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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뉴욕
디자이너와 예술가 20인의 서바이벌 스토리
아트북스 201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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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hotography
Photojournalist 송미아
Fashion Photographer 신현아
Photo Retoucher 박선명

Advertising
Creative Director 박준용
Design Technologist 이기철
Lighting Technical Director 최종진
3D Artist 장수지
Art Director 김예진

Fashion
Fashion Designer 크리스 한
Fashion Designer 하영미
Jewelry Designer 사라 강
Fashion Buyer 이빛나
Visual Merchandiser 조현경

ArchitectureㆍInterior
Architect 안상현
Interior Designer 강윤정
Furniture Restorer 이광일

Fine Arts
Media Artist 최태윤
Artist 황은정
Media Artist 김혜영
Curator 송시선

저자 소개

저자 : 이민기
뉴욕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를 졸업하고, 미국 글로벌 패션 기업 앤 테일러(Ann Taylor)에서 아트디렉터와 포토그래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에서 (주)시선인터내셔널의 아트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저자 : 이정민
광주비엔날레 전시 코디네이터를 역임했다. 뉴욕 화이트 박스갤러리(WBX), 덤보아트센터(DAC), 뉴욕 펄스 아트 페어(Pulse Art Fair New York)에서 인턴십을 이수하고 아티스트 어시스턴트로 일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81쪽 | 674g | 153*205*30mm
ISBN13
9788961961394

책 속으로

뉴욕은 패션을 기준으로 모든 자원이 집중되어 있어요. 옷은 물론이고 헤어나 메이크업, 모델과 에이전시 등 패션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죠. 느긋한 로스앤젤레스는 건강과 휴가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다면 뉴욕은 패션 쪽에서 강세를 보이죠. 또 에너지가 넘치잖아요.--- p.34 「열정과 감각으로 뉴욕의 패션을 담다-신현아」

처음에 암실에서 카메라에 필름을 장착하는 로딩 작업은 정말 진을 빼는 일이었어요. 5분이면 되는 일을 30분이 지나도 암실에서 못 나오고 혼자 땀으로 범벅되는 건 예사였죠. 한 번은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잘 찍었다고 생각한 사진의 필름을 거꾸로 넣는 바람에 사진이 모조리 까맣게 나와서 한 장도 못 건진 적이 있었어요. 그때 정말 악몽이었어요.--- p.41 「열정과 감각으로 뉴욕의 패션을 담다-신현아」

한국에서 재미있는 작업을 많이 했지만 고객에 대한 한계를 많이 느꼈어요.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가 파트너십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데 대다수 클라이언트들은 갑의 지위를 고수하려 드니 작업의 한계를 많이 느꼈던 게 사실이에요. 발전 가능한 디자인을 최상으로 뽑아낼 수 없는 여건이 아쉬울 때가 많았죠.--- p.85 「뉴욕 광고 디자인의 최전방을 달리다-박준용」

3D 작업에서 라이팅은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핵심적 요소 중 하나예요. 라이팅 기술을 통해 색상과 밝기, 빛의 방향을 조정하고, 다른 피사체와의 관계를 조절해서 좀 더 극적인 효과를 유도하죠. 라이팅 기술은 인물의 감정 표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3D 작업물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는 열쇠라 할 수 있어요.--- p.109 「자연보다 더 사실적인 빛을 만들다-최종진」

아침부터 공장에서 씨름하는 일부터 시작되죠. 제 옷은 실용성을 추구하지만 아이로니컬하게도 디자이너 입장에선 오히려 손이 많이 가는 디자인이 대부분이에요. 생산 과정에서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원하는 디자인이 나오지 않아요.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죠. 옷이 나왔는데 마음에 안 차면 수정을 반복하죠. 시간이 곱절로 걸리는 건 흔한 경우예요. 그러다 보니 아침부터 공장으로 출근하는 건 보통이고 말 그대로 옷을 털면 먼지만 날릴 정도로 하루 종일 옷과 씨름해요.--- p.159 「패션계가 예의 주시한 학생, 뉴욕 컬렉션의 중심에 서다-크리스 한」

