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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관계가 어렵거나 서툰 사람은 손!
‘선생님바라기’는 이제 그만! 선생님의 칭찬 한 마디에 어깨는 으쓱,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왠지 우쭐한 느낌에 사로잡힌다고요?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면 입이 비죽 튀어나오지만, 선생님 심부름은 서로 하겠다고 나서지 않나요? 이처럼 선생님의 칭찬과 사랑, 보살핌으로 무럭무럭 자라는 우리지만, 늘 선생님과 행복한 관계가 맺어지는 건 아니에요. 한없이 자상하고, 친절하고, 언제까지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선생님을 바라는 것이 우리의 욕심이기만 한 걸까요? 때로는 선생님이 너무 어렵고, 무섭고, 두렵기도 해요. 선생님의 차별 대우에 마음을 다치거나, 나의 사생활까지 일일이 간섭하는 선생님 때문에 답답하거나, 선생님이 무심코 던진 한 마디 말에 상처를 입기도 하는 게 바로 우리들입니다. 그렇지만 선생님 또한 ‘만능 슈퍼맨’이 아니고, 나와 다를 바 없는 한 ‘인간’일 뿐입니다. 그러니 교실 안을 누비는 서른 명의 학생들을 일일이 지도하기에도 벅찰 수밖에요. 선생님의 말 한 마디, 표정 하나에 울고 웃는 해바라기가 되지 말고, 우리 좀 대범해져 볼까요? 그러면 선생님과도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거예요.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12가지 사례로 해답을 얻어요! 우리의 얼굴과 성격이 다르듯이, 선생님들마다 학생 지도 방식이 모두 달라요. 스스럼없이 농담을 하며 우리를 친구처럼 다정하고 편하게 대하는 선생님이 있고, 엄격한 훈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선생님도 있어요. 이 책에서는 성격도 스타일도 모두 다른 열두 분의 선생님이 등장하는데, 여러분의 담임선생님은 이중 어떤 분과 비슷한가요? 제자를 편애하는 선생님을 둔 호권이는 모처럼 열심히 숙제를 해 갔는데, 이를 알아주지 않는 선생님에 대한 서운한 마음에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이에 선생님은 호권이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제자들을 공평하게 대할 것을 약속합니다. 남학생과 여학생을 차별 대우하는 선생님 때문에 입이 비죽 나온 남자아이들에게는 교실의 남녀차별을 없애는 옐로카드 게임을 해보도록 권하지요. 우연한 기회에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된 선생님께서 지혜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씁니다. 부모님의 이혼은 지혜의 잘못도 아니고, 더더군다나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고 위로하며, 선생님에게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달라고 당부합니다. 이 책에 나온 여러 친구들의 사례를 통해, 여러분들이 이 같은 점들을 깨달았으면 해요. 혹시 나도 공연히 선생님의 말씀이나 행동을 오해해서 점점 더 선생님과 멀어지게 된 것은 아닌가를 곰곰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또 한 반의 서른 명의 친구들 모두에게 일일이 신경 쓰는 것은 선생님으로서도 무리예요. 그러니 ‘선생님바라기’를 조금은 덜어내고, 좀 더 대범해졌으면 해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의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지혜를 얻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과도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고, 그만큼 학교생활도 더 즐겁게, 신나게 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