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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
EPUB
이숲
예옥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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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차례]


서문 한국인의 개성과 영혼ㆍ

1장 | 한국인, 우리는 우리를 제대로 알고 있나?
1. 진짜 한국인의 얼굴을 본 푸른 눈동자
한국인은 확실히 잘생긴 종족이다
한국인은 자연스럽고 당당하다
자유분방하고 쾌활하고 호탕한 한국인
나는 ‘진짜 한국인’을 만나고 싶다
일을 빠르게 배우는 비범한 한국인
2. 정말 몰라? 한국인의 잠재력
한국인은 인정이 많고 통이 크다
한국인의 폭식문화
냉정과 열정, 평온과 분노의 한국인
호랑이를 때려잡는 한국인이 비겁하다니!
3. 강인함과 당당함은 한국 여성의 힘!
한국 ‘아줌마’의 기원
‘공처가’임을 숨기고 싶어 하는 한국 남자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자들이 빨래만 하고 있다니!
한국 여성의 미(美), 청순, 수수함, 세련됨
백인 우월주의를 공격한 다부진 논객, 박마리아
아름답고 강한 한국 여자들

2장 | 100년 전 우리는 이렇게 살았다
1.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는 한국인
한국인의 자연 예찬, “좋소?”
‘문명과 야만’의 눈으로 본 서울의 거리풍경
‘혼욕’을 하는 일본인들은 과연 청결한가?
“일본의 음악은 우리의 음악과 필적할 수 없다”
재밌는 풍경들: 과거 시험의 날, 새해 축제, 투석전
2. 누리기만 한 특권층, 한국 발전의 걸림돌
한국의 특권층은 누구인가?
늘 무언가를 먹거나 잠을 자고 있는 특권층
백성은 무조건 복종만 하지는 않았다
고종에 대한 기억들
열강들은 왜 한국에서 무질서를 부추겼나
가치 있는 통치 기구가 될 수 있었던 독립협회
3. 한국의 종교, 뿌리가 없다고?
한국은 기독교가 자발적으로 뿌리내린 유일한 나라
사회적으로는 유교, 철학적으로 불교, 고난에 처했을 때는 영혼 숭배
기독교인이 되어도 내면에 뿌리박혀 있는 샤머니즘
동학에 깊은 관심을 보인 서구인들
기독교는 한국인의 정신에 얼마나 맞을까
왜 3ㆍ1운동을 선교사들에게 비밀로 했나

3장 | 오인된 역사, 이제 우리도 다시 볼 때다
1. 서구의 지식인, 한국의 지식인과 만나다
윤치호를 닮은 세로셰프스키
“일본인들이 무슨 짓을 했지요?”
한국에서 정체성을 깨닫는 서구의 식민지 지식인
2. 어떤 스웨덴 기자가 목격한 놀라운 현장
애원하는 그렙스트, 버티는 윤산갈
키 작은 일본인에게 매 맞는 덩치 큰 코레아 사람들
3. 그 미국 외교관은 왜 한국과 사랑에 빠졌나
한국의 토속 문화에 푹 빠진 샌즈
샌즈가 길들이고 싶었던 두 명의 한국인
동양의 작은 왕국에서 백인의 짐을 짊어진 소영웅주의자
4. 한 독일 기자의 섬세하고 예민한 시선
나는 ‘서양 야만인’
나는 한국에 대한 서구의 말을 믿을 수 없다
한국을 함부로 말하지 말라

4장 | 편협한 눈으로는 진실을 보지 못 한다
1. 한 영국 제국주의자의 오만한 태도
한국 외무대신과 대화하는 영국 정치가의 태도
커즌은 왜 ‘한국’에 대해 상투적인 말만 되풀이하나?
일본의 한국 지배는 능력 밖의 일이다
2. 경성제대 외국인 선생과 한국인 제자들 사이엔 어떤 일이?
“우리의 불행한 조국에 대해서 글을 써주실 거죠?”
드레이크는 왜 식민지인의 심성 속으로 들어가지 않았는가
“박마리아 앞에서 나는 노예였다”
3. 일본은 한국인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나……
영국인들은 모두 자민족 우월주의자들인가?
서구는 일본을 오판했다
일본은 약탈한 문화재를 돌려주어야 한다
“우리 군부는 미친개와 같아요!”-어느 일본인의 분노
4. 한국인보다 더 분노한 또 한 사람의 영국인
“우리에게 무기를 좀 사다주십시오”-어느 의병장의 간청
“우리는 목석이 아니라 살과 피를 가진 인간입니다.”