패션 디자인에 있어 중요한 건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콘셉트와 패션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거예요. 그걸 볼 수 있는 눈이 중요하죠. 콘셉트나 영감을 어디서 찾는지 그리고 그 아이디어가 어떻게 디자인으로 이뤄지는지 알아야 해요. 그 후에 드로잉이나 입체 재단을 할 수 있는지 컴퓨터 툴을 다룰 수 있는가를 따지죠.--- p.172 「업타운 걸, 다운타운을 입다-하영미」

금색 가죽으로 펜던트를 감싸기도 하고 레이스와 실크 소재를 이용해 딱딱한 금속과 천을 매치시키기도 하죠. 경우에 따라 금속을 연마해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 브랜드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을 가장 보기 좋게 매치시키는 일이에요. 그렇게 콘셉트가 잡히면 옷을 피팅하듯 재료를 마네킹에 핀으로 고정해가며 전체적인 윤곽을 잡고 디자인을 완성해요.--- p.184 「시간의 이야기를 담은 보석-사라 강」

비주얼 머천다이저가 하는 일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일이에요. 쇼윈도는 고객과 제일 먼저 만나는 공간이죠. 작은 공간이지만 매장과 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데, 콜 한이 가진 콘셉트와 그 달의 주력 상품을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맞게 시각화해서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있지요.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그 달의 주력 상품의 판매를 돕는 것이 목적이죠. 흔히 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디스플레이어라고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비주얼 머천다이저예요.--- p.206 「쇼윈도에 스토리와 감성을 불어넣다-조현경」

의뢰인에게 견적서를 보내고 합의가 이루어지면 이제 본격적인 복원작업으로 들어가요. 가장 많이 의뢰하는 문제는 습도와 온도 차로 인해 나무가 수축되면서 가구가 휘거나 벌어지는 경우예요. 또 접착제의 노후로 생긴 무늬목 장식 상감기법, 바둑무늬 장식의 손실, 벌레로 인한 손상 등은 손보고, 용도 변경을 위한 가구 변경 작업 등도 하지요. 이렇게 복원 작업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칠이나 마감하는 과정까지 끝내면 복원이 마무리됐다고 하죠.

--- p.262 「오래된 가구의 존재 이유를 되찾아주다-이광일」

출판사 리뷰

뉴욕, 아트 앤 더 시티?!
사진작가·패션 디자이너·크리에이티브 디렉터·건축가·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의 현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프로젝트 뉴욕』의 탄생은 한 가지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의 지은이인 이민기는 미국 글로벌 패션 기업 앤 테일러의 아트디렉터이자 포토그래퍼로 일한 경험이 있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뉴요커였다. 어느 날, 옆에 있던 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그에게 물었다. “당신이 뉴욕에 온 이유가 뭐냐”고. 이 단순한 질문에 그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고 순간 머릿속에는 지난 10년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단다.

그의 뉴욕 생활이 처음부터 화려했던 것은 아니었다. 한국에서 공학을 전공하다가 스물일곱의 나이에 돌연 패션을 공부하겠다고 뉴욕에 날아왔지만, 공모전에는 번번이 실패했고 취업 준비생으로 편의점, 웨딩 사진 찍사 아르바이트를 전전했으며 어렵게 취직한 곳에서는 갑자기 잘려 비자가 날아갈 뻔한 적도 있다. 우여곡절 끝에 포트폴리오로 승부해 취업이 됐고 패션계에 안착했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뉴욕에 머물러야 하는 진짜 이유’ ‘비슷한 일을 하는 다른 사람들의 삶’이 궁금했다. 그리하여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뉴욕 디자인?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크리에이터 20인의 현장을 인터뷰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사진·광고·패션·건축과 인테리어·순수미술 총 다섯 개 분야로 나누어 사진작가·패션 디자이너·크리에이티브 디렉터·건축가·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취재원 삼아 그들의 일과 활동을 묻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인터뷰이의 성공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들이 접한 현실과 고민―왜 뉴욕을 선택했는지, 학업과 취업 과정은 어땠는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것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등―을 면밀히 전하려 했다. 무엇보다 시각예술의 여러 분야를 조망해 뉴욕의 예술·디자인 산업이 움직이는 방향을 깊이 있게 보여주고자 했다. 크리에이터라면 자기 분야에 정통한 것도 중요하지만, 뉴욕의 예술 산업 전체를 바라보는 감각을 갖출 때 자신의 위치를 더 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프로젝트 뉴욕』은 디자이너와 예술가 20인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밑바닥부터 시작해 패션계의 메인스트림에 입성하기까지 지은이의 지난 10년간의 뉴욕 서바이벌 경험이 살아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지침서다. 거리 곳곳이 전시와 공연으로 가득한 예술 생물체 뉴욕, 그 무한한 성장을 선고받은 도시에서 성장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무대로 떠나보자. 오늘도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누군가는 반드시 뉴욕의 부름을 받을 테니.

