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이스트, 웨스트
EPUB
문학동네 2020.11.24.
원서
East, West
가격
8,500
7,650 8,5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43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소개

목차

좋은 충고는 루비보다 드물다/ 공짜 라디오/ 예언자의 머리카락/ 요릭/ 루비구두 경매에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 관계를 맺다(산타페, 서기 1492년)/ 천체의 음악/ 체코브와 줄루/ 코터

저자 소개 1

살만 루시디

관심작가 알림신청
 

Salman Rushdie,Ahmed Salman Rushdie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1975년 『그리머스』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고, 1981년 출간한 두번째 작품 『한밤의 아이들』로 부커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밤의 아이들』로 ‘부커 오브 부커스’(1993)와 ‘베스트 오브 더 부커’(2008)를 수상하며 부커상 3관왕이라는 문학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1988년 출간한 『악마의 시』는 휫브레드 최우수 소설상을 받고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한편,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이며 이란의 지도자 아야톨라 호메이니가 작가를 처단하라는 종교 법령 ‘파트와’를 선언했다. 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1975년 『그리머스』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고, 1981년 출간한 두번째 작품 『한밤의 아이들』로 부커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밤의 아이들』로 ‘부커 오브 부커스’(1993)와 ‘베스트 오브 더 부커’(2008)를 수상하며 부커상 3관왕이라는 문학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1988년 출간한 『악마의 시』는 휫브레드 최우수 소설상을 받고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한편,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이며 이란의 지도자 아야톨라 호메이니가 작가를 처단하라는 종교 법령 ‘파트와’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1995년까지 영국 정부의 보호하에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종교적 관용 및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역설했고 ‘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미국으로 이주했고, 2007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회고록 『조지프 앤턴』, 2022년 피습 사건을 다룬 『나이프』, 장편소설 『무어의 마지막 한숨』 『키호테』 『승리 도시』 등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루슈디는 유럽과 미국의 대학교 여섯 곳에서 명예 박사학위와 펠로우십을 받았고, M.I.T 문과대학의 명예교수이자 에머리대학교 석좌교수이다. PEN 아메리카 회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및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작품활동 외에 강연, 연설, 기고 등을 통해 우리 사회 이면의 진실에 대한 메시지를 피력하는 한편, 특유의 유머와 신랄한 목소리로 독자들에게 다양성의 세계를 일깨우고 있다.

살만 루시디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4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6.9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5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66쪽 ?
ISBN13
9788954675956
KC인증

출판사 리뷰

동과 서, 그 팽팽한 끈들이 명령한다.
선택하라, 선택하라!

동양과 서양 그 어느 곳에도 뿌리내리지 못한 작가 살만 루슈디,
고국에서 거부당했던 이 거장이 마주한 평생의 딜레마,
이에 답하는 기발하고 신랄한 루슈디식 농담!

동양과 서양 사이에 ‘사로잡힌’ 작가 살만 루슈디의 유일한 단편집

“말로 폭죽을 쏘아올리는 작가”(에드워드 사이드) “우리 시대 가장 독창적인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가”(나딘 고디머)라는 상찬 속에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살만 루슈디의 유일한 단편집 『이스트, 웨스트』가 국역 출간됐다. 『한밤의 아이들』(1981) 『악마의 시』(1988) 『광대 샬리마르』(2005) 등의 장편소설을 통해 경이로운 상상력과 압도적인 서사로 독자를 사로잡아온 루슈디는 단편집에서도 특유의 현란한 입담을 과시하며 아홉 편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책에서 루슈디는, 인도 출신 영국 작가로서 동양과 서양 그 어느 곳에도 완전히 뿌리내리지 못한 자신의 딜레마를 기발하고 신랄한 농담으로 빚어냈다. 오직 살만 루슈디만이 쓸 수 있는 이 이야기들은 “옛것과 새것, 익숙한 세계와 매혹적인 미지 사이의 줄다리기를 이보다 실감나게 쓸 수는 없다”([타임])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하다.

