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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1부 뜰에 가득한 달빛1. 황조가 黃鳥歌 - 유리왕2. 우중문에게 與隋將于仲文詩 - 을지문덕3. 분하고 원통하여 憤怨 - 거인 4. 비 오는 가을밤에 秋夜雨中 - 최치원 5. 가야산 독서당 題伽倻山讀書堂 - 최치원 6. 어느 스님에게 贈雲門蘭若智光上人 - 최치원 7. 뜰에 가득한 달빛 絶句 - 최충 8. 구산사를 지나며 使宋過泗州龜山寺 - 박인량 9. 이차돈 厭觸舍人廟 - 석대각 10. 소를 타고 가는 노인 長源亭應製野?騎牛 - 곽여11. 대동강 送人 - 정지상 12. 개성사 開聖寺- 정지상13. 감로사에서 甘露寺次惠遠韻 - 김부식14. 패랭이꽃 石竹花 - 정습명15. 고향에 돌아오니 初歸故園 - 최유청16. 저녁 종소리 煙寺晩鐘 -이인로 17. 밤비 瀟湘夜雨 - 이인로 18. 스님이 길은 달 詠井中月 - 이규보 19. 모두 다 나를 잊네 詠忘 - 이규보20. 원고를 불사름 焚藁 - 이규보 21. 시를 짓는 병 詩癖 - 이규보22. 눈 속에 친구를 찾아가서 雪中訪友人不遇 - 이규보23. 배꽃은 지고 落梨花 - 김구 24. 이사 遷居 - 최해 25. 연인과 헤어지며 梁州客館別情人 - 정포 26. 산속의 봄날 山去春日 - 왕백27. 버리지 못한 꿈 寄鄭代言 - 이곡28. 산속 눈 내리는 밤 山中雪夜 - 이제현29. 강가 나루에서 江頭 - 오순2부 너의 시 읊는 소리에30. 부벽루에서 浮碧樓 - 이색 31. 회포에 젖어 遣懷 - 이색 32. 오늘도 저물어 가니 夜坐次杜工部詩韻 - 한수33. 일본에 사신으로 와서 洪武丁巳奉使日本作 - 정몽주34. 그림 속에 내가 있네 訪金居士野居 - 정도전 35. 매화를 노래함 詠梅 - 정도전 36. 첫눈 新雪 - 이숭인37. 유소년의 산수도 題柳小年山水圖 - 권근38. 산 노을로 아침밥을 짓고 題僧軸 - 이제39. 죽음에 임하여 臨死賦絶命詩 - 성삼문40. 너의 시 읊는 소리에 - 고순41. 봄날 春日 - 서거정 42. 삼복 三伏 - 서거정43. 무제 無題 - 김시습 44. 나그네 有客 - 김시습 45. 잠시 개었다 비 내리고 乍晴乍雨 - 김시습 46. 이 몸 또한 꿈일지니 縱畢 - 김시습 47. 소나무 엮어 오두막 짓고 葺宋檜以爲廬 - 김시습 48. 온종일 잠에 빠져 耽睡 - 김시습49. 몸과 그림자 和靖節形影神 - 김시습50. 잠 못 이루는 밤 竹枝詞 - 김시습 51. 두견새 울음 聞子規 - 단종52. 대장부 大丈夫 - 남이53. 회포 書懷 - 김굉필 54. 우연히 읊다 偶吟 - 조신55. 유민의 탄식 流民歎 - 어무적56. 친구 생각 八月十五夜 - 이행57. 달과 서리 霜月 - 이행 58. 길가에 선 소나무 題路傍松 - 김정 59. 유물 有物吟 - 서경덕 60. 원숭이 그림 題?猿 - 나식 3부 풀이란 풀은 꽃망울 맺히고61. 달밤에 매화를 노래함(3) 陶山月夜詠梅(其三) - 이황 62. 친우의 시에 답하다 次友人寄詩求和韻 -이황 63. 