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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의 바다
자유롭고 지혜로운 사람은 바다를 사랑하리라
허성범
좋은땅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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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바다와의 인연

1. 회상
축하연 / 집안 내력 / 처음 본 바다 / 선택 / 청운의 꿈

2. 독립
부산수산대학 / 해운대 해변의 낭만 / 한국의 수산 / 처음 둘러본 양식업체 / 졸업

3. 신세계
뜻하지 않은 기회 / 출국 / 파리에서의 며칠 / 추억의 꺄빌람

4. 대서양으로
낭트 / 일상생활 / 연구 테마 / 첫 항해 / 연구조사선에서의 바캉스

5. 지중해의 멋
쎄트(Sete) / 지중해 사람들

6. 애잔한 사랑 그리고 마무리
애매모호한 계군 / 영세로 이어진 애잔한 사랑 / 마무리

7. 새로운 시작
해양연구소 / 가로림만 / 득량만 / 다시 찾아온 사랑

8. 신임 교수 시절
그 시절의 대학 모습 / 첫 연구 과제, 말똥성게 / 인도네시아의 열대 바다

9. 먹이생물 탐구
다시 찾은 유럽과 미국 / 토종 미세조류의 순수 분리 / 한국산 아르테미아 / 윤충류를 찾아서 / 새로운 동물먹이생물 탐구

10. 한국해양미세조류은행
국책 연구소재은행 / 동백섬을 떠나며 / 또 한번의 기회: 녹색성장 시대

11. 캐나다의 바다
국제 공동연구 / 캐나다 대서양의 대구 / 캐나다 태평양의 연어 / 고향 바다의 그리움

12. 조가비의 꿈
조개 양식의 배경 / 조개 양식의 교훈: 순수익의 위험성 / 키조개와의 숨바꼭질 / 아쉬웠지만 아름다웠던 추억 / 언제나 반가운 전복 조가비

13. 강의실 추억
해양생명자원의이해 / 승선실습 / 무척추동물양식학

에필로그: 바다를 향한 여행

저자 소개 1

대대로 내륙에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났다. 전통적으로 바다 일을 천시하던 우리 사회였으나, 16살 때 바다를 처음 보고 청운의 꿈을 간직했다. 서울에서 부산수산대학으로 진학했고, 이때부터 바다와 함께한 삶이 이어졌다. 프랑스 낭트대학교에서 수산해양생물학을 공부했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거쳐 부경대학교에서 해양생물의 생태와 배양에 관한 분야를 연구하며 가르쳤다. 한국연구재단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연구비 지원으로 ‘한국해양미세조류은행’과 ‘유용플랑크톤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설립 운영하였다. ‘한국양식학회’와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유용 미세조류의 배양과 응용
대대로 내륙에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났다. 전통적으로 바다 일을 천시하던 우리 사회였으나, 16살 때 바다를 처음 보고 청운의 꿈을 간직했다. 서울에서 부산수산대학으로 진학했고, 이때부터 바다와 함께한 삶이 이어졌다. 프랑스 낭트대학교에서 수산해양생물학을 공부했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거쳐 부경대학교에서 해양생물의 생태와 배양에 관한 분야를 연구하며 가르쳤다. 한국연구재단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연구비 지원으로 ‘한국해양미세조류은행’과 ‘유용플랑크톤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설립 운영하였다. ‘한국양식학회’와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유용 미세조류의 배양과 응용』, 『플랑크톤의 배양과 응용-먹이생물학』, 『한 잔의 차를 권하며』, 『물고기 마음』 등의 저서 외에 수산해양생물의 생태와 배양에 관한 15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였다. 현재 부경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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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680g | 152*225*30mm
ISBN13
9791165365523

출판사 리뷰

자유롭고 지혜로운 사람은 바다를 사랑한다

열여섯 살에 처음으로 바다를 보고 바다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쉴 새 없이 치며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는 어린 소년의 마음을 가져가 버렸다. 그때부터 바다에서의 생활을 꿈꿨다. 내륙에서만 생활하던 가족들은 부산수산대학으로의 진학을 반대했지만 기어이 그는 바다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평생 바닷가에서 일하며 가르치고 연구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그는 지난 나의 반백 년 세월 속에서 바다와의 만남은 ‘만리장성’ 같기도 하고 ‘한순간’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한다. 경쟁을 통과하려 시험을 치르고, 연구비 받아 연구하고 평가받고, 논문 쓰고 책 펴내고, 강의하고 학생들을 졸업시키고. 분명 했어야 할 일들이었고 보람이었지만 마치 다람쥐 쳇바퀴 같기도 해 지난 세월은 ‘한순간’인 것만 같아 압축되고 절제된 논문 속에서는 감히 거론할 수 없었던 본인만의 숨겨진 추억을 자유롭게 펼쳤다. 흩어져 있던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을 회상하니 지난 세월은 ‘한순간’이 아닌 ‘만리장성’이었고 『오래된 나의 바다』는 그렇게 시작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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