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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성공을 가두는 그물이 되라 - 서울 김은혜 지역국장 간절히 원하면 만물이 돕는다 - 남양주 한상미 지역국장 사람 때문에 아프고 사람 때문에 웃는다 - 하남 이용자 수석국장 찬바람 매서워도 동백은 피어난다 - 용인 이현정 수석국장 정열이 있으면 언제나 청춘이다 - 수원 장옥순 수석국장 충청 난 정말 평범한 사람이에요 - 청주 김미숙 수석국장 할까 말까 하기 전에 나는 한다 - 청주 김복례 수석국장 맨땅도 공들이면 울창한 숲이 된다 - 계룡 최의영 수석국장 마음이 모이면 재물이 모인다 - 청주 송미정 지역국장 전라·경상 제대로 할라믄 두 발 몽창 담가야제 - 광주 김영화 지역국장 내가 변하면 세상도 변한다 - 여수 김선미 수석국장 인생의 온도는 열정에 달렸다 - 구미 정정옥 수석국장 좋은 리더가 되면 좋은 엄마가 된다 - 구미 김두예 수석국장 후회하면 뭐 하겠노, 소고기만 못 묵겠제 - 진주 권민경 지역국장 제주 내 안의 빈자리는 사람으로 메운다 - 제주 김미영 수석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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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그립던 스물넷, 은사 소개로 만난 남자와 결혼했다. 만난 지 석달 만이었다. 책임간호사로 일하던 중 둘째를 낳고 육아 휴직을 하자, 남편은 슬그머니 속내를 비쳤다. 결국 남편의 뜻대로 일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노느니 콩이라도 고르는 김은혜는 새벽 5시면 어김없이 깨어났다. 병원 다닐 때도 휴일이면 스토리텔링이나 언어 교육 등 자녀교육 관련 강의를 찾아 듣던 그녀는 쉬는 김에 작정하고 좋은 교육 프로그램, 좋은 아동서적을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상담을 받으러 사무실을 찾았다가 덜컥 다책교사가 되었다. ---p. 15
김미숙 국장에 관한 이야기는 무슨 전설 같다. ‘지역국 전체가 나서도 힘든 월 1억 매출을 혼자서 달성했다더라’ ‘그녀 없이 열린 시상식은 없다더라’. 요컨대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막상 만나 보니 그녀는 알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요, 비범한 용모나 재주를 가진 이도 아니었다. 그저 세상 사람 모두 자신보다 잘났다고 믿는 범인(凡人)이었다. ---p. 81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면 그냥 하는 거예요. 안 되면 어떡하지 미리 걱정할 게 아니라 해보고 안 되면 그때 그만둬야죠. 복잡할 게 뭐 있어요? 재고 따지다가는 아무일도 못해요. 앉아서 생각만 하느라 길에 나서지도 않는데 무슨 일이 되겠어요. 다들 교통비라도 나오느냐고 물을 때, 저는 그곳에 있는 지역국 직원들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그러니 할까 말까 하는 생각이 들면 무조건 해야죠. 저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가만히 앉아 생각만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p. 102 김두예는 월급을 받으면 그릇 대신 책을 사기 시작했다. 자신이 번 돈으로 아이들의 책을 샀다. 다행히 아이들은 엄마가 회사에서 가져오는 책들을 재밌어 했다. 책이 담긴 상자만 보고도 “엄마 회사 책이다”라며 신나서 쿵쿵 뛰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읽으니까 김두예는 신바람이 나 더 많이 가져다주었다. 첫째 아들은 워낙 책을 좋아했고, 둘째 아들은 형이 책을 보며 노니까 덩달아 책을 읽었다. ---p. 190 “친구가 저를 영입했죠. 웹스 맘 검사 결과를 보니까 아이와의 공감 능력은 낮으면서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대하는 면은 높게 나오더라고요.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 나쁜 엄마였죠. 사실 그때까지 엄마로서 보람을 느낀 적이 별로 없었어요. 무용할 때는 저만 생각하며 살았는데, 웅진다책 교육을 받으면서 저도 한 사람의 엄마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p.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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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통 전업주부 15명이
