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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그친 뒤
창窓 검은 눈[雪] 다쓰코의 집 구름 한 점 연령초 사로베쓰 평야 젓가락 소리 백미러 향 연기 제방 그늘 풀숲 자양화 교차점 밤의 얼굴 황혼 겨울 채비 청진기 새싹 연못 꽃샘 추위 육교 소묘 혈맥 침실 꽃창포 기일忌日 두 어머니 저녁놀 서광 닭의장풀 자갈밭 주악奏樂 교토京都의 물 만추 점멸點滅 추적 불타는 유빙 작품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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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영혼을 뿌리째 뒤흔들어 살아간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감동의 대작이자, 애증이 교차하는 가운데 깊은 고민을 하며 성장해 가는 요코의 모습을 통해, '죄를 용서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세상을 향해 묻는 감동의 대서사시.
자신의 고백을 통하여 인간의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빙점. 그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용서하는 마음과 새로운 삶의 소망. <빙점>은 기독교의 사상을 중심으로 인간의 원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작품 속의 주인공 요오꼬의 고백을 통하여 인간의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빙점을, <속 빙점>을 통해서는 그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용서하는 마음과 새롭게 세상을 볼 수 있는 소망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