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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는 말하는 사람의 얼굴과 같아요.
우리가 쓰는 글은 다른 사람들과 주고받는 대화 즉 말과 같고, 글씨는 말하는 사람의 태도 또는 얼굴과 같다고 할 수 있어요. 대화를 할 때 예의 바르고 예쁜 말을 하며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했을 때 기쁨을 주고 믿음을 줄 수 있듯이, 예쁜 글씨는 나의 생각을 정확하고 바르게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 마음을 바르게 키우는 일이에요. 정성을 들여 글씨를 쓰고 익힌다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력도 키울 수 있답니다. 천천히 한 장씩 도전해 보세요. 이 책은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손글씨 책이랍니다. 글씨를 잘 쓰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을 때 선을 하나 긋는 것부터 숫자를 처음 익힌다는 마음을 가지고 천천히 한 장씩 도전해 보세요. 글씨를 정해진 시간 안에 잘 써야 한다는 무거운 마음은 내려놓고, 차례를 살펴보고 마음이 가는 곳을 펼쳐서 차분하게 따라 써 보아도 좋습니다. 정해진 답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꾸준히 천천히 예쁜 글씨,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우리 어린이들의 글씨는 몰라보게 좋아지고 있을 거예요.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한 장씩 채워가며 예쁜 글씨, 바른 글씨를 쓸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더불어 마음이 바르고, 집중력이 쑥쑥 자라나며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