“지금 힘들다면 꿈을 이루고 있다는 증거다!”
뉴욕 디자인?예술 분야에 대한 한 편의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뉴욕에서 살아가는 것은 영화 속 장면과는 다르다. 뉴요커들에게 뉴욕은 현실이자 삶의 전쟁터다. 책 속에 소개된 크리에이터 20인 또한 학교를 다니고, 취직을 준비하고, 회사를 다니는 순간순간 좌충우돌을 겪었다. 패션 포토그래퍼 신현아는 사진 학교 시절, 로딩 작업을 잘못해 사진을 한 장도 못 건진 적이 있고, 화장품 아트디렉터 김예진은 색을 정확히 구별해내기 위해 혹독히 훈련받았으며 패션 바이어 이빛나는 재단을 오차 없이 하기까지 윗사람에게 달갑지 않은 소리를 들어야 했다. 경험은 부족해도 열정만은 가득한 이들에게 남은 것은 그저 소림사의 수련생처럼 연습, 또 연습해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뿐이었다. 기본기를 익히고 주어진 업무보다 더 많은 것을 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 자기 일을 사랑하고 예술 안에서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자들의 건강함으로 충만한 『프로젝트 뉴욕』은 뉴욕 디자인?예술 분야에 대한 한 편의 옴니버스 다큐멘터리다.

주목할 것은 선배 크리에이터들의 조언이다. 이들의 조언은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이 있다. 바로 크리에이터에게 중요한 것은 기술이나 툴을 다루는 능력보다 콘셉트와 창의성, 자신만의 색깔을 갖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과연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좋은 작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뒤따라야 한다. 또한 팀원과의 소통 능력은 필수다. 게다가 승자독식 구조가 심한 뉴욕 디자인·예술계에서는 경제의 흐름을 잘 읽고 창의성과 상업성 사이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비즈니스 감각도 갖춰야 한다. 특히 패션 분야의 경우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면 자금의 흐름을 볼 줄 알아야 하고 제때 돈이 돌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안이 있어야 한다.

뉴욕은 경쟁의 땅이기도 하지만, 문화 인프라가 두터운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2,000여 개의 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있고 특히 비영리 예술재단은 신진 작가 발굴에 주력한다. 이 재단들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가에게 스튜디오를 내주고 작가들끼리 연결 고리를 맺어주며, 전시회를 지원하기도 한다. 레지던지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많은 공모전과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각 예술의 진원지 뉴욕,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다양한 기회들을 활용해보자.

뉴욕에서 학교 다니고 취직하고 회사 다니자!
예술 코스모폴리탄을 꿈꾸는 이들의 내비게이터

『프로젝트 뉴욕』은 크리에이터들의 현장 스토리뿐 아니라 알짜 정보로 가득하다. 각 부의 마지막에는 관련 학교, 포트폴리오 준비 및 제출 방법, 에이전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수록했고, 부록으로 수록한 「뉴욕에서 학교 다니고 취업하고 회사 다니자」 꼭지에서는 영어 문제와 비자 문제 등 한국인으로서 뉴욕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조언을 담았다. 뉴욕 디자인·예술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확히 전하기 위해 이 책의 지은이는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현지에서 접할 수 있는 자료를 수없이 검토했다. 『프로젝트 뉴욕』은 시각예술 분야에 몸담고자 하는 이들과 이미 활동하고 있는 이들 모두 국제 무대에서 예술 코스모폴리탄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과 영감을 줄 것이다.

