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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지은이에 대해 제1장 헤겔의 철학 개념 1. 헤겔을 어떻게 읽고 이해할 것인가? 2. 헤겔과 우리 3. 헤겔과 그 시대의 학문 4. 헤겔과 그 당시의 철학 5. 헤겔과 철학사 제2장 정신현상학 1. ≪정신현상학≫의 연원 2. 현상학의 기본 구상과 그 과제 3. 의식의 현상학 4. 이성의 현상학 5. 참된 정신의 현상학 옮긴이에 대해 |
Nicolai Hart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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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은 철학사를 부흥시킨 최초의 철학자이다. 그것도 단순히 절충한 것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 자체가 고유하게 지니는 대립과 전진적인 보완의 원리에 따라 내적으로 부흥시켰다.
Hegel ist der erste Philosoph, in dem die Geschichte der Philosophie derartig wieder aufleft ― nicht eklektisch, sondern innerlich nach dem Prinzip desselben Gegensatzes und derselben fortschreitenden Erganzung, die dem geschichtlichen Gange selbst eigentumlich ist.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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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니콜라이 하르트만(Nicolai Hartmann)의 『독일 관념론 철학』의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번역한 것이다. 『독일 관념론 철학』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는 피히테, 셸링, 그리고 낭만주의를, 제2부는 헤겔을 다루고 있다. 하르트만이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제1부가 완성되고 난 뒤(1923년) 한참 뒤에 제2부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1929년). 제2부의 출판이 이처럼 지연된 까닭은 헤겔의 철학 이론을 절충적으로 기술하거나 대충 연대순으로 정리하지 않고, 분명한 하나의 관점을 가지고 서술해 보려고 한 지은이의 욕심 때문이었다. 헤겔이 지식의 영역 전반에 걸친 내용을 자신의 철학적 세계관 속에서 포괄적으로 조직해 갔듯이, 하르트만도 그와 같은 헤겔의 방식을 따르고 싶었던 것이다.
전체적인 맥락을 가벼이 보고 주요 명제나 논거만을 떼어내어 해석하고 설명한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헤겔의 명제는 전체 체계 속에서 그것이 지니는 풍부한 내용을 송두리째 드러낼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가 있다. 처음에는 언제나 무리가 따르겠지만, 이러한 내적 전환을 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헤겔 사상의 참된 의미에 접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설사 어느 특정 부분을 떼어내 살펴보더라도 그 사상적 연관과 연속성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하르트만의 기본적인 입장이다. 이 책이 『독일 관념론 철학』의 제2부를 중심으로 발췌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점이다. 독일 관념론은 피히테로부터 헤겔까지 외줄기 흐름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흐름은 헤겔에 이르러 거대한 바다를 이룬다. 따라서 헤겔을 들여다보면 독일 관념론이 어떻게 발원해서 어느 골짜기, 어느 강을 거쳐 헤겔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이루게 되었는가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하르트만의 방대한 저서에서 제2부 '헤겔>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발췌해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