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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형의 원리로 배우는 그림한자
김인종
바다출판사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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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옥편 top100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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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첫째 마당 쪾 인간
1장 서 있는 모습
2장 앉거나 숙인모습
3장 각종 신체
4장 말소리와 나팔
5장 손 모습
6장 발자국과 길

둘째 마당 쪾 자연
1장 자연 지형들
2장 자연 식물들
3장 자연 동물들
4장 자연현상

셋째 마당 쪾 생활
1장 의생활·옷
2장 식생활·그릇
3장 주생활·집
4장 생활용품들
5장 무기들

부록 연상한자 2500

저자 소개

저자 : 김인종
인천 출생. 『장자』, 『노자』 등의 도가서와 『법화경』 등의 불전을 두루 섭렵한 재야 한학자로, 2001년 『상형의 원리로 배우는 그림한자』를 펴냈고, 인천광역시 문화예술방면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인천광역시 신지식인 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인천 시내 초등학교 교직원, 공무원, 군장병 대상으로 ‘그림한자’에 관한 초청강연을 하였고, 〈화광(和光)신문〉에 10년 넘게 연재를 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858g | 188*254*30mm
ISBN13
9788955616750

출판사 리뷰

보기만 하면 저절로 외워지는 연상 학습법
상형의 원리로 필수 한자 2,000자의 벽을 부순다!


그림을 통해 필수한자 2,000자를 손쉽게 독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형의 원리로 배우는 그림한자』 2013년 신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 김인종은 80퍼센트 이상의 대부분의 한자가 형성의 원리, 즉 의미를 지닌 부수와 음을 지닌 부수가 모여 새로운 글자가 만들어진다는 원리에 지배된다는 사실을 반박한다. 형성의 원리에 의해 탄생한 한자들도 결국 상형문자를 중심으로 한 문자들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한자가 본래의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상형문자 고유의 음을 중심으로 쉽게 연상이 되도록 의미를 확대·발전시킨 글자라는 말이기도 하다. 즉 한자는 상형의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이므로, 상형의 본디 모습인 그림을 알면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 책은 크게, 세계의 중심에 놓여 있는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자연, 자연에 대한 도전과 조화를 통해 만들어낸 생활, 이렇게 3부로 나뉜다. 각 장 앞에 있는 흐름도를 통해서 기본한자가 응용한자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한눈에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한 글자 한 글자를 그림으로 따라가며 연상훈련을 한 다음, 용례를 통해서 응용법을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림한자』는 2001년에 처음 출간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고,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 모임(책따세)’ 추천 도서에 꼽히는 등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2013년 신개정판에는 ‘한·중·일 30인회’에서 선정한 공통 상용한자 800자를 전문 수록하고 중국과 일본에서 쓰는 한자의 발음법을 표기해두어 외국어로서 한자를 학습하고자 하는 이들을 배려하였다.


한자는 그림 글자… 상형의 원리를 알아야 한자가 쉽다!

이 책은 일반적인 한자 학습서와 다른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저자 김인종은 이른바 상형(象形), 지사(指事), 회의(會意), 형성(形聲), 전주(轉注), 가차(假借)의 육서(六書)라는 여섯 가지 한자 분류법의 기초는 결국 상형 한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한자는 그림 글자’라는 것이다. 따라서 한자를 학습할 때 한자의 그림을 보면 저절로 글자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무조건 글자를 외우거나 근거 없는 파자(破字) 방식으로 한자를 학습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사전을 찾을 때는 부수(部首)가 필요하지만 한자를 학습할 때는 이러한 부수 배열이나 이에 따른 학습이 효과적일 수 없다고 말한다. 부수가 어느 정도 중심 뼈대를 이루는 뜻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글자의 원형이 되는 대상물을 보여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상형의 원리를 한자의 세계 속에 적용하여 ‘인간 → 자연 → 삶의 지혜’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내용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각 장은 먼저 가지 그림인 흐름도를 맨 앞에 배치하여 단순한 상형문자에서 복잡한 글자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각각의 글자가 어떤 고대의 대상물을 그림으로 옮겨서 기호화하였는지 갑골문, 금문, 소전체에서 현대의 해서로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고 필자의 독특한 해설을 붙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림을 통해서 연상 훈련한 글자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단어 용례를 두세 개씩 보여줘 스스로 응용법을 익히고, 이 책에 나오지 않는 다른 한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어 ‘큰 대(大)’라는 한자를 배울 때 흔히 알고 있듯이 사람이 두 팔과 두 발을 벌리고 서 있는 모습이라고 풀이한다. 그런데 ‘큰 대’라는 글자를 들여다보면 글자 모양이 정면의 우뚝 선 모습이 아니라 두 팔을 힘차게 휘젓고 두발을 엇갈리며 경쾌하게 걷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로 옥편을 보면 ‘크다’는 뜻 아래에 ‘지날 대(過也)’라는 또 다른 뜻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다’의 의미가 아니라, 사람이 경쾌하게 ‘걸어서 지난다’는 뜻임을 유추할 수 있다.


