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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이신현
코람데오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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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바이올린

2. 고동

3. 승용차

4. 사람은 언제 겸손해지는가?

5. 크리스마스 선물

6. 똑똑한 여자는 시집부터 간다

7. 아버지 찾기

8. 일본도

9. 하 장로와 권총

10. 그 겨울의 신화

11. 노병은 죽지 않았다

12. 고라니와 고릴라

저자 소개 1

전남 진도에서 출생하여 성결대학교와 동대학원 신학과, 명지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석사), 호서대학교 대학원(철학박사, 구약학)을 졸업하였다. 1980년 장편소설 『거울 속의 타인』을 출간하면서 문필생활을 시자하였고, 월간 ‘한맥문학’을 통해 시인으로도 등단하였다. 1987년부터 목회를 시작하였고, 1988년 신학교와 대학의 강의를 시작하였다. 지금은 성결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안산시에 있는 ‘푸른숲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문학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이브의 초상』, 『가고 또 가고』, 『공존의 그늘』(공저), 『구도자』, 『목회자』등이 있으며, 단편집 『빛의 능선』, 시집『외
전남 진도에서 출생하여 성결대학교와 동대학원 신학과, 명지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석사), 호서대학교 대학원(철학박사, 구약학)을 졸업하였다.
1980년 장편소설 『거울 속의 타인』을 출간하면서 문필생활을 시자하였고, 월간 ‘한맥문학’을 통해 시인으로도 등단하였다. 1987년부터 목회를 시작하였고, 1988년 신학교와 대학의 강의를 시작하였다. 지금은 성결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안산시에 있는 ‘푸른숲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문학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이브의 초상』, 『가고 또 가고』, 『공존의 그늘』(공저), 『구도자』, 『목회자』등이 있으며, 단편집 『빛의 능선』, 시집『외롭다는 이에게』, 『성도여 일어나소서』, 『그 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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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50g | 152*225*20mm
ISBN13
9788997456895

출판사 리뷰

문학을 통해 더 깊어지는 영성

미국의 유명 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은 ‘문학의 쓸모’를 말한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소설이 사람들에게 불러일으키는 공감, 상상력, 연민이 합리적인 공적 판단을 내리는 데 중요한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비슷하게, 문학을 통해서 인간의 영성도 깊어지지 않을까. 문학 작품이 우리에게 불러일으키는 공감, 상상력, 연민이 신자의 신앙을 더 성숙시킨다면 어떨까.

나름의 기독교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이지만, 한국의 기독교 문학은 여전히 험난한 여정 중에 있다. 서구에 비해 한국의 기독교 문화는 사유의 유연성이 부족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인간이 겪는 고통이나 유혹을 깊이 탐구하려고 하면 ‘비관적’이며 ‘세속적’이라는 말을 듣는다. 환상적인 요소를 신앙에 대한 비유로 풀어간 기독교 문학 고전이 있음에도, 조금이라도 환상성이 가미되면 “성경적이지 않다”고 제동을 건다.

이신현 작가는 이렇듯 어려운 한국 기독교 문학의 현실 속에서, 담담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중견 문인이다. 그는 고통과 유혹을 쉽게 생략하거나 요약하지 않는다. 환상적인 요소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 이번 소설집에서 보듯,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추리 요소가 들어간 소설까지 다양한 문학적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은 단지 기술적인 발전에 그치지 않는다. 인간의 보편적 조건에 대한 이해와 이것을 공유하는 타인에 대한 연민으로 향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가장 ‘먼저 된 타인’인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격려하며, 타인의 고통을 헤아리면서 이웃에 대해 마음을 열게 된다. 이웃에 대한 생각은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으로 이어진다. 모든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니,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일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인 까닭이다. 문학을 통해 타인과 하나님을 이해하는 과정에,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있는 독자들을 초대한다.

작가의 말

이번에 출판한 단편집은 그동안 여러 문학지(《한국소설》, 《월간문학》, 《안산문학》 등)에 발표했던 단편소설들을 모은 것이다. 작품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판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중에 안산시에서 출판을 지원해 주는 행운을 안았다. 적합한 시간에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 세상에 얼굴을 알린 지가 꽤 오래 되었다. 그동안 출판한 책도 여러 권 된다. 돌아보면 늘 부끄러운 내 자신을 보게 된다.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정성을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항상 남는다. 그러나 이런 마음이 있기에 계속해서 글을 쓰는 것 같다. 낙심하지 않고 더욱 분발해야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노력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의 빛을 비춰 줄 수 있는 그런 글을 쓰는 날이 꼭 오리라고, 이번에도 내 자신을 격려한다.

이 글들을 정리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것들을 생각하였다. 특별히 흐르는 세월과 인생에 대하여 더욱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 큰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 진도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여름방학 숙제로 단편소설을 처음으로 써보았는데, 새삼 그날들이 그리워졌다. 그 숙제를 내 주셨던 양희아 국어 선생님이 생각났다. 가끔 통화하고, 명절에는 문자도 보내며 인사를 드리고 있는데 이 지면을 통해서 남은 인생의 평안을 다시 한 번 빌어본다.

내 글에 대하여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에게 다음에는 좀 더 나은 글을 보이겠다는 약속을 조심히 해보면서 그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내 곁에서 부족한 나를 늘 격려해 주는 나의 가족들과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내 인생의 발걸음을 지금까지 인도하시면서 항상 새 힘주시고 늘 격려해 주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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