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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 홀딱 벗다 남이섬 유혹 / 배려 / 불통의 사원 / 미소가 이동되다 / 취기 / 휑하다 / 행위 생존의 방식 / 부러운 바보 / 상반되다 1 / 상반되다 2 / 옥연지에 반달 들다 홀딱 벗다 / 새길 내다 / 유탄 / 코스프레 / 지금이 호시절 / 마지막 화해 사랑이 뭐길래 / 대리전 / 이상한 승부 / 멍텅구리 부익부 2 홀라당 열탕 그저 그렇게 / 방음 / 어느 종종걸음 / 회초리 / 막바지 / 헷갈리다 / 힘이 부친다 직선을 점령하다 / 전업 / 홀라당 열탕 / 붉디붉다 / 허공 도장 / 오줌시계 / 간절기 파꽃 / 가을 제대로 만나다 / 섣달그믐날 1 / 썰렁하다 / 겨울江에서 / 천부당만부당 단풍 / 공존 3 빵 터지다 옛집 / 들어본 적이 있으신지 / 생각 버겁다 / 표리부동 / 맷가마리 / 신 기도문 버거운 상대 / 노숙자 / 빵 터지다 / 발치 / 참꽃축제 / 닮다 / 어떤 거짓말 / 환향 철없다 / 다 카포 / 넝쿨장미 / 두꺼비 읽다 / 증산 / 관망 4 마지막 약속 숭엄하다 / 페르소나 / 대베리아 입춘 / 덧셈 경쟁 / 완숙기 / 그 자리 / 똑같다 멍텅구리 불심 / 무승부 / 바쁜 춘심 / 배롱나무 들키다 / 비꽃 / 선보다 / 아린 요단강의 변신 / 일떠서다 / 치유 / 마지막 약속 / 회생 / 호객 │해설│기억의 서정, 혹은 허공과 후모어Humor의 시 ? 김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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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본召本 은종일의 시는 기억 속의 시간과 장소의 서정을 환기한다. 그런 만큼 연륜이 느껴지며, 말과 삶의 깊이와 아름다움이 있다. 순수한 인간과 순수한 우리말( ‘뭉근한, 울가망한, 타끈한, 맷가마리, 졸가리, 비그이’ 등)에 대한 그의 사랑은 단순히 수사적인 차원만이 아니라, 시 자체에 대한 향수와 본심이 있다. 소본은 허공과 후모어의 시인이다.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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