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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1
김민영
황금가지 199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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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그림자 동굴
2. 빛의 섬들
3. 현자의 조언
4. 두 친구

저자 소개

저자 : 김민영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병원 일반외과를 수료하고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1994년부터 글쓰기를 시작하여 1999년 가상 현실에 대한 인간 정신의 부적응을 소재로한 첫 장편소설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을 내놓았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732300

책 속으로

'넌 프리랜서가 무슨 뜻인지는 아냐?'

(중략)

'옛날 서양 중세 시대에 가사들이 쓰던 긴 창 있지? 그걸 랜스라고 불렀거든. 그래서 그 창을 쓴는 사람, 즉 말을 타고 창을 쓰는 기사를 랜서라고 했지. 기사들이란 봉건제 안에서는 왕과의 주종관계에 매인 사람들이었는데, 일부 기사들 주에는 자신의 영지 없이 돈벌이를 위해 전쟁터를 전전하는 기사들 중에는 자신의 영지 없이 돈벌이를 위해 전쟁터를 전전하는 사람들도 있었어. 다시 말해서 이 사람들은 돈만 받으면 누구와도 싸워주는 용병이 된 거야. 주종 관계에 매여 있지 않고 아무나 고용할 수 있는 랜서, 그래서 프리랜서라고 불리게 된 거라고.'

(중략)

'나라고 다를 게 없다 이거지. 용병이란 게 뭐야? 죽을지도 모르는 싸움터에 돈 받고 뛰어드는 사람이잖아. 내 고용주들도 내가 죽든 말든 상관 안해. 자기들의 전쟁만 이기면 되는 거야. 그런 비정한 직업이 프리랜서라고.'

--- p.23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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