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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도 나에게 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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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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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시골 경찰서장의 편지
가지 않은 길·사수의 가르침·시골 경찰서장의 편지·택시기사의 눈물·수구초심·
장죽과 곰방대·나쁜 사람은 없다 나쁜 상황이 있을 뿐이다·우문나답·우리가 지나온 풍경
나팔꽃 인생 1

2부 까칠한 사람
까칠한 사람·꿈과 욕망·오십보백보·싸움소 범이·수박의 소리·영화배우 송강호·
바바리코트·풍악을 울려라·낮술·나의 버킷리스트
나팔꽃 인생 2

3부 나도 나에게 타인이다
참된 것과 귀한 것·교황님 가라사대·관점·생각을 르네상스하라·기다림을 기다리며·
나도 나에게 타인이다·칠거지악의 복수·어쩌면 첫사랑·이 또한 지나가리라
나팔꽃 인생 3

4부 물을 부어도 새지 않는 사이
사소함에 대한 고찰·모기를 위한 변호·할매 순두부집에서·추석 단상·나의 영웅 김득구·
말을 리뉴얼하라·물을 부어도 새지 않는 사이·변신이야기
나팔꽃 인생 4

5부 박꽃 피고 기러기 날면
사모곡·부모님 동의서·박꽃 피고 기러기 날면·초헌의 의미·내 편·콩깍지 ·
치자 꽃향기 맡으며·논산 풍경·꼰대가 꽃에게·상석의 의미·삼식이와 누레오치바
나팔꽃 인생 5

6부 호모사피엔스의 유치원
멋대로 & 법대로·미워도 다시 한 번·보수와 진보·호모사피엔스의 유치원·
최후의 승자 불멸의 민중·이 풍진세상 사는 일이·헬조선을 위한 변론
나팔꽃 인생 6

저자 소개 1

1968년 부산 강서구 가락에서 태어났다. 경남 김해고, 국립경찰대학을 6기로 졸업하고 동아대 법무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수박의 소리」, 「초헌의 의미」, 「내 편」 등으로 수필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경찰대학 부산동문회장을 지냈다. 2016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남 의령경찰서장, 부산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산 북부경찰서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학시절 문학서클을 그만두고 축구서클로 옮긴 전력이 있다. 문학이 너무 점잖다고 생각했다. 유도 4단에 축구, 탁구 등 모든 스포츠를 좋아한다. 이치에 맞고 인간을
1968년 부산 강서구 가락에서 태어났다. 경남 김해고, 국립경찰대학을 6기로 졸업하고 동아대 법무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수박의 소리」, 「초헌의 의미」, 「내 편」 등으로 수필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경찰대학 부산동문회장을 지냈다. 2016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남 의령경찰서장, 부산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산 북부경찰서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학시절 문학서클을 그만두고 축구서클로 옮긴 전력이 있다. 문학이 너무 점잖다고 생각했다. 유도 4단에 축구, 탁구 등 모든 스포츠를 좋아한다. 이치에 맞고 인간을 탐색하는 글을 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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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07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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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7.66MB ?
ISBN13
9788965450856
KC인증

출판사 리뷰

지난날 내가 ‘가지 못한 길’을 생각하며,
운명처럼 들어선 경찰의 길을 돌아보다
먹고사는 일로 멀어져 버린, 마음속 그리운 얼굴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배우 송강호와의 이야기

책의 시작인 1부 「시골 경찰서장의 편지」에서 저자는 경찰대학생이 되었던 열아홉 시절로 돌아간다. 운명의 수레바퀴가 자신을 경찰대학생으로 만들었다는 그는, 달콤한 자유의 바다를 누비는 친구들과 달리 제복 속에 갇힌 처지를 생각하며 교정 벤치에 앉아 울기도 한다. 고래처럼 펄떡거리는 이십 대 초임 시절과 하루가 느리게 흐르는 시골 경찰서 생활을 거쳐, 요즘 시대에 부러워할 만한 안정적인 길을 걸어온 그도 “왜 경찰이 되었냐는 질문에 아직 적절한 답을 찾지 못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여전히 ‘가지 않은 길’을 돌아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제는 “빙그레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자고, 이제 좀 더 행복해지자고” 스스로 되뇌인다.

자연인 소진기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2부 「까칠한 사람」에서 단연 눈에 띄는 글은 「영화배우 송강호」이다. 세계가 인정한 배우로 거듭난 송강호와 저자의 인연이 놀랍고, 20년 죽마고우였던 두 사람의 관계가 깊고도 아련하다. 이 글을 읽다 보면 각자 마음속에 간직한, 그러나 먹고사는 일로 멀어진 아련한 얼굴이 생각날 것이다.

“그와 나의 마지막 장면이었다. 인사 없이 헤어진 그 장면을 떠올릴 때마다 나는 떡이 목에 걸린 것처럼 마음이 답답했다. 나는 왜 그렇게 옹졸했을까!” _p.91 「영화배우 송강호」

소소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깊은 사유와 통찰
‘쓰는 행위’에 대한 저자의 애정과 성실함
인생의 전환점에서 부모를 그리워하며,
둥지를 떠나는 자식을 아쉬워하다

3부 「나도 나에게 타인이다」와 4부 「물을 부어도 새지 않는 사이」에서는 다양한 책과 시 구절, 노래 가사에서 건져 올린 저자의 깊은 사유와 통찰력이 돋보인다. 작은 것을 놓치지 않고, 생각하여 남긴 글을 보면 ‘쓴다’라는 행위에 대한 저자의 애정과 성실함을 엿볼 수 있다.

5부 「박꽃 피고 기러기 날면」에는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담긴 글이 수록되었다. 어린 시절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누나의 시에서 여자의 일생을 발견하고, 평생을 농부로 민초로 살다 간 아버지의 가난했던 삶을 불쌍히 여기면서도 옛 시절을 박꽃처럼 환하게 그리워한다. 한편으로는 자식들이 모두 떠나고 빈둥지증후군을 앓는 부모가 된 지금, ‘한 순간의 등불’과 같은 인생임을 되새기며 보내야 할 것을 잘 보내야 한다고 다짐한다. 6부 「호모사피엔스의 유치원」에는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한 저자의 시각을 담아낸 글들이 담겨 있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풍경을 흑백사진으로 담아낸 최상민 사진작가의 사진을 본문 사이사이에 배치하여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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