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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엄마의 약초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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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정한동하 감수
라이스메이커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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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채취의 기쁨, 그 진한 야생의 맛 | 4

PART 1 잎과 줄기의 푸른 내음
봄의 단골, 취나물과 우산나물 | 14
봄날의 밥상, 어수리와 고추나물 | 23
우연한 만남, 민솜대와 산달래 | 31
영양 많은 머위와 고사리 | 39
보들보들 곤드레 | 47
꼭 닮은 두릅과 엄나무 순 | 53
사계절 푸른 잎, 겨우살이 | 61
뼈에 좋은 오가피와 접골목 | 70
tip 약초로 만드는 발효식품 | 78

PART 2 산열매의 탐스러운 빛깔
색 고운 오디와 산딸기 | 82
효소로 만드는 돌배와 돌복숭아 | 90
새콤달콤 복분자 | 99
다섯 가지 맛, 오미자 | 105
호사로운 술안주, 은행과 잣 | 112
tip 약초로 만드는 효소 | 120

PART 3 땅을 향한 견고한 뿌리
비 그친 날의 삽주와 잔대 | 124
산의 기운을 담은 도라지, 치지, 하수오 | 133
같은 듯 다른 천마, 산마, 단풍마 | 143
진한 향을 자랑하는 더덕 | 151
반가운 당귀, 익숙한 바디나물 | 159
알고 보면 귀한 둥굴레 | 168
약효보다 소중한 추억, 산삼 | 175
tip 약초로 만드는 술 | 184

PART 4 약이 되는 버섯
가을에 만난 느타리버섯, 싸리버섯, 노루궁뎅이버섯 | 188
버섯의 황제, 능이버섯, 송이버섯, 표고버섯 | 199
낯설지만 개성 있는 까치버섯, 말굽버섯, 잔나비걸상 | 209
효능 좋은 영지버섯, 상황버섯 | 217
tip 약버섯 보관법 | 226

[부록] 향기로운 들나물
산의 향기를 머금은 들나물 | 230
tip 들나물 보관법 | 242

에필로그 땅과 바람, 해의 산물 | 244

저자 소개 2

맛집 탐방과 약초 산행을 즐기며 소박한 일상의 기쁨을 아는 대한민국의 40대 아줌마이자 일일 방문자수 1,000명, 누적 방문자수 110만 명을 거느린 파워 블로거다. 10년 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산행에서 약초를 만나며 진정한 힐링을 맛봤다. 그 후 약초에 대해 공부하면서 이제 그녀의 산약초에 대한 지식은 봄에 나는 산나물부터 더덕, 산삼까지 웬만한 약초꾼을 넘어설 정도다. 그러나 그녀는 산에 오를수록 자연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 그래서 전문 약초꾼이 되기보다 즐겁게 산에 올라 눈에 띄는 약초를 캐 오고, 그 약초들로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일상을 즐긴다.

감수한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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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을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거머리 추출물의 기관지천식에 대한 면역 억제기전에 관한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알레르기 면역 질환 및 천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한방내과를 전공하여 한방내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서초동 ‘한동하한의원’에서 알레르기 면역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거머리의 침샘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을 이용해 치료하는 거머리 요법의 선구자로 ‘거머리 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건강 관련 TV 프로그램에 전문가로 참여하여 의학정보와 지식을 전달해왔고, 전국 지자체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을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거머리 추출물의 기관지천식에 대한 면역 억제기전에 관한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알레르기 면역 질환 및 천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한방내과를 전공하여 한방내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서초동 ‘한동하한의원’에서 알레르기 면역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거머리의 침샘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을 이용해 치료하는 거머리 요법의 선구자로 ‘거머리 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건강 관련 TV 프로그램에 전문가로 참여하여 의학정보와 지식을 전달해왔고, 전국 지자체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가을부터 「헬스경향」에 매주 건강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유튜브 「한동하채널」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건강 정보와 의학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알레르기 이별여행』『혈관을 의심하라』『웰빙의 역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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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29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4.9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47쪽 ?
ISBN13
9788996751885

책 속으로

곰취, 참취, 단풍취, 벌개미취 등 온갖 종류의 취는 저마다 다른 이름처럼 모양도 조금씩 다르다. 곰취는 깻잎과 비슷하면서 좀 더 둥글고, 참취는 곰취에 비해 잎이 뾰족한 편이다. 보통 취나물이라 하면 이 참취를 말하는 것으로, 실제로 가장 흔하다. 단풍취는 이름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 단풍잎과 닮았다. 벌개미취는 앞서 말한 것들과 달리 난처럼 얇고 긴 모양의 잎이 난다. 여름이면 들국화를 닮은 꽃이 피는데, ‘어머, 이게 먹는 거였어’ 할 만큼 우리 눈에 낯익은 식물이다. ---p.16

양이 넉넉하니 열매를 따로 모아 술을 담글까 하다가 지난번에 담가둔 겨우살이 효소에 새로 가져온 것을 일부 넣고 설탕을 다시 채워 넣기로 했다. 신맛이 없으니 겨우살이와 설탕의 양은 1:1이면 충분하다. 초록의 싱싱함을 집안 가득 담아두니 겨울이어도 맘은 벌써 싱그러운 봄이 온 듯하다. 나머지는 말려서 겨우내 차로 끓여 마셔야겠다. 겨우살이가 추위 속에서도 파릇하게 겨울을 나듯 우리 가족들도 건강하게 이 계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p.68

