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어떻게 내게 이럴 수 있어? 8
인사동 공방 16 사라진 믿음 25 카페 꼬마인형 34 혼란의 시간 43 숙희의 아픔 53 누드화의 시초 64 준호의 변명 72 흔들리는 마음 79 바람의 시작 95 그녀의 갱년기 99 10분에 깨어진 20년 106 밝혀진 진실 116 기도 125 아픈 자들 135 이혼의 큰 산 155 어두운 진실 164 사랑이라는 가면 169 아직도 가야할 길 174 마음을 잡다 181 재즈 카페 케리 192 사과나무 공부방 211 새벽 포장마차 221 정아의 혼란 226 유선의 죽음 236 게임의 유혹 251 다시 찾아온 사랑 259 축제의 날 276 30년 만의 용서 289 준호의 눈물 309 정아의 눈물 317 |
원윤경의 다른 상품
|
작가의 말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하면서 그것을 모를까? 왜 잘못을 해놓고도 너 때문이라고 하는 걸까?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걸까? 모든 질문의 답은 하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그들이 사랑을 버렸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는 곳에 찾아오는 것은 너무도 많았다. 비난, 미움, 다툼, 시기, 질투, 의심, 분노, 무관심... 이 모든 것은 그 사람 속에 사랑이 없어서 그랬던 것이다. 피곤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이 떠난 것도 모르고, 그렇게 늘 미안해하며 살았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사실은 피곤이 아니라 사랑이었는데 사랑이 문제였는데 그것도 모르고 다른 것으로 채우려 했으니 참으로 한심하고 안쓰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랑이 없는 곳에 무슨 이해와 미안함과 용서가 있겠는가? 그것을 바라는 것 자체가 어리석음이고 시간 낭비라는 것을 몰랐다. 사랑이 없이 살아가는 곳에는 어디나 지옥이고 언제나 지옥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이제 와서야 알았다. 그러니 사랑이 없어진 자리에 왜,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라고 물을 이유가 없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그들의 행동은 지극히 정상적일 수도 있다. 사랑이 없는 자리에 무엇이 남겠는가? 우리가 살면서 잃은 것은 무엇이고 얻은 것은 무엇일까? 태어나 얻은 것은 부모님의 사랑이요. 자라서 연인을 만나 얻은 것은 뜨거운 사랑이요. 아이가 생겨 얻은 것은 감사의 사랑이다. 그 사랑이 그렇게 오래 가면 좋을 텐데, 행복할 줄만 알았던 사랑을 누군가는 잃어버리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깨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살면서 우리가 찾는 것은 사랑이요, 잃는 것도 사랑이지만, 다시 또 찾는 것도 사랑이니 어쩌면 좋은가. 여기 우리의 아픔과 그들의 변명을 이야기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