‘한·중·일 30인회’ 선정 공통 상용한자 800자 전문 수록

“한자는 아시아의 싱킹 툴(Thinking tool, 사고의 도구)이다.
공통 상용한자 800자를 선정한 것은 아시아가 한자문화권임을 선언한 것이다.”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알파벳이 유럽의 문자인 것과 마찬가지로 한자는 중국의 문자가 아니라 ‘아시아의 문자’다. 하지만 1,000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면서 한자의 모습은 나라마다 각각 조금씩 변형되어왔다. 한국은 한자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쓰고 있지만 일본은 약자체(略字體)를, 중국은 대폭 간략화한 간체자(簡體字)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통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고려하여 2013년 7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저명한 인사들이 모인 ‘한·중·일 30인회’에서 일본의 교육용 기초한자와 중국의 상용한자, 한국의 기본한자를 대조해 공통 상용한자 800자를 선정해 아시아가 한자문화권임을 선언했다. 한자를 외국어로서 학습하고자 하는 이들을 배려하여 이번 『그림한자』 2013년 신개정판에 800개의 한·중·일 공통 상용한자 전체를 수록하였다.
또한 〈부록: 연상 한자 2500〉에서는 이 책에 실린 한자의 색인을 빠짐없이 정리하여 쉽게 한자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2000년에 개정된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필수 한자 1,800자와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주관 한자능력검정시험 한자 2,350자를 대조하여 책에 실리지 않는 글자도 음과 훈을 밝혀 각종 시험에 대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첫째 마당, 인간 → 둘째 마당, 자연 → 셋째 마당, 삶의 지혜’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마당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마당, 인간
첫째 마당에서는 주로 ‘사람 인(人)’자와 ‘큰 대(大)’자가 여러 다른 글자나 모양과 결합하거나 글자 속에서 위치가 바뀌며 쓰이는 예들을 따라가며 이해하도록 꾸몄다. 사람의 갖가지 자세, 신체의 외부 기관(팔, 손, 발)과 내장 기관(심장, 위, 간 등)별로 연관된 글자들을 묶어서 소개하였다. 그리하여 고대인들이 갖고 있던 인간 중심의 사고를 배워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둘째 마당, 자연
이 편에서는 먼저 인간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터전이 되고 있는 자연의 지형과 지리와 연관한 글자를 먼저 소개하였다. 그리고 식물과 동물 등 살아 움직이는 존재들과 연관된 글자들이 다른 요소들과 결합하여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주었다. 그리하여 놀랍고 불가사의한 자연 현상을 대하는 고대인의 겸손하고 조화로운 자연관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셋째 마당, 삶의 지혜
거친 원시의 대자연과 더불어 삶을 꾸려가던 인간들이 스스로 생존하고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 도구나 삶의 지혜들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통된 입는 것(衣), 먹는 것(食), 사는 것(住)을 중심으로 글자들을 분류하여 설명하였다.
동양의 삶을 유지하던 농경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농기구로부터 사냥에 쓰이다가 인간이 인간을 잡는 데 쓰인 무기까지 자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이 편에서는 생존하고 보호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개발한 도구가 후대에 오면서 오히려 인간 자신을 해치고 억압하는 불합리한 측면으로 쓰이는 과정이 글자 뜻의 발전 과정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음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세 마당의 구성과 차례는 ‘인간 중심의 3단계 연상 학습법’으로 연결하여 학습할 수 있다.

첫째, 세계의 중심에 놓여 있는 인간, 인간을 둘러싼 자연, 자연에 대한 도전과 조화를 통해서 만들어낸 삶의 방식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주제별로 공부한다.
둘째, 각 장 앞에 그려진 가지 그림을 통해서 기본 한자가 복잡한 응용 한자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한 눈에 익힌다.
셋째, 한 글자 한 글자 그림으로 따라가며 연상 훈련한 다음 단어 용례를 통해서 응용법을 스스로 깨달아간다.

이러한 3단계 연상 학습법은 그림글자인 한자의 특성을 살려서 글자의 변형 과정을 저절로 습득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이 책은 필자의 세밀한 붓그림을 통해서 한자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시험을 앞둔 수험생, 교양을 넓히고자 하는 일반인들이 언제나 곁에 두고 찾아 볼 수 있는 한자 학습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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