“이스트 , 웨스트 사이의 쉼표 ― 그것이 나 자신이다!”_살만 루슈디

루슈디는 제목『이스트, 웨스트』의 ‘쉼표’가 바로 자기 자신과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두 세계의 간극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둘 사이를 연결하는”(테리 이글턴, [런던 리뷰 오브 북스]) 이 쉼표는 두 세계 사이에서 소설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루슈디의 이력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루슈디는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하던 해인 1947년 인도에서 태어나, 봄베이(지금의 뭄바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가 “동양과 서양이 완전히 뒤섞인 도시”([파리 리뷰] 인터뷰)였다고 회고하는 봄베이의 풍경은 장차 그의 작품에서 주요한 영감의 원천이 된다. 그리고 루슈디는 열세 살에, 바로 얼마 전까지 식민 본국이었던 영국으로 건너가 유학하면서 본격적으로 ‘두 세계의 충돌’을 겪었다. 이 시기에 대한 기억은 『이스트, 웨스트』에 수록된 자전적 작품 「코터」에서 유쾌하면서도 서글프게 재생된다.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바뀐 이 경험은 루슈디의 작품세계에 두고두고 영향을 미쳤다.

루슈디는 1981년 고국 인도를 향한 진한 애정을 담아 장편소설 『한밤의 아이들』을 발표해 부커 상을 수상하며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루슈디가 장편소설 『악마의 시』로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루슈디의 입국을 금지했다. 뒤이어 루슈디는 이란 지도자 호메이니로부터 암살 대상으로 지목되어 20세기 문학사상 가장 논쟁적인 작가로 떠올랐고, 살해 위협 속에 긴 도피생활을 했다. 루슈디는 “사랑하는 모국으로부터 강제로 유배당한”(본문 197쪽) 채 오랫동안 고향 땅을 밟지 못했다.

『이스트, 웨스트』는 이 지난한 도피생활의 한가운데인 1994년에 영국에서 첫 출간됐다. 작가로서 깊은 내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루슈디는 오히려 고통을 질료로 삼아 이 책을 펴냈고, 살해 위협 속에서도 특유의 익살과 날카로운 풍자를 천연덕스럽게 부려놓았다. 당시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루슈디의 건재에 안도하며 『이스트, 웨스트』를 이렇게 칭송했다. “루슈디가 집필을 계속하는 것은 그의 적대자들뿐 아니라 추종자들에게도 도전이 된다. 편협한 사고의 희생양이 된 작가의 작품을 비판하면 광신적 행동을 돕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쁘게도 『이스트, 웨스트』는 이러한 걱정을 일소했다.”

아라비안나이트와 햄릿, 오즈의 마법사, 스타트렉이 만난다면?
-고전과 대중문화, 역사와 허구를 오가는 환상적인 이야기!

동양과 서양, 역사와 허구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루슈디의 지적인 사유는 『이스트, 웨스트』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인도 총리 인디라 간디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각종 억압 조치들을 단행했던 1970년대 인도의 사회상을 풍자하기도 하고(「공짜 라디오」), ‘신대륙 인도’를 꿈꾸며 대항해시대의 서막을 연 콜럼버스를, “술고래” “망상으로 가득한 커다란 더벅머리” “황금빛 낙원을 꿈꾸는 바보” “외국인”으로 그려내기도 한다(「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 관계를 맺다(산타페, 서기 1492년)」).

게다가 루슈디는 여러 고전과 대중문화 작품에서 인물과 소재를 빌려와 화려한 콜라주를 보는 듯한 즐거움까지 준다. 아라비안나이트를 연상케 하는 재기발랄한 이야기에 햄릿을 정교하게 직조해 넣었고(「요릭」), 오즈의 마법사, 스타트렉을 재해석해 루슈디표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루비구두 경매에서」 「체코브와 줄루」). 천부적인 재담가답게 루슈디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 변사처럼 능청스러운 목소리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러쿵저러쿵 하소연을 하며 총 아홉 편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루슈디가 1981년부터 1994년까지 쓴 이 아홉 단편들은 ‘이스트’ ‘웨스트’ ‘이스트, 웨스트’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실려 있다.

1부에 해당하는 ‘이스트’에는 「좋은 충고는 루비보다 드물다」 「공짜 라디오」 「예언자의 머리카락」 이렇게 세 편이 실려 있다. 이들 작품에는 “파키스탄과 인도, 그리고 두 나라의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가 공간적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작가는 자신이 한때 속했던 세계에 대한 애정과 연민의 시선으로 그곳의 삶에 바짝 다가들어 등장인물과 그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묘사한다.”(‘옮긴이의 말’) 루슈디는 모국어인 우르두어와 힌디어를 슬쩍슬쩍 등장시키며 작품에 독특한 질감을 더했다.