맨땅에서 시작해 교육 전문가로 성공하기까지! 이 책에서 소개하는 15명의 에듀플래너들은 웅진씽크빅에서 한 달에 1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는 파워 마케터들이다. 스스로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면서 동시에 또 다른 에듀플래너들을 길러내는 리더들이기도 하다. 고객들은 그들을 가리켜 숨 가쁘게 변화하는 대한민국 교육현실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조언자라 얘기한다. 파워 마케터이자 조직 리더이며 무엇보다 신뢰받는 교육전문가인 15명의 에듀플래너들은 사실 평범한 엄마였고 자본금 한 푼 없던 전업주부였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웅진씽크빅을 대표하는 에듀플래너들이 솔직하게 털어놓는 성공비밀을 들어보자. 할까 말까 하기 전에 나는 한다 온갖 마케팅 전략과 영업 노하우로 무장해도 이쑤시개 하나 팔기가 쉽지 않은데, 집에서 살림과 육아에 전념하던 엄마들이 어떻게 한 달에 무려 1억이라는 실적을 올릴까. 그것도 사람을 하나하나 만나 책을 권하는 고전적인 영역인데도 말이다. 무수한 질문과 호기심 앞에 청주 김복례 국장은 벼락 같은 가르침을 준다. “할까 말까 생각하기 전에 저는 그냥 해유. 할까 말까 생각한다는 건 보통 말까 때문이잖여유. 앉아서 그런 생각 할 시간에 길에 있어야쥬.” 수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알려준, 어떻게 해야 할지, 얼마나 해야 할지에 대한 비법들이 일시에 무색해진다. 어떻게 할지, 얼마나 할지를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 당장 하는 것’. 머리와 엉덩이가 무거운 숱한 ‘우물쭈물러’들에게 가장 필요한 말, ‘나는 한다’. 이 시대 최고의 좌우명이 이 책의 제목이다. 평범해서 더욱 특별하다 한 달에 실적 1억을 올리고, 한 해에 연봉 1억을 받는 사람이 흔한가. 김미숙 국장은 그래서 전설적인 인물로 꼽힌다. 카리스마를 도포처럼 두르고 화려한 언변이 쏟아질 줄 알았는데, 그녀는 그저 평범하다. 야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유순한 인상에 유행을 저버린 평범한 정장 차림, 상대의 말에 호응하거나 ‘잘한다, 잘한다’ 칭찬할 뿐 언변도 예사롭다. 지나온 이력도 별 것 없다. 그나마 남다른 점이라면, 어릴 때부터 쓴 붓글씨를 지금껏 쓰고 있다는 것, 재수하고도 대학 다 떨어지고 공무원시험도 열댓 번 떨어졌다는 것, 첫 아이 출산을 며칠 앞두고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 하지만 이 평범한 남다름이 김미숙 국장을 최고로 만들었다. 그녀는 한 번 마음 둔 일은 꾸준히 하고, 늘 자신은 남들보다 못한 사람이며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기대 사는 사람이라 여기며, 어머니가 그랬듯 자신의 아이들에게 작은 무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이 일을 시작했다. 평범한 일들이 모여 특별한 삶을 이룬 이야기, 곧 ‘작은 기적’은 이 책의 또 다른 부제다. 21세기 일하는 엄마는 아이와 ‘동반 성장’한다. 명랑 그 자체였던 남양주 한상미 국장이 인터뷰를 시작하고 10분도 되지 않아 울음보를 터트렸다. ‘엄마’라는 단어를 발음하자마자 토하듯이 울었다. 평생 일만 하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한 엄마, 원하는 건 뭐든 해드리고 싶은데 아무 것도 원하는 것이 없는 엄마, 엄마가 되어 엄마로 살아갈수록 더 자주 생각나는 엄마. 15명의 국장들은 모두 엄마다. 엄마를 떠올리면 엄마손 놓친 아이처럼 엉엉 우는 엄마들. 하지만 자신의 아이들은 엄마를 떠올리면 울기보다 웃기를 바라는 엄마들이다. 제 밥상 차려먹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같이 부둥켜안고 울기보다는 ‘엄마는 경쟁력을 키울 테니, 넌 독립심을 키워라’며 스스로 서도록 빛을 비춘다. 그것이 이 시대 일하는 엄마들이 지녀야 할 새로운 덕목이라는 것을 깨우친 것이다. 엄마는 자녀를 위해 끊임없이 희생하는 존재가 아니라, 엄마의 성장이 곧 자녀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준다. 엄마와 자녀의 ‘동반성장’, 그 밝고도 아름다운 풍경은 이 책의 또 다른 표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