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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암운이 낮게 드리울지라도 굴하지 않고 맞서며 제2장 깊은 근심과 어두운 한을 집어삼키고 제3장 암담하고 어슴푸레한 안개 속을 나아간다 제4장 하얀 무지개가 태양을 꿰뚫지 못한다면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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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 두 번째 인생이었어.”
하얀 영웅 크윈의 배신을 기회로 달트라성에 습격해 온 아크스바오나의 영웅들. 쿠로노 코우스케는 크윈의 행동에 곤혹스러워하면서도 그들에게 맞서 싸우고자 움직였다. 한때 자신을 죽였던 사람을 앞에 두고 공포에 떠는 토와. 그리고 전생의 오렐리아를 아는 사람이 그녀에게 칼날을 겨눈다. 각처에서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마침내 검은 영웅은 하얀 영웅과 대치한다. 그녀가 남몰래 간직한 마음을 이해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