덜 익은 복분자는 익은 것만큼 달콤하지 않고 신맛이 강하지만, 설탕을 넣어 효소로 만들면 그 또한 기막힌 맛이 된다. 물엿처럼 끈적끈적해진 효소를 얼음물에 타서 벌컥벌컥 마시면 한여름 더위도 싹 가시는 느낌이다. 냉장고에 약초 우린 물을 가득 넣어놔도 입에 안 대는 우리 신랑이나 딸아이 또한 복분자 효소는 즐겨 먹는다. ---p.102

연신 ‘산이 참 좋다.’고 감탄하면서 나물을 찾아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중, 유독 시선을 끄는 잎을 발견했다. 밝고 선명한 초록색이었다. 크기가 다르면서도 그 차이가 일정한 잎사귀 다섯 장이 손바닥 모양으로 가지런히 붙어 있었는데, 그 모양새가 정갈했다.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초산행을 다니다 보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이 생기는데, 그 순간 정말 감이 딱 왔다. 암만 봐도 보통 약초가 아니었다.
‘혹시 산삼인가?’
퍼뜩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부정이라도 탈까봐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가 없었다. 우선 어머님과 신랑을 다급하게 불렀다. 우리 세 사람은 각자 배낭도 내려놓은 채 그 잎을 이리 보고 저리 보며 유심히 관찰했다. 분명 산삼이었다. ---p.177

잔나비걸상도 워낙 질기고 단단해 작두로도 자르기 어려울 정도지만, 그래도 죽은 나무 아래쪽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말굽버섯보다는 채취가 쉽다. 윗면이 평평하고 밝은 갈색을 띠며, 갓의 너비가 보통 10~50센티미터 정도 된다. 그 이상으로 자라는 것들도 있는데, 나는 내 얼굴보다 큰 잔나비걸상을 본 적이 있다. 외국에서는 1미터 가까이 되는 것들도 발견된다고 하니 ‘걸상’이 붙은 그 이름처럼 원숭이들이 앉아서 놀아도 될 정도다.

---p.213

출판사 리뷰

곰취, 참취, 단풍취, 벌개미취 등 온갖 종류의 취는 저마다 다른 이름처럼 모양도 조금씩 다르다. 곰취는 깻잎과 비슷하면서 좀 더 둥글고, 참취는 곰취에 비해 잎이 뾰족한 편이다. 보통 취나물이라 하면 이 참취를 말하는 것으로, 실제로 가장 흔하다. 단풍취는 이름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 단풍잎과 닮았다. 벌개미취는 앞서 말한 것들과 달리 난처럼 얇고 긴 모양의 잎이 난다. 여름이면 들국화를 닮은 꽃이 피는데, ‘어머, 이게 먹는 거였어’ 할 만큼 우리 눈에 낯익은 식물이다.
-본문 16쪽

양이 넉넉하니 열매를 따로 모아 술을 담글까 하다가 지난번에 담가둔 겨우살이 효소에 새로 가져온 것을 일부 넣고 설탕을 다시 채워 넣기로 했다. 신맛이 없으니 겨우살이와 설탕의 양은 1:1이면 충분하다. 초록의 싱싱함을 집안 가득 담아두니 겨울이어도 맘은 벌써
싱그러운 봄이 온 듯하다. 나머지는 말려서 겨우내 차로 끓여 마셔야겠다. 겨우살이가 추위 속에서도 파릇하게 겨울을 나듯 우리 가족들도 건강하게 이 계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본문 68쪽

덜 익은 복분자는 익은 것만큼 달콤하지 않고 신맛이 강하지만, 설탕을 넣어 효소로 만들면 그 또한 기막힌 맛이 된다. 물엿처럼 끈적끈적해진 효소를 얼음물에 타서 벌컥벌컥 마시면 한여름 더위도 싹 가시는 느낌이다. 냉장고에 약초 우린 물을 가득 넣어놔도 입에 안 대는 우리 신랑이나 딸아이 또한 복분자 효소는 즐겨 먹는다.
-본문 102쪽

연신 ‘산이 참 좋다.’고 감탄하면서 나물을 찾아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중, 유독 시선을 끄는 잎을 발견했다. 밝고 선명한 초록색이었다. 크기가 다르면서도 그 차이가 일정한 잎사귀 다섯 장이 손바닥 모양으로 가지런히 붙어 있었는데, 그 모양새가 정갈했다.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초산행을 다니다 보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이 생기는데, 그 순간 정말 감이 딱 왔다. 암만 봐도 보통 약초가 아니었다.
‘혹시 산삼인가?’
퍼뜩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부정이라도 탈까봐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가 없었다. 우선 어머님과 신랑을 다급하게 불렀다. 우리 세 사람은 각자 배낭도 내려놓은 채 그 잎을 이리 보고 저리 보며 유심히 관찰했다. 분명 산삼이었다.
-본문 177쪽

잔나비걸상도 워낙 질기고 단단해 작두로도 자르기 어려울 정도지만, 그래도 죽은 나무 아래쪽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말굽버섯보다는 채취가 쉽다. 윗면이 평평하고 밝은 갈색을 띠며, 갓의 너비가 보통 10~50센티미터 정도 된다. 그 이상으로 자라는 것들도 있
는데, 나는 내 얼굴보다 큰 잔나비걸상을 본 적이 있다. 외국에서는 1미터 가까이 되는 것들도 발견된다고 하니 ‘걸상’이 붙은 그 이름처럼 원숭이들이 앉아서 놀아도 될 정도다.
-본문 2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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