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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나리와 아기별
마해송 저
문학과지성사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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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송 전집

책소개

목차

서문 마해송 전집을 펴내면서 - 조대현

바위나라와 아기별
어머님의 선물
소년 특사
결의 남매
호랑이
토끼와 원숭이
호랑이, 곶감
박과 봉선화
오돌돌 한우물
여우비 꿈
후라이 치킨
형제
꽁초 노인의 새장
흘러간 쪽지
꽃씨와 눈사람
점잖은 집안
길에 사는 아이
못 먹는 사과
내가 기를 테야
꿈은 가슴마다
성난 수염
소낙비
학자들이 지은 집
생각하는 아버지
할아버지 지게
경우 밝은 여우
게한테 진 여우
개에게 잡힌 호랑이
여우 없는 여웃골
순이의 호랑이
눈이 빠진 아이
천사가 지켜 준 아이
민들레의 노래
새벽에 부른 소리
만년필
너덜너덜 깜등이
봄의 속삭임
봄은 밤을 타고
아버지의 말씀
고동 속 세상
멍키와 침판찌
들국화 두 포기

해설 마해송 단편동화의 세계- 이재복

저자 소개 1

1905년 1월 8일 개성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상규(湘圭). 개성학당을 거쳐 경성중앙고보와 보성고보에 다니다가 동맹휴학으로 퇴학당한 뒤 1921년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과에 입학했다. 재학 중 유학생 극단 '동우회'를 조직하여 국내 각지를 순회하며 신극 운동을 벌였다. 1920년대 초반부터 아동문학에 힘을 기울여 창작동화 개척에 헌신했는데, 이 무렵에 발표한 「바위나리와 아기별」은 한국 최초의 창작동화로 평가받고 있다. 아동문학과 병행하여 수필문학에서도 일가를 이루었는데, 특히 그의 자서전적 수필은 진솔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대학 졸업 후 일본의 종합 잡지
1905년 1월 8일 개성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상규(湘圭). 개성학당을 거쳐 경성중앙고보와 보성고보에 다니다가 동맹휴학으로 퇴학당한 뒤 1921년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과에 입학했다. 재학 중 유학생 극단 '동우회'를 조직하여 국내 각지를 순회하며 신극 운동을 벌였다. 1920년대 초반부터 아동문학에 힘을 기울여 창작동화 개척에 헌신했는데, 이 무렵에 발표한 「바위나리와 아기별」은 한국 최초의 창작동화로 평가받고 있다. 아동문학과 병행하여 수필문학에서도 일가를 이루었는데, 특히 그의 자서전적 수필은 진솔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대학 졸업 후 일본의 종합 잡지 『문예춘추』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32년에는 잡지 『모던일본』을 인수하여 경영인으로 활약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일본에 소개하는 데 일조했다. 광복 직전에 귀국하여 작품 집필에만 전념하면서, 1957년 강소천 등과 단체를 만들어 '대한민국어린이헌장'을 기초하는 등 아동 인권 회복 운동에 기여했다. 자유문학상, 한국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해송동화집』 『토끼와 원숭이』 『떡배 단배』 『모래알 고금』 『앙그리께』 『멍멍 나그네』 『마해송아동문학독본』 등의 동화집과, 『역군은』 『편편상』 『속 편편상』 『전진과 인생』 『사회와 인생』 『요설록』 『아름다운 새벽』 『오후의 좌석』 등의 수필집이 있다. 1966년 11월 6일, 만 61세로 서울에서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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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94g | 148*210*30mm
ISBN13
9788932024134

추천평

마해송은 되찾은 나라에서 작가로서 낮은 자리에 서면서, 오히려 당시의 어른 사회를 향해 매우 치열한 풍자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마해송이 남긴 짧은 단편들을 읽어 보면, 대개는 비뚤어지고 왜곡된 어른들과, 그 어른들이 이끌어 가는 제도에 대한 매우 날카로운 비판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마해송은 자신이 아이들을 대신해서,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 세상에 누가 되는 어른들을 향해 매우 치열한 자기 성찰의 요구를 대신 전하고 있다. 「성난 수염」이나 「학자들이 지은 집」은 말할 것도 없고, 이런 예가 되는 작품은 너무나 많아서 쉽게 예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못 먹는 사과」같은 작품을 보면 낮은 자리에서 살아가는 그야말로 삶과 죽음의 경계로 내몰린 어른들의 삶에 대해서는 따뜻한 신뢰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마해송의 풍자 정신은 특히 짧은 단편동화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여러 작품을 예로 들 수 있겠지만, 「멍키와 침판찌」같은 작품만 보더라도 우습기도 하면서, 마해송이 당시 현실에 직면해서 아이들을 대신해서 누구를 향해 풍자의 화상을 날리려고 하였는지 쉽게 알 수가 있다. 마해송이 해방 이후에 남긴 이 풍자와 유머가 넘치는 짧은 단편들은 흐름을 타면서 읽다 보면, 마해송이 한 사람의 작가로서, 자신의 작품이 지향해야 할 지점을 어디에 두었는지 명확한 작가관을 누구나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재복(아동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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