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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이별에 서툰 이십 대, 그들이 그리는 달곰쌉쌀한 번민과 희망
신춘문예 삼관왕의 작가 김애현 첫 장편소설! 2006년 한국일보, 강원일보, 전북일보를 통해 신춘문예 삼관왕의 타이틀을 얻으며 등단한 김애현 작가의 첫 장편소설 『과테말라의 염소들』(은행나무 刊)이 출간되었다. 90여 년 신춘문예 사상 소설로 한 해에 삼관왕에 오른 유일한 작가답게 필력 역시 예사롭지 않다. 소설가 구효서는 “발랄한 터치로 슬픔을 빚어내고, 덧바르면서 긁어내는 절묘한 현기증적 ‘모순 필법’은 이 작가의 특장이다”라고 평했다. 작가는 아플 수도 있는 하나의 이야기에 따뜻한 입김을 불어 넣는다. 현실에서 도망치고만 싶은 이십 대의 솔직한 고민, 삶의 목표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88만 원 세대의 불안한 일상을 담은 이 책은 사랑하는 가족이 겪는 아픔에 대해 독자들의 감정을 이입시켜 마치 소설 속의 인물들이 나인 것 같은 동일시의 감정을 끌어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물의 디테일한 심리묘사와 적재적소에서 터지는 김애현 작가 특유의 유머가 돋보인다. 캐릭터들은 제각기 살아 움직이며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고, 슬픔 언저리에서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