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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악장 - Allegro animato(빠르고 활기차게) 도레미파솔라 ● 귀도 다레초 〈성 요한 찬가〉 과장 ● 말로테 〈주의 기도〉 비장의 무기 질풍노도의 시기 ● 베토벤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 창의적 영감 ● 하이든 교향곡 45번 〈고별〉 균형 ● 소나타 형식(Sonata form) 불꽃놀이 ●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티끌 모아 태산 ● 라벨 〈볼레로〉 무한 반복 ● 파헬벨 〈캐논과 지그〉 클래식의 아이돌 ● 프란츠 리스트 2악장 - Andante espressivo(느리고 감동적으로) 음악에 감사 ● 슈베르트 〈음악에〉 Tempo ● 호로비츠 ‘트로이메라이’ 크리스마스의 기적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희망과 감동의 멜로디 ● 베르디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대화 ● 백건우 섬마을 콘서트 용서 ●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고향 ●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죽음 ● 슈베르트 가곡 〈마왕〉 /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진정한 자유 ● 베토벤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 하나가 없어도 ● 라벨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3악장 - Scherzo(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하게) 짜장이냐 짬뽕이냐 ● 거슈윈 심포닉 재즈 〈랩소디 인 블루〉 실용음악 ● 바흐 〈커피 칸타타 BWV 211〉 모방 오싹한 물의 이야기 ● 헨델 〈수상음악〉 남과 여 ● 쇼팽과 조르주 상드 칭찬은 도전을 맛있는 클래식 ● 로시니 고급스러운 장난 ● 소제토 카바토 어린이 정경 나라 사랑 나의 조국 ●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4악장 - Presto Brillante(빠르고 화려하게) 위대한 작품 ● 로드리고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 괴로운 오페라 ●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선구자 ●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예술가의 변치 않는 신념과 사랑 ● 클라라와 브람스 아버지 ●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월광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조곡〉 중 3번 수수께끼 ●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은하수 ● 홀스트 〈행성〉 영웅 ● 베토벤 교향곡 3번 〈에로이카〉 자연에서 사람으로 ● 고전음악(자연주의) & 낭만음악(인간주의) 앙코르 - 감동을 다시 한번 지휘자란 쉼표 ● 존 케이지 〈4분 33초〉 클라이맥스 ●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 4 천재란 음악의 표현 방법 ● 코다이 〈저녁노래〉 절대고수의 비법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op.18 성공의 비결 ●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아름다운 앙상블 ●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천국과 지옥 ● 오펜바흐 〈지옥의 오르페우스〉 참교육 ● 브리튼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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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자체의 감동과 훌륭함도 있지만 그 음악 안에서 인생의 희로애락과 철학을 발견하는 것도 큰 의미와 재미이다. 이 책에서 나는 나의 어린 시절과 유학 시절, 자녀와 음악 활동 등 삶과 음악을 연결시켰다. 연주와 강연을 다니면서 겪었던 황당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내 음악의 한 부분이다. 내 삶의 나름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과 음악이 코로나19라는, 음악으로 치면 불협화음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중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웃음과 때로는 치유가 되기를 희망한다. 불협화음이 클수록 감동의 깊이가 깊어지듯이 말이다.
또한 음악에서 소리를 내는 음표만큼이나 쉼표가 중요하다는 것은 대가들일수록 더 잘 인식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의든 타의든 인생의 쉼표가 생긴 이때, 돌아보지 못했던 가족과 이웃,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진정한 쉼을 주어 그 쉼표 다음 삶의 음이 더욱 아름다운 소리로 울리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