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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상을 꿈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유진이제는 꿈꾸는 것을 잊은 사람들이 사는 ‘꿈꾸는 자들의 섬’과 호기심 갖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사는 ‘어디에도 없는 섬’,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알 수 없는 섬’이 있다. 주인공 유진은 ‘꿈꾸는 자들의 섬’에 사는 ‘꿈꾸는 소녀’다. 유진은 궁금한 것이 많고, 궁금한 것을 알기 위해 꿈꾸고 상상한다. 그리고 아직 가지 않은 곳, 갖지 못한 것을 위해 계획하고 설계한다. 유진이 바깥세상을 꿈꾸지 않았다면 지도에서도 지워져 버린 ‘어디에도 없는 섬’을 찾을 수 있었을까?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꺾지 않고, 자유롭게 상상하고 꿈꾸도록 해 준다면 유진은 공학자, 탐험가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이다.유진 can do anything!바깥세상을 향한 유진의 발걸음이 출발부터 순탄치 않다. 아빠는 유진과 네스토르가 너무 어리고 여자아이라서 트럭을 빌려주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괜찮다. 작은 수레와 인형 유모차로 재료를 나르면 된다. 가시가 박히면 가시를 뽑고, 손을 다치면 치료하면 된다. 유진은 계속 난관에 부딪힌다. 생각했던 것보다 널빤지가 짧고, 재료가 모자란다. 유진은 드럼통을 물에 띄워 다릿기둥으로 삼고, 비버들이 만든 둑을 돌다리로 변신시킨다. 튼튼한 출렁다리는 거미줄을 엮어 만들고, 예쁜 아치가 있는 무지개다리는 동물 뼈로 만든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냐고? 유진은 재료의 특성을 살려 상황에 맞게 쓸 줄 아는 꼬마 공학자니까! 내일 다시 시작할 거예요평생 ‘꿈꾸는 자들의 섬’에서만 살았지만 유진은 처음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준비를 하면서도 거침이 없다. 다리가 있어야 하니까 다리를 설계하고, 다리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와 일하면서 먹을 음식을 차근차근 준비한다. 이렇게 오늘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만든 유진, 내일은 무엇을 만들까? 내일은 ‘알 수 없는 섬’을 찾아 다리를 만들까? 아니면 바다 밑으로 깊은 터널을 만들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먼먼 내일에는 친구들을 만나러 화성에 빨리 갈 수 있는 초고속 터널을 만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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