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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만가
죽은 이를 위한 노래
신지훈
좋은땅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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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그날의 사건

1949년 1월

사건이 일어나기 전

1943년 8월
1945년 8월

그날 이후

1949년 3월
1950년 6월
1951년 7월
1953년 7월

어둠

1959년 4월
1959년 5월

작은 햇살

1960년 1월
1968년 5월

아침 비

1969년 2월
1974년 6월
1975년 2월

비가 갬

1980년 4월
1981년 1월

완연한 햇살, 그리고 만가

1982년 5월

발문

저자 소개 1

지리산 근처에서 살다 地를 떼고 異山을 필명으로 하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604g | 188*257*20mm
ISBN13
9791165369323

출판사 리뷰

마음속에 품어 온 만가 한 곡
죽음 속에 발견한 새로운 희망


현재의 우리가 봄이라면, 근현대사 속에서의 겨울은 참으로 길었다. 『그날의 만가』 속 그들에게 역시 인생은 너무 큰 시련이었다. 늘 봄을 준비했지만 삶은 비웃기라도 하듯 겨울의 찬바람에 시달려야 했다. 위기에서 기회를 엿보는 것이 우리의 살길이리라, 주문처럼 외고 다녔지만 언제든 행복을 앗을 준비를 하는 것이 불행이었다. 그 누구에게도 당연한 게 아니었던 행복한 삶, 그리고 가족… 전쟁과 굶주림, 시대의 아픔과 좌절이 거듭될 때마다 그들 마음속의 ‘만가’는 더욱 짙어져 갔다. 길고 긴 만가의 끝에서 그들이 발견한 햇살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웃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죽음보다 더한 악몽이 당시의 삶이었다면, 그 시련이 전해질 수 있을까. 『그날의 만가』는 모두가 감내해야 했던 그 시절의 미산 사람들을 조명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어디서부터 고쳐야 하는지 모를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누군가는 말을 잃었고 마음을 잃었고 시간을 잃었다. 그 악몽 같은 나날을 지나는 주인공들을 통해 오늘은 햇살에 눈부시고, 내일의 삶은 더 단단해짐을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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