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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잠든 밤테이블 위의 오선지나 홀로 길을 가네11월휴울면서 잠든 밤눈물 젖은 빵의 시간들매정하기 짝이 없는볕 좋은 테라스의 삶나의 나정전의 시간-비연속적인 슬픔페이지 터너검색 말고 사색작가의 말고요한 밤의 유곽비연속적인 슬픔재이의 저녁-새벽의 빈 두레박내 슬픔의 기원새벽의 빈 두레박시간이 부패시키는 기억Time poor, Time rich자폐 클럽마침내 나는B급 작가의 내밀한 경험의 베이스캠프는달무늬 얼룩진 금잔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별 두 개내가 담배를 피우는 이유손독이 여자를 보라소설은 황혼의 장르-그는 내게 좌파다잡음의 세계내 눈은 사라져야 한다그는 내게 좌파다문어체(文語體) 슬픔-바람의 신부와 치즈케이크배우들의 티타임바람의 신부와 치즈 케이크나는 불행하다다카포태극당 여자들새벽, 대학로한 말씀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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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충분히 살긴 살았는데충분히 표현해 본 적이 드문 나는요즘 우울하다.소설을 쓰면 뭔 소리냐고 하고산문을 쓰면 이 따위를 쓰냐고 한다.솔직하게 쓰면 아슬아슬하다고 하고열심히 쓰면 손목에 힘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다 들 왜 이러는 거람.그 와중에, 심중에 굳게 잠겨 있어도무지 고개를 못 내밀고 있는 나의 내밀한 경험의베이스캠프는 늘 조난의 위험을 견디어 내고 있다.누구는 설산을 잘도 넘어가는데나는 베이스캠프의 천막이 날아갈까 봐 전전긍긍이다.어딘가 꽂아야 할 깃발은여전히 가슴 깊이 뜨겁게 품고 있는데 말이다.어떻게 하면 나의 베이스캠프에서(우라질)감성의 감마선을 어마무시하게 쏘아 올려저 달무늬 얼룩진 금잔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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