『프로젝트 뉴욕』에 소개된 크리에이터 20인 소개
ㆍPhotograhy
·포토저널리스트 송미아

“결국엔 어떤 시각으로 사진을 찍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예요.”
오하이오 대학 사진학과 졸업. 미국의 여러 언론사를 거쳐 메이저 신문사인 『더 스타-레저』에서 9년간 사진기자로 일했다. 현재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영상 저널리즘을 강의하고 있다.
·패션 포토그래퍼 신현아
“포인트를 잘 전달하고 순간순간 모델과 촬영 리듬을 잃지 않으면서 포즈와 감정을 끌어내는 것이 관건이에요.”
브룩스 졸업. 『바자 차이나』 『나일론』 등의 패션잡지에 사진을 실었고 LG 광고사진 등 한국 기업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포토 리터처 박선명
“상업적인 기준에서 좋은 사진이란 모든 사람이 좋다고 느끼는 사진이에요.”
브룩스 졸업. 미국 최고의 리터칭 회사 뉴클리어스 이미징과 임팩트 디지털을 거쳤으며 현재 유명 패션 사진작가 노먼 진 로이의 수석 리터처로 활동하고 있다. 패션 사진작가 너새니얼 골드버그와 레이먼드 마이어의 작품, 르노 심볼 자동차 광고사진 등을 작업했다.

ㆍAdvertising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준용

“제가 느끼는 좋은 디자인이란 사용이 편하면서도 대중과 연결되는 디자인이에요.”
독학. 열여섯 살에 한국에서 벤처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해 현재는 광고 에이전시인 퍼스트본 멀티미디어의 디자인 최고 경영자로 일하고 있다. 노키아, 펩시, 퓨마, 벤츠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광고 디자인을 맡았다.
·디자인 테크놀로지스트 이기철
“모니터에 보이는 모든 가상의 물체들을 컴퓨터 언어를 써서 아름답게 움직이는 것이 제 역할이에요.”
SVA 컴퓨터 아트 전공. 워너브라더스, 뉴욕 현대미술관, 리복 등 세계적인 기업의 웹사이트 제작에 수년간 참여해왔으며, 현재 광고회사 오길비앤매더의 디자인 기술자 겸 개발자로 활약하고 있다.
·라이팅 테크니컬 디렉터 최종진
“라이팅 기술을 통해 색상과 밝기, 빛의 방향을 조정하고 좀 더 극적인 효과를 유도하죠.”
프랫 인스티튜트 컴퓨터그래픽 전공. 광고·비주얼 프로덕션인 더 밀, 소니 픽처스, 루카스 필름이 소유한 아이엘엠을 거쳤다. 영화 특수효과 제작사인 웨타 디지털에서 일하고 있으며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아이언맨 3」 등의 라이팅과 렌더링을 담당했다.
·3D 아티스트 장수지
“가상의 공간에 3D 소프트웨어로 점, 선, 면을 만들고 입체적으로 작업해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죠.”
FIT 컴퓨터 애니메이션·일러스트레이션 전공. 광고 프로덕션인 유브이팩토리의 팀 리더로 일하고 있으며 비요크의 뮤직비디오 「원더러스트」, 스와치, MTV 2 등의 홍보 영상을 작업했다.
·아트디렉터 김예진
“화장품 회사의 아트디렉터는 광고 디자인에서 스파에 들어가는 수건까지 브랜드의 이름과 이미지가 걸린 모든 일을 해요.”
아트센터 졸업. 시세이도의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스위스 화장품 브랜드 라프레리의 아트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ㆍFashion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 한

“섬세하게 디자인된 옷은 여자를 돋보이게 만들어요.”
파슨스 패션 디자인 전공. 재학 시절 패션계의 유명한 상인 도나 카란 어워즈와 패트릭 로빈슨 어워즈를 거머쥐었고, 졸업 전에 막스마라의 시니어 디자이너로 스카우트 되었다.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크리스 한과, 크리스 한의 세컨드 라인인 크리스 한 코발트를 론칭했다.
·패션 디자이너 하영미
“제 꿈은 예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 다운타운, 이곳의 느낌을 잘 살리는 옷을 만드는 거예요.”
파슨스 패션 디자인 전공. 이탈리아 브랜드 루카루카의 시니어 디자이너와 라록의 팀 매니저를 거쳐 2011년, 자신의 브랜드 미하를 출시했다.
·주얼리 디자이너 사라 강
“기존 주얼리를 바탕으로 덧붙여 만든 제품들은 복제할 수 없는 빈티지한 느낌이 묻어 있어요.”
파슨스 패션 디자인 전공. ‘모던 빈티지’를 콘셉트로 한 주얼리 브랜드 마키스앤드캐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패션 바이어 이빛나
“뉴욕은 부티크가 발달된 도시예요. 개성을 중요시하는 뉴요커들은 백화점보다 로컬 숍을 사랑하죠.”
FIT 패션 디자인 전공. 패션 브랜드 TSE, 리처드 차이, 유지니아 킴에서 경력을 쌓았고, 현재 로어이스트사이드 오차드 거리에서 팩토리엄이라는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다.
·비주얼 머천다이저 조현경
“매장 디스플레이 콘셉트부터 세부까지 결정하게 되면 오늘밤처럼 설치를 총감독하죠.”
FIT 디스플레이·전시 디자인 전공. 나이키 자회사 콜 한의 비주얼 머천다이저이자 팀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ㆍArchitecture·Interior
·건축가 안상현