2부 ‘웨스트’에는 “서양의 문학과 영화, 역사를 글감으로 삼아 세상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풍자”(‘옮긴이의 말’)하는 세 작품 「요릭」 「루비구두 경매에서」 「콜럼버스와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 관계를 맺다(산타페, 서기 1492년)」가 실려 있다.

이중 「요릭」은 가장 야심 넘치는 작품이다. 루슈디는 영미문학 최고의 고전 『햄릿』을 재해석해, 고뇌하는 청년 햄릿을 되바라진 일곱 살 아이로, 햄릿의 연인 오필리아를 궁정 광대 요릭의 아내이자 지독한 입냄새를 풍기는 우스꽝스러운 여인으로 탈바꿈시켰다. 기막힌 패러디와 언어유희를 쉴 틈 없이 구사하는 작품 자체의 재미도 재미거니와, 영국의 역사학자 토머스 칼라일이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고 찬미한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고의로 오독하는 인도 출신 작가의 짓궂음도 흥미롭다.

「루비구두 경매에서」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한 작품으로,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를 캔자스 집으로 돌려보내주는 루비구두(프랭크 바움이 쓴 영화의 원작 소설에서는 ‘은구두’로 묘사됐다)를 소재로, 모든 것을 돈으로 사고파는 미래, ‘집’이라는 개념마저 손상된 디스토피아를 몽환적으로 그렸다. 집필 당시 기나긴 도피생활에 지쳐 있던 루슈디는 이 영화의 집과 우정이라는 주제에 깊이 감정이입을 했었다고 자서전 『조지프 앤턴』 에서 밝힌 바 있다.

마지막 3부에 해당하는 ‘이스트, 웨스트’에서는 “[루슈디 자신이] 영국 이민자로서 겪었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두 세계가 만나서 병존하고, 경쟁하고, 조화하고,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옮긴이의 말’) 「천체의 음악」은 루슈디의 케임브리지 동문인 친구의 실제 죽음에 기초해 쓴 작품이고, 「체코브와 줄루」는 미국 텔레비전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설정을 빌려왔다. 1984년 시크교도 경호원들에 의한 인디라 간디 암살 사건과 뒤이어 벌어진 집권당의 시크교도 보복공격을 배경으로, 어린 시절 [스타트렉]에 심취했던 두 친구가 첩보원으로 재회해 나누는 우정과 갈등이 그려진다.

이 책에서 가장 긴 이야기인 「코터」는, 영국에서 유학중인 인도 출신 십대 소년과 그 가족이 벌이는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루슈디가 1960년대 중반 영국에서 기숙학교에 다니던 시절을 떠올리며 쓴 자전적인 소설이다. 육순의 유모와 뇌손상을 입었지만 체스 실력만큼은 막강한 아파트 수위 노인의 수줍은 로맨스, 서툰 영어가 빚는 촌극, 동양과 서양이라는 두 세계와 어른과 아이의 중간 단계에서 이중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사춘기 소년의 성장통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어느 한 곳의 이야기는 다른 모든 곳의 이야기

이 책의 무대가 되는 인도아대륙과 유럽의 여러 나라가 어쩌면 먼 곳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루슈디가 말한 바 있듯 “어느 한 곳의 이야기는 다른 모든 곳의 이야기”([파리 리뷰] 인터뷰)가 되기에, 『이스트, 웨스트』의 아홉 단편은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루슈디는 이민자라는 위치가 제공해준 정치적, 윤리적 중간 지대에서 권위와 관습을 벗어던지고 창조적 일탈을 꿈꾸며 글을 통해 세상을 조금 더 넓혀보려고 노력한다. 『이스트, 웨스트』는 단편집이지만, 그 속에 담긴 주제와 혜안은 결코 작지 않으며, 환상적인 필치와 현란한 문체 또한 전혀 모자라지 않다. 말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위해 목숨까지 내걸었던 작가에게 잠시 귀를 내어줘도 좋겠다.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야기와 함께 살아가야 할 테니.”(‘옮긴이의 말’)

리뷰/한줄평4

리뷰

7.6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