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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나오는사람들
1막
2막
3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 2

조지 버나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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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Bernard Shaw

아일랜드의 극작가 겸 소설가, 비평가, 웅변가. 더블린 중산층 가정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가세가 기울어 초등학교 교육밖에 마치지 못했다. 모친의 영향으로 음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어릴 때부터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 베르디 등의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나 휘파람으로 부를 수 있었다고 한다. 정규 교육을 받은 기간은 매우 짧았지만 개인적으로 음악 외에도 문학, 미술에 관심을 보이며 배움을 이어나갔다. 1876년 런던으로 이주하여 작가이자 소설가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1880년대 중반에
아일랜드의 극작가 겸 소설가, 비평가, 웅변가. 더블린 중산층 가정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가세가 기울어 초등학교 교육밖에 마치지 못했다. 모친의 영향으로 음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어릴 때부터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 베르디 등의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나 휘파람으로 부를 수 있었다고 한다. 정규 교육을 받은 기간은 매우 짧았지만 개인적으로 음악 외에도 문학, 미술에 관심을 보이며 배움을 이어나갔다. 1876년 런던으로 이주하여 작가이자 소설가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1880년대 중반에 이르러 연극과 음악 비평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1894년 희곡 『무기와 인간Arms and the Man』으로 첫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약 13년간 신문과 잡지의 비평란을 담당하며 주로 음악, 미술, 연극, 문학 분야의 평론 활동을 이어갔고, 1880년대 후반에서 1890년대 초반에 걸쳐 약 6년간 [스타The Star]와 [월드The World]지를 통해 선보인 음악 평론은 그의 수많은 글 가운데서도 정수로 꼽힌다. 음악 평론은 엘리트 계층보다는 모든 사람이 즐겁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평소 소신대로, 전문 용어를 피해가며 비전문가를 위한 글을 썼다. 대표 극작품으로 『인간과 초인Man and Superman』(1903), 『피그말리온Pygmalion』(1913), 『성녀 조앤Saint Joan』(1923) 등이 있으며 192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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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은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미국 루이지애나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한국밀턴학회와 한국셰익스피어학회 회장을 지냈다. 학술 논문 55편과 저술(번역 포함) 16권을 발표했으며, 2012년에는 에드먼드 스펜서의 『선녀여왕』을 완역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명예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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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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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4.7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8만자, 약 1.8만 단어, A4 약 37쪽 ?
ISBN13
9791128853180

출판사 리뷰

뉴욕에서 전염병처럼 유행한 캔디다마니아

1904년 연극 「캔디다」에 대한 호응은 뉴욕에서 전염병처럼 급속도로 확산했다. “전차나 기차, 백화점, 음식점, 또는 사람들이 간밤에 무엇을 했는지 묻곤 하는 모든 일상적인 장소에서 ‘캔디다 봤어요?’라는 질문이 유행하고 있다. 수천 명이 친구들을 쇼의 연극에 끌고 간다.”

연극은 뉴욕 공연을 필두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다. 1895년에 초연이 이루어졌으니 10년 만의 재조명이었다. 남녀 삼각관계를 소재로 한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의 흥행 이변은 ‘캔디다마니아’라는 신조어를 낳았다. 나중에 쇼는 「캔디다」의 소극 버전인 「그녀의 남편을 어떻게 속였을까」라는 단편을 쓰기도 했다. ‘캔디다마니아’ 현상에 대한 응답이었다.

세 명의 등장인물 캔디다, 모렐, 유진은 모두 쇼의 분신들

쇼는 평소 모성애의 초인적인 힘에 주목했다. 그렇게 성녀 존, 참령 바버라 같은 쇼 특유의 여성 캐릭터가 탄생했다. 캔디다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노골적으로 세속적인 가치를 쫓는 아버지, 목사로서 책임과 의무에 충실한 남편, 자신을 신처럼 떠받드는 이상주의자 유진까지 극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남성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한다. 아내이자 어머니이자 누이로서 남편을 돌봐 온 캔디다에게 후광을 입은 ‘성모 마리아’가 오버랩된다.

모렐은 쇼의 정치 성향이 어느 정도 반영된 인물이다. 장인의 속물근성을 경멸하고 마르크스의 『자본론』, 페이비언 사회주의 논문들, 급진 사회주의 논문들을 섭렵했지만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상주의자는 아니고 오히려 엄격한 도덕주의자, 현실주의자에 가깝다. 목사로서 소명의식과 남편이자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가 모두의 신뢰를 얻는다.

모렐이 쇼의 사회의식을 대변한다면 유진은 좀 더 쇼의 분신에 가까운 인물이다. 「캔디다」의 뉴욕 공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쇼는 작품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지적했다. 그는 이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이 ‘유진’이라고 설명했다. 제목도, 서사를 이끄는 주동인물도 명백히 ‘캔디다’지만 갈등을 통해 성장하고 변하는 인물은 유진이기 때문이다. 유진은 더 높은 이상, 더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자신만의 해답을 찾는다. 쇼는 모렐과 캔디다, 관객들까지도 끝까지 이를 눈치채지 못하게 했다. 유진의 변화는 오직 희곡 결말부 지문을 통해서만 어렴풋이 암시된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에게도 유효한 질문

비평가, 정치적 활동가, 논객으로서 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그러나 극작가로서 그에 대한 평가는 확고하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그것을 깨부수고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는 의미에서 영문학사상 그의 서열은 셰익스피어 다음이다. 60여 편의 드라마를 썼는데 사회 풍자, 위트와 유머가 풍부한 희극에서 그의 재주는 두드러졌다. 「캔디다」는 쇼의 희극 스타일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쇼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인 “삶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쇼의 질문은 현대 독자에게도 날카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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