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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동네책방X북토크〉와 함께한 남북한 마음통합을 위한 키워드
북한의 심장, 평양 임동우. 『평양, 그리고 평양 이후』 북한의 사회주의 보건의료 아서 뉴스홈·존 아담스 킹스베리 저. 이미라·신영전 역. 『붉은 의료: 소련의 사회화한 건강』 누구의, 어떤 평화? 이삼성.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 핵무장국가 북한과 한국의 선택』 냉전의 고고학 남북문학예술연구회 편. 『전쟁과 북한 문학예술의 행방』 ‘주체’ 이전의 다양한 얼굴들 남북문학예술연구회 편. 『전후 북한 문학예술의 미적토대와 문화적 재편』 지금 평양에선! 남북문학예술연구회 편. 『3대 세습과 청년지도자의 발걸음』 삼천만의 배우 한상언. 『문예봉傳: ‘빨찌산의 처녀'가 된 ‘삼천만의 여배우’』 현장스케치: 월북과 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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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으로부터 75년, 한국전쟁으로부터 70년이 지난 2020년 현재, 본 연구센터가 지속해온 아젠다, 즉 남북한에서 일상을 살거나 혹은 남북한을 떠났더라도 이 공간을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단위로 바라보는 사람들 사이의 ‘분단된 마음들’을 탐구하고 통합, 평화를 향한 조건과 대안들을 찾아내는 것은 한층 더 절실해졌습니다.
남북한 마음통합 연구는 지금까지의 통일이나 통합 논의에 대한 성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남북한마음통합연구센터는 체제나 구조의 차원에서 놓치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 적대적 대결 구도에서 비롯된 북쪽과 북쪽 사람들에 대한 일방적 ‘타자화’, 한 세기에 다다른 분단 구조에서 생겨난 남북한 일상의 복합적 이질화 현상, 단일 민족 신화에 바탕을 둔 관습적이고 기계적인 통일론에 대한 반성과 같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음 통합과 관련된 다층적인 학술 연구 성과에 집중하는 것이 연구센터의 일차적 목표이지만, 연구센터의 문제의식이 현실 문제에서 시작되었던 만큼 마음통합과 연관된 실질적·사회적 성과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술 연구와 더불어 연구센터는 마음통합, 사회통합을 위한 ‘실험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병행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와 그 주변에 존재한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폭력, 마음의 분단이 생긴 원인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며 포용적인 통합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방법들을 타진해 왔습니다. [마음이라는 키워드]는 구체적인 사람들의 마음의 통합에 기반한 한반도의 사회통합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확장하려는 의도에서 연구센터의 지향과 다양한 지점에서 연결이 되는 유의미한 저작들의 저자들과의 북토크 행사의 핵심 내용을 엮은 결과입니다. [마음이라는 키워드] 시리즈의 1권이 되는 [마음이라는 키워드: 평화의 시대를 준비한다]는 본 연구센터의 다양한 시민사회 프로그램 중 종로구 동네책방 중 [역사책방], [책방이음]과의 북토크(2018-2019) 성과를 펴냈습니다. 북토크의 주제들은 북한의 수도 평양이라는 도시의 역사와 현재, 한반도 평화체제의 궤적과 향후 전망,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의 평가와 대안, 한국전쟁기, 전후, 그리고 김정은 시대의 북한 문학예술, 일제강점기로 거슬러올라가는 조선/북한 영화사 등을 망라합니다. 평소 일반인들이 다양하게 접하기 어려운 도시, 문화, 보건의료, 평화체제 등 북한 사회 및 남북관계의 소주제들에 대한 북토크를 통해, 이 책은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한편 그들에 대한 우리의 ‘마음’, 지난 남북한의 만남의 역사와 성격, 한반도 차원의 평화와 통합의 대안들을 생각하는 신선한 계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남북한마음통합연구센터 센터장. 교수 김성희 북한대학원대학교 남북한마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 김태경 북한대학원대학교 남북한마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 엄현숙 북한대학원대학교 남북한마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 최선경 북한대학원대학교 남북한마음통합연구센터 연구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