이 연구는 당시 소개되지 않았던 영국의 동아시아 미간 외교 문서를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가 특히 주목할 이유는 이 저서의 3개 챕터가 한국외교사와 관련한 영국의 미간 자료를 소개했기 때문이다. ㆍ알렉세이 나로치니츠키, 서구 열강의 극동 식민정책을 분석하다 알렉세이 나로치니츠키는 소련 과학아카데미 역사학연구소의 연구원과 소장을 역임한 소련의 대표 역사학자이다. 그의 주저 『극동에서 자본주의 열강의 식민정책 1860~1895』, 『19세기와 20세기 초 러시아의 대외정책』 등은 러시아 문서고의 미간 사료들을 철저히 분석한 최고 수준의 연구서이다. 특히 러시아 미간 사료들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오늘날의 연구자들에게 유용하다. ㆍ블라디미르 그라바르, 러시아 국제법학의 금자탑을 구축하다 블라디미르 그라바르는 오스트리아에서 출생으로 러시아에서 공부하고 모스크바 대학 교수와 외무성 고문을 지내며 소련 정부 초기에 대외무역협정문 초안에도 관여한 국제법 전문가이다. 외교 일선에서 은퇴한 후에는 모스크바 대학 국제법학과의 명예교수로 연구에 매진했다. 대표작 『러시아에 있어서 국제법문헌사를 위한 자료, 1647∼1917』는 자료의 방대함과 해석의 독창성으로 ‘러시아 국제법학의 금자탑’으로 격찬받았다. ㆍ앙리 코르디에, 조선을 포함한 『중국 문헌목록』을 펴내다 앙리 코르디에는 ‘서적광’이란 별명을 가진 중국학의 대가로서 엄청난 양의 저서와 자료집을 남겼고 뛰어난 학술잡지도 창간했다. 대표작의 하나인 『중국 문헌목록 1881-1885』의 제5부에는 저선 관련 저술들이 집중되어 있어 매우 주목할 만하다. ㆍH. B. 모스, 아편무역 등 청나라 국제관계를 탐색하다 모스는 세계적인 중국학자인 페어뱅크를 길러낸 스승으로 유명하다. 그는 20세기 초에 중국 해관 총세무사로 있으면서 자료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이후에 학자가 되었다. 대표작 『중국과 교역하는 동인도 회사 연보 1635∼1834』는 5책의 방대한 내용으로 영국 동인도 회사의 자료에 기반해 열강의 교역 현황과 특기할 사항을 다루었다. 이 책은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이 2007년부터 수행하는 동아시아 개념사 사업의 한 작업인 『자료시리즈』로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는 동아시아 개념 연구에 기초인 근대 주요 문헌들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