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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눈 콤플렉스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 2 친구 사이코 건망증 통화 색맹 동물애호가 장기 눈사람 도둑 괴물 노랫소리 손톱 육아 히스테리 들어온 사람 이상한 메일 가엾은 아이 치과의사 아이 칫솔 쾅쾅쾅 빙글빙글 시선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사이트에서 2 가위 망치소리 냉장고 지하철에서 김 씨 이야기 땀 불안 벌레 까드득 까드득 창문 놀이 작가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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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에 현진건 작가님이 ‘술 권하는 사회’를 발표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2013년은 술 권하는 사회가 아닌 ‘겁주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뉴스를 틀면 엽기살인에 강도에 방화에 사고에 온갖 무서운 일들만 가득합니다. 마치 뉴스만 보면 세상의 아름다움은 처음부터 환상이었고 우울하고 괴롭고 무서운 일만 생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체 왜 이토록 사람들에게 겁을 주는 걸까요?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는 심할 정도입니다. 이 이야기로 더 이상 무섭지 않고 강한 심장을 갖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