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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날 밤 미치가 다락방으로 유령 사냥을 가니까.
아기고양이가 졸졸 쫓아오지 뭐야? 아기고양이는 괴물 영화를 볼 때도 미치의 무릎 위에서 가르랑거렸단다. 잠자리에서 미치가 꼭꼭 감춰 둔 비밀 이야기를 하니까, 미치의 턱을 싹싹 핥았지. 마침내 미치도 애완동물을 찾은 거야. 이름은 콩깍지! 참 이상하지? 콩깍지가 사랑스럽게 생겼는데도, 미치는 아무렇지도 않았단다. "뭐, 생긴 게 다는 아니니까." --- pp.2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