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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히는 문 뒤로 그 키에누 리브스의 것으로 강력히 추정되는 웃음소리가 들려 왔다. 진짜 나쁜 놈이다. 잘생기면 뭐해. 성질은 더러운데. 어엉..... 엄마.
민준이 뭐라고 했냐고. 그래 천하의 김민준이 이렇게 당할수 없다라는 생각에, 문법이고 발음이고 다 무시하고 말했다. '당신을 다시 만난 것이 가장 충격적인 일이네요' --- p.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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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서른 살쯤, 키190cm에, 으흠 몸매 좋고, 누굴 닮은 것 같은데, 맞다! 키에누 리브스 닮았다. 이런 한심스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가 자신의 차 범퍼를 살펴보고는 쭈뼛쭈뼛 서 있는 민준네 식구를 쳐다보았다. 아, 이 황당함. 민준네 식구들은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음을 표정으로 여실히 드러냈다.
'누나, 뭐라고 말 좀 해 봐.' 민주가 눈치를 보다 민준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야, 내가 뭐라고 말을 해' '그래도 요즘 영어 회화 열심히 했다며?' '야, 그게 회화냐. 그냥 달달 외운거지.' --- p.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