5장 | 일본은 빼어난 화장술로 세계를 현혹했다
1. 일본은 한국 지배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황인종이 백인종을 물리치다니!
풋내기 미국 외교관, 한국의 ‘중립화’를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만나다
세계로부터 한국을 고립시킨 일본의 음모
세계는 ‘한국을 우려먹는 하나의 거대한 가족’
2. 일본은 자신들은 과대평가하고 한국을 과소평가했다
가장 무자비한 일본의 제국주의적 통치
일본은 한국인을 열등한 일본인으로 만들려고 했다
일본은 한국인의 민족성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6장 | 한국인을 향한 제언
오해와 편견을 넘어 새로운 한국스타일로

이 책에 등장하는 서구인들의 한국 체류 시기
참고자료
독자서평

저자 소개

저자 : 이숲
이숲은 1980년대부터 2013년 오늘까지 언제나 뜨거운 가슴과 서늘한 이성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소설가에서 출발해 세밀하고, 열정적인 탐구로 한국근대사와 마주선 이숲은 젊은 세대의 젊은 감각이 요구하는 우리시대의 새로운 멘토.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스웨덴 웁살라대학, 포르투갈 코임브라대학에서 유럽현대사 석사 과정을 수학한 그는 건국대에서 강의를 맡은 첫 해, 교수강의평가 1에 올라 성실함까지 인정받은 사람이다. 유럽 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한국 역사를 새롭게 보는 독자적인 눈을 길렀다. 우리가 치욕스럽게 생각하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인의 보편적인 매력을 집어낸 것은 기존의 역사학계에서는 좀처럼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 웁살라대학교의 역사학과는 이 시도를 ‘새롭고 풍부한(New & Rich) 연구’라 평가했다. 실증주의적인 사학 전통이 강한 웁살라대학교가 한국의 비극적인 시대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한 이숲의 시도를 인정한 것이다. 『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은 그 연구의 토대 하에 만들어졌다.
1997년 계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소설가이기도 한 그는 ‘명징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체’라 평가받은 장편소설 『매혹』과 『도취』를 출간했고, 스웨덴 체류기로 명명 할 수 있는 『스톡홀름, 오후 두 시의 기억』을 통해 섬세한 관찰자의 시선으로 유럽 사회를 탐구하기도 했다. 『월간중앙』 객원기자로 활동하며 칼럼을 썼고, 성신여대, 중앙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건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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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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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9.7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3만자, 약 5.2만 단어, A4 약 109쪽 ?
ISBN13
9788993241365

책 속으로

처음으로 백의를 걸친 한국인을 보게 되면 그들이 독특한 민족이며 복식도 독특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만일 멀리서 정지해 있는 한국인을 보게 된다면 마치 이정표나 비석으로 오인할 수도 있을 것이며, 이들이 움직이기라도 한다면 백조의 무리로 오해할 수도 있으리라.--- p.23

한국인들의 일상적 표현은 당혹스러움을 느끼게 할 정도로 활기차다. 얼굴 생김새는 가장 잘생긴 사람들을 기준으로 보아 힘이나 의지의 강인함보다는 날카로운 지성을 나타낸다. 한국인들은 확실히 잘생긴 종족이다.--- p.29

한국인은 원래 매우 선량하고 관대하며 손님을 후대하는 민족이다. 그들은 선천적으로 활발하게 큰소리치며 싸우는 호전적인 성격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자유분방하고 쾌활한 성격이며 때로는 술기운에 흥에 겨워 호탕하게 즐기는 편이다.--- p.49

한국인들이 지적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17세기 중엽 하멜도 알아챈 바 있다. 그 시대에도 한국 아이들은 밤이고 낮이고 책상머리에 앉아 책을 읽었다. 아이들이 책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에 얼마나 뛰어났던지 하멜은 이 모습이 경탄스럽다고 했다. 1866년 병인양요에 참전한 프랑스 해병도 강화도의 민가를 보고 나서, “가난한 집에도 책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던지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도 있던 우리의 자존심마저 겸연쩍게 만든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p.59

한국의 ‘아줌마’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아줌마 군단’이 원래 체면도 염치도 없는 이상한 존재들이 아니라, 자신들이 갖고 있는 기질에 비해 사회가 대접하는 그릇이 너무 작다 보니, 이 강한 의지를 분출할 곳을 찾지 못해 계속 안으로 강철처럼 단단해진 것이다. ‘아줌마’는 바로 역사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p.90

