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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무엇인가?
나의 평화 - 다름을 인정하는 것 - 더불어 사는 것 -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것 - 생각의 차이를 좁히는 것 - 내가 선택하는 것 나라와 나라 사이에 평화가 필요한 이유 -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누려야 하는 것 - 언제나 변하는 것 미래를 위한 평화 - 마음의 평화 - 살아있는 평화는 자라고 널리 퍼져 가는 것 - 함께 하는 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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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의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필요한 때
평화라는 말은 너무나 주관적이며, 그 쓰임 또한 명확하지 않습니다. 즉 이 말이 주는 무게나 절실함이 저마다 서있는 위치나 환경에 따라 모두 똑같다고 할 수 없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요즘 사람들 사이에 많이 오르내리는 힐링(healing) 또한 치유를 통한 마음의 평화라는 점에서 같은 테두리 안에 있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크든 작든, 자신에게 일어났든 주변에서 벌어졌든, 자신이 누리고 있던 평화가 깨어진 뒤에야 비로소 평화의 참된 가치를 깨닫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또한 나라와 나라, 집단과 집단,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기적인 평화를 위해 서로를 해하는 만행을 지금 이 순간에도 스스럼없이 저지르고 있지요.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는 수십 건의 대규모 전쟁 또는 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나라와 나라뿐만 아니라 나라 안에서도 인종이나 종교적 갈등으로 빚어지는 다툼도 많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겠지만, 가장 큰 것은 단연코 눈앞의 이익이라 할 것입니다. 그 다음이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종교 또는 계층 간 격차, 영토 확장 등이 그 이유라 할 것입니다.전쟁이나 분쟁은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의 평화를 앗아 가는 가장 야만스러운 죄악입니다. 따라서 이 야만스러운 죄악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세계의 사람들로 하여금 전쟁이 얼마나 용서할 수 없는 범죄이며,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을 얼마나 비참한 상태에 빠트리는지를 잘 알도록 해야 합니다. 참을 수 없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평화를 지키는데서 오는 이익이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얻는 이익보다 더 크다는 신념을 함께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세상 그 어디에도 완전한 평화란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평화로운 미래를 넘겨주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이 책을 빌려 '우리가 노력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평화'에 관한 메시지를 세상에 전합니다. 평화는 밝고 따뜻하고 강한 것. 고요하고 평온하고 부드러운 것. …… 평화는 무엇이고, 어디서 올까요? 평화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또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나요? 어린이들에게는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평화의 소중함'이라는 주제를 이 책은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은 저마다 서로 생각하고 원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자주 부딪치고 다투게 되지만, 이러한 갈등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긍정적인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또 인종이나 사람이 사는 장소와 때, 생각, 종교 등이 모두 다르다 할지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평화라고 하였습니다. 평화 사상은 미래의 어른인 어린이들이 갖춰야 할 매우 중요한 정신의 뿌리입니다. 비록 인류 역사가 생존을 위한 투쟁이었다 할지라도, 그 싸움들을 통해 평화를 이루고 함께 사는 기쁨을 인류 스스로가 터득해 왔음을 이 책은 되짚어 줍니다. 여기에 안데르센 상에 빛나는 로버트 잉펜의 아름다운 그림들이 글의 깊이와 설득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