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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날들에게 건넴
최정수
지식과감성#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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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재회
길이의 역사
그이
봄의 본분
젊음을 목마르게 하는 그 자태
이른 빛 소녀
길 찾기
봄과 같이
지금

강아지풀
꽃의 마음
5월 일기
떨어지는 봄
흔들리는 비
고양이의 존엄
나의 꿈
휴강
신기루
권태
소나기
너에게로의 나를
본능의 밤
불안의 숲
우주보다 먼 곳
짙은
나의 비
깊이 있는 밤
잎의 군상
뜨거운 안녕
건대 이 밤
무명의 숨
시간 밖의 길
위험한 부유물
습기
늦잠
그런 날이 있다
어떤 청춘
하루풀이
깊은 꿈
지친 밤
달팽이의 투정
잡음
간절한 계절
손글씨
벽과 다툼
보통날
마음에 들지 않아
오늘은
모든 너

단편
어느 날
새벽의 저편
가만히 앉아서
달과 그림자
마치 인생과 같다
사랑하지 않은 날들
산만한 기억
훔쳐보는 것
우리네 사건
가을이 싫은 이유
현기증
통증
등화관제
여섯 시
티비를 틀면
허언
터부
종이컵
틈의 곁
시대처럼
샛별
산책의 기술
침묵하는
미성년자 관람불가
유리펜스
근사한 기억을 위하여
하루정리
일기
두 시의 길과 나의 길
스스로의 거리
오직 땅고만을 추었다
열대야
고된 하루의 끝
급한 가을
가짜 인생
모든 구석들
정적인 사람
심미의 장
어른의 사랑
돌아보며
그저 그런 멋
적절한 온도
무척 따뜻했던 인사
가짜뉴스
오랜 책과 하루
이런 꽃 같은
더 나은 인사
붉은 달
겨울의 초입
아침, 비
네가 그리우면, 나는
시편
이렇게 깊은
돌아오는 길
상상의 변
동화
여긴 춥다
무뚝뚝한 연필
낭만가
낯선 사람
딸기
자정을 맞이하는 자세
나의 기도문
자러 간다
아무도 울지 않았다
숙취
어른
나는 잡식의 사람이다
이름 없는 사람

N번째 습관
역방향 나
하루와 하루 사이
침범
붕어빵
나의 너
불면증
언제나 죽는 하루
달을 자세히 보려고 눈을 감았다
늦은 봄
소소한 날들에게 건넴
구름을 찍으려던 목적
유일한 평면
이십 대
당신의 하루와 나의 삶
이제 끝

저자 소개 1

디자인으로 석박사를 마치고 건국대학교 국제대학 AI디자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집필한 책은 『부끄러운 시』, 『안전디자인』, 『Safety Design+』, 『오늘날의 상업공간』, 『생활안전장치도감』, 『소소한 날들에게 건넴』, 『공간의 기억』, 『UX 서비스 기획 워크숍』, 『사춘기 아카이브』, 『서브컬처』, 『디자인 씽킹 워크숍』, 『AI 디자인 개론』, 『반사된 존재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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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54쪽 | 148*210*20mm
ISBN13
9791165525842

출판사 리뷰

『소소한 날들에게 건넴』은 작가의 일상이나 생각을 담은 시라기보다는 시의 소재가 되기조차 부끄럽다고 생각되는 더 소소한 날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일종의 편지다. 작가는 이 책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고단함 그리고 대견함을 표현하며, 일상의 모든 소소한 일들이 모여 결국은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간단한 원칙을 이야기하고 있다.

엄마는 내 볼에 붙은 밥풀을
손끝으로 떼어 주셨다
이건 언제 먹으려고 남겨 뒀어?
손끝이 볼에 닿았다
따뜻했다
아이와 밥을 먹는다
아이의 볼에 밥풀이 붙었다
이건 언제 먹으려고 남겨 뒀어?
손끝으로 밥풀을 떼었다
따뜻했을 것이다
- 본문 중 「소소한 날들에게 건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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