드레이크는 꽤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껏 누구도 그의 실존을 건드린 사람은 없었다. 그의 실존의 근저에는 대영제국의 국가의식이 주는 허영과 허위의식만이 웅크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것을 알아채고 비웃는 사람은 바로 그가 가장 얕보던 식민지인이었다. 그것도 외톨이에다가 못생긴 식민지 여성이었다. 식민지 여성은 그에게 어떠한 긴장감도 주지 못하는 하찮은 존재였다. 그러나 드레이크는 예기치 않은 혼란으로 휘청거렸다. 그는 오랫동안 거울에 비춰보지 않았던 모습을 대면한 듯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았다. 그는 방으로 돌아와 자학적인 어조로 고백했다.--- pp.259-260

피압박 국가가 작고 약하며 전통과 민족적 이상이 결여된 민족이 아닌 한, 대등한 관계에서의 동화란 이루어지기 어려운 법이다. 하물며 피압박 민족보다 더 열등한 민족이 4천년 역사를 가진 민족을 동화시키려고 시도한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과업이다. 일본인은 자신들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반면에 한국인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다.--- p.309

세계는 고난을 극복한 자의 힘과 생명력을 잘 알고 있다. 세계가 한국을 눈여겨보는 것도 이것 때문이고, 내가 밑도 끝도 없이 한국의 힘을 믿고 있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책을 쓰는 동안 나는 이 말이 하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내가 잘난 한국인을 말해봤자 뭐하겠는가. 고난과 시련을 겪었지만 그것을 겪지 못한 사람보다 더 진지하고 더 균형적이고 더 깊이 있는 정신을 소유하는 것. 이보다 더 고귀한 정신은 세상에 없다. 나는 늘 이런 정신을 선망해왔다. 이것이 내가 한국인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고, 이 책을 쓰는 동안 내내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우리 정체성의 미래다.

--- p.332

출판사 리뷰

일본의 식민주의적, 제국주의적 시각에 의해 왜곡된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를 바로 보게 해주고,
한국인이 과연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추천평

저는 ‘한류’의 성공이 바로 우리 한국인들의 ‘개성’과 ‘영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자는 한 세기 전 이 땅에 살았던 다양한 이방인들의 시각을 빌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의 참된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제국주의 음모의 시대를 거치고 그 영향으로 왜곡되었던 한국인의 이미지를 다시 살려서 명예를 회복하고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제 우리는 스스로가 ‘자유분방하고 호탕하며 자연스럽고 총명한 한국인’이며, ‘강인한 기질과 정신력을 가진 한국인’ 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언제나 물질보다는 정신이, 그리고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두가 새삼 깨닫게 되길 기대합니다.
―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구와 일본은 한국인에 대하여 각종 부정적 낙인을 찍어놓았고, 그 관념은 현대 한국인 사이에도 은연 중에 공유되어 있다. 저자는 이 낙인을 벗겨내고 내외부의 억압 속에서도 당당하고 강인했던 한국인의 문화와 기질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우리 자신을 비하하고 서구를 숭배하는 것도, 반대로 민족적 우월감에 빠져 다른 민족을 적대·폄하하는 것도 21세기 한국인에게 필요한 정신이 아니다. 의미있고 재미있는 책을 빨려들어가듯 읽으며 순박하면서 용감했고, 명석하면서 유연했던 한국인의 ‘정신적 DNA’을 알게 되어 기쁘다.
―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작가의 기록은 일제강점기에 왜곡된 한국인의 잠재력을 일깨워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강하면서도 선한 한국인이 지녀야 할 삶의 자세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슴 뭉클하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내가 스무 살 때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많은 스무 살들에게 아니, 스무 살을 잃어버린 대한민국 모든 세대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이상협 (하와이대학 경제학과 교수·한국학센터 소장)

이 책은 일본의 식민주의적, 제국주의적 시각에 의해 왜곡된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를 바로 보게 해주고, 한국인이 과연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한 여성 작가가 이토록 놀라운 책을 쓸 수 있었다는 것에 지적인 감동을 받았다.
― 방민호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얼핏 이 책의 제목만을 보면 민족주의에 근거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그렇듯, 반크가 그렇듯 이 책은 단순한 민족주의나 내 나라의 무조건 우위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데이터로 분석이 가능한 팩트들과 에피소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아주 재미있고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다.
만일 이 책이 그저 ‘한국인은 위대하다’라는 주장만을 한다면 외면당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우려할 근거는 하나도 없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작가는 늘 우리가 잠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들, 하지만 잊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정말 재밌는 시각으로 접근하여 논리적으로, 사실적으로 풀어주기 때문이다, 분명히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마음속에 그 무엇인가 감동을 이끌어낼 것 이라고 확신한다. ― 김장훈(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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