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
1. 한국의 영빈관 조선호텔
2. 실패로 돌아간 나의 첫사업 3. 별을 만들던 시절 4. 무너진 하늘 5. 국제 비지니스계의 퍼스트레이디 6. 에필로그 : 마흔하옵살의 포부 |
|
페퍼가 직접 안내해준 로텔담 관광 중에서 나를 웃음짓게 만든 또 다른
에피소드 하나, 내가 그곳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마침 한국의 금진호 상공부장관 일행이 네덜란드를 방문했다. 기업인들과 언론인들을 다수 대동하여 유럽 전역을 순회하는 공식적인 방문이었다. 페퍼는 로텔담에 온 그들을 환영하는 뜻에서 선상리셉션을 개최했다. 그 리셉션에 페퍼와 함께 참석한 나는 금 장관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까딱하며 먼저 인사를 건냈다. "안녕하세요" "아, 예..." 순간 금 장관의 얼굴은 설핏 당황스러워하는 빛을 발견한 나는 속으로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나를 알아보기는 알아봤으나 누구인지를 기억해내지 못했던 것이다. -- pp. 1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