“제가 추구하는 디자인은 그 지역성을 바탕으로 해 공간과 건물이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예술입니다.”
미시건 대학 건축과 졸업. 건축회사 아키텍토니카의 디자인 팀장 겸 시니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서울 국제금융센터(IFC센터), 중국 톈진의 주상복합빌딩, 아부다비 루루섬 리뉴얼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강윤정
“완성도와 시간 압박이 심한 일이지만 프로젝트가 끝나면 그때부터 사람들의 반응이 기다려져요.”
프랫 인스티튜트 인테리어 전공. 건축회사 칼리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빅토리아 시크릿 플래그십 스토어와 라코스테 매장 등의 인테리어를 맡았다.
·가구 복원사 이광일
“꼼꼼히 속까지 들여다봐야 합니다. 정확히 볼 수 있어야 제대로 되살릴 수 있으니까요.”
FIT 복원 과정 전공. 앤티크 가구 복원으로 명성 높은 조너선 버든의 복원사로 일하고 있다. 18,19세기 유럽 앤티크 가구의 복원을 전문으로 하며 가구의 손상 또는 유실된 부분의 복구, 내구성 강화, 마감 등을 주 업무로 한다.

ㆍFine Arts
·미디어 아티스트 최태윤

“예술가라면 크든 작든 간에 문화를 생산하는 역할을 해야죠.”
시카고 예술대학 미디어 아트·퍼포먼스 전공. 2008년과 2009년 비영리 뉴미디어 아트센터인 아이빔 입주작가 프로그램에서 전시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작품에 「그레이 벨트」 「카메로토메타」 등이 있다.
·아티스트 황은정
“귀신이나 꿈, 무의식의 세계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작업의 주제 자체를 독특한 캐릭터로 삼게 돼요.”
한국인 작가 최초로 아이빔 센터 입성. 시그라프 갤러리, 스턱스 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열였고 현재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도 작품을 선보였다.
·미디어 아티스트 김혜영
“기존의 음을 바탕으로 디지털 음악으로 변환하는 인터랙티브 사운드에 끌려 생각지도 못한 분야로 진출했죠.
파슨스 디자인 앤드 테크놀로지 전공. ‘버블리피시’라는 이름으로 8비트 음악과 실험 음악작품을 선보이며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뉴뮤지엄, 링컨센터 등에서 퍼포먼스를 열었고, 버블리피시의 첫 앨범도 출시했다.
·큐레이터 송시선
“미술이 기본적으로 시각예술이고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면 전시 공간도 또 하나의 작품으로 생각하고 기획해야죠.”
SVA 졸업. 비영리 예술단체 머쉬룸 아츠를 운영하며 신진 작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치유를 위한 예술〉 전, 〈평온〉 전 등을 기획했다.

추천평

『프로젝트 뉴욕』은 뉴욕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핵심을 다룬 안내서이다. 뉴욕의 문화예술계에서 일해온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뉴욕의 흥미진진한 예술계와 디자인 산업을 탐색하면서 크리에이티브 산업 분야를 조망하는 한 편의 옴니버스 다큐멘터리를 보여준다.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와 그 문화 속에서 삶을 일궈가는 한국인 디자이너와 예술가 20명이 들려주는 도전과 실험의 현장은 크리에이티브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최선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뉴욕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험을 시도하려는 미래의 젊은이들에게는 매력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완벽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뉴뮤지엄 부관장, 2013 베니스 비엔날레 예술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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