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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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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장 ~ 14장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국제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취업준비생, 아르바이트생으로 1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 그녀는, 또래보다 조금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첫 직장이었던 국제회의기획사(PCO)에서 프로젝트 어시스턴트로서 전시와 포럼을 기획하고 실행했다. 이후 글로벌 자동차, 소비재 회사 등을 거치며 임원 비서, 데이터 애널리스트, 패션 스타트업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현재는 글로벌 헬스 테크 스타트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업종, 직무, 기업 문화를 경험하며 매번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배워 나갔기에, ‘변화에 대한 빠른 적응력’이라는 무기를 갖추게 되었다. 그녀는 주어진
국제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취업준비생, 아르바이트생으로 1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 그녀는, 또래보다 조금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첫 직장이었던 국제회의기획사(PCO)에서 프로젝트 어시스턴트로서 전시와 포럼을 기획하고 실행했다. 이후 글로벌 자동차, 소비재 회사 등을 거치며 임원 비서, 데이터 애널리스트, 패션 스타트업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현재는 글로벌 헬스 테크 스타트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업종, 직무, 기업 문화를 경험하며 매번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배워 나갔기에, ‘변화에 대한 빠른 적응력’이라는 무기를 갖추게 되었다. 그녀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되고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다소 난잡하게 보일 수 있는 자신의 이력서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녀는, 앞으로 자신이 만들어갈 기회들에 대한 설렘으로 여전히 배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지금,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또 다른 여정으로 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그녀가 20대를 보내며 내면을 단단하게 다져나갈 수 있었던 것은 책을 읽고 끄적이면서 작가와 대화하던 습관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그녀 또한 작가로서 다른 이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그들에게 주어진 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어가기를 소망한다. 일을 통해 ‘사랑’의 참 진리를 깨닫기를 바란다. 현재는 블로그를 통해 그녀만의 솔직담백한 글을 꾸준히 올리며 개인 저서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김명주의 다른 상품

김명주

1974년 7월생

출간작

이북 : [종이 새] [탐욕의 베일] [연인들의 계절] [리바이벌 러브]
종이책 : [탐욕의 베일] [그대 가까이] [리바이벌 러브] [연인의 계절] [사랑이 전하는 말]
[옥오지애] [사랑의 사계]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6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3.9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5.7만자, 약 5.1만 단어, A4 약 99쪽 ?
ISBN13
9791165101428

출판사 리뷰

10층에 도착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그는 내려 호수를 보며 그 집을 찾기 시작했다. 1012호. ‘백서우’의 집 앞에 도착한 그는 비밀번호를 눌렀다. 띠리링 소리가 나며 문이 열렸다. 현관으로 들어선 그는 집안을 보고 시간이 멈춘 듯 저절로 부동자세가 되어버렸다. 세상이 뒤집어 진다해도 놀라거나 당황 같은 것을 하지 않는 대범한 성격의 소유자가 자신이라고 생각했던 가치관이 살짝 흔들릴 뻔 했다. 돼지우리도 이거보다는 깨끗할 것이다. 아무리 남자가 사는 집이라도 그렇지 2차 세계대전 저리가라였다. 안으로 들어온 그는 커튼을 확 젖하고 창문을 열었다. 쾨쾨한 냄새를 빼는 것이 우선이었다.
그리고는 바로 거실바닥에 널려있는 것들을 치우기 시작했다. 좀 쉬었다가 일을 시작할까 하는 그의 계획은 어긋나고 말았다. 거실에 어질러진 물건을 대충 정리하고 주방으로 들어간 그는 역시 놀라 비틀거렸다. 설거지가 잔뜩 쌓여있었다. 한 일주일정도 설거지를 안 한 것 같았다. 그는 콧구멍에서 열기가 뿜어져 나올 정도로 씩씩거리며 설거지를 시작했다. 오자마자 신고식을 제대로 하는 듯했다. 설거지를 끝내고 거실로 나온 그는 한숨을 내쉬며 방문들을 훑어보았다. 과연 방은 어떤 꼴을 하고 있을지…… 문을 열어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방이 어딘지 몰라 문을 하나씩 열어보았다.
욕실과 짐들을 쌓아놓은 방, 그 다음으로 연 곳이 침실이었다. 역시 가관이 아니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옷가지들, 뚜껑이 닫혀있지 않는 화장품 병. 순간 오싹한 기운이 그의 몸속으로 스며들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옷가지들 중 하나를 들어 올린 그의 눈이 기하학적으로 커지고 있었다. 왜 브래지어가 떨어져 있는 걸까? 그리고 화장대가 있고 여자 화장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고 있을 때 갑자기 침대 이불 속에서 손이 불쑥 튀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심장이 쿵하고 떨어질 정도로 놀란 그는 뒷걸음질을 치다가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잘 놀라지 않는 그가 지금은 정말로 놀라 이불 속에서 나온 손을 바라보며 꼼짝도 하지 못했다.
“으음.”
그리고 사람의 신음소리. 마치 강시를 연상케 하듯 사람이 벌떡 일어났다. 분명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여자였다. 머리는 산발을 하고 좁은 어깨 밑으로는 아무것도 입지 않아 그녀의 탱탱한 젖가슴이 노출되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여자의 나신 상체를 본 그는 잠시 멍해졌다가 얼른 몸을 돌려 방을 나오는데 찢어지는 여자의 비명이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악. 차수는 방문을 쾅 닫고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도둑으로 몰리며 경찰이 들이닥치는 것이 아닐까, 그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자 짜증이 확 몰렸다. 주방으로 와 냉장고에서 물병을 꺼내 벌컥벌컥 들이키는데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다, 당신 뭐야? 뭐 하는 사람이야? 왜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온 거야? 도둑이야?”
“경찰에 신고하는 건 좀 미뤄줬으면 싶군요. 내가 도둑이나 강도였다면 이 자리에 서 있지 않았을 테고 아니 그보다 당신이 그렇게 악을 쓰며 무사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럼 뭐야?”
“백서우 씨 되십니까?”
“그런데? 당신은?”
“양차수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이 집을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된 사람이죠.”

- 본문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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