몸의 허물 맑은 물로 씻고 浴川 - 조식 64. 버드나무 물가에 찾아온 손님 柳汀迎客 - 김인후65. 산속의 생활 山居 - 권응인66. 깊은 산에 홀로 앉아 獨坐深山 - 서산대사67. 언행의 허물 行到稷山感懷有述寄上退溪先生 - 기대승68. 노란 국화 흰 국화 詠黃白二菊 - 고경명 69. 고기잡이 배 漁舟圖 - 고경명70. 보름달 望月 - 송익필71. 한적한 곳에 묻혀 幽居 - 송익필 72. 술을 끊다 已斷酒 - 정철73. 송강정에서 하룻밤 宿松江亭舍 - 정철74. 화석정 花石亭 - 이이75. 봄날 春日 - 백광훈76. 꽃 피고 지는 일 偶吟 - 송한필 77. 보리 베는 노래 刈麥謠 - 이달 78. 대추 터는 아이들 撲棗謠 - 이달 79. 삼각산 문수사 次文殊僧卷 - 최립 80. 대은암 옛집 大隱巖南止亭故宅 - 최경창81. 풀이란 풀은 꽃망울 맺히고 - 사명대사 82. 한산도의 밤 閑山島夜吟 - 이순신 83. 취하여 읊다 九日醉吟 - 백대붕 84. 길을 가며 途中 - 이수광 85. 술에 취해서 大醉吟 - 진묵대사 86. 스님을 찾아서 隱寂尋僧 - 이정귀 87. 오동나무 천년을 살아도 - 신흠 88. 여인의 한 征婦怨 - 권필 89. 충주석 忠州石 - 권필 90. 4월 15일 四月 十五日 - 이안눌 91. 집에 보내는 편지 寄家書(一) - 이안눌 4부 노을빛 치마에 쓴 시92. 제주에서 濟州 - 광해군93. 새로 온 제비 詠新燕 - 이식94. 낙서재에서 樂書齋偶吟 - 윤선도 95. 북쪽 변방으로 귀양 가며 被謫北塞 - 윤선도 96. 처마 밑을 걸으며 步? - 이민구 97. 산행 山行 - 강백년 98. 싸우는 개들 鬪狗行 - 조지겸 99. 산속의 농부 山民 - 김창협100. 태고음 太古吟 - 이만부 101. 농부네 집 田家 - 이용휴 102. 동호 東湖 - 정초부 103. 나무하는 소년 樵童 - 이헌경 104. 달빛 속의 목동 牧童 - 유동양 105. 떠나간 형을 그리며 燕巖億先兄 박지원 106. 선연동을 지나며 嬋娟洞 - 이덕무 107. 연광정에서 練光亭 - 이가환 108. 단옷날 丹陽雜絶 - 유득공 109. 세검정 洗劍亭水上余結趺石坡草畵處 - 박제가 110. 새색시의 소원 雅調(其七) - 이옥111. 장기 농가 長?農家 - 정약용 112. 놀란 기러기 驚雁 - 정약용 113. 음주(1) 飮酒(一) - 정약용114. 노을빛 치마에 쓴 시 梅花雙鳥圖 - 정약용 115. 호박 南瓜歎 - 정약용116. 두 갈래 길 奉簡巽菴(其一) - 정약용117. 늙은이의 한 가지 유쾌한 일(2) 老人一快事(二) - 정약용 118. 늙은이의 한 가지 유쾌한 일(4) 老人一快事(四) - 정약용 119. 용산 마을의 아전 龍山吏 - 정약용 120. 늙은 소를 탄식함 老牛歎 - 이광사 121. 시골집에서 田家行 - 이규상 122. 등 燈 - 이언진123. 서산에 해 질 때 白日??西墜 - 이언진 5부 나 죽고 그대 살아서124. 시냇가 모래밭에 쓴 시 尋花(一) - 신위 125. 나 죽고 그대 살아서 悼亡 - 김정희 126. 시골집 村舍 - 김정희 127. 금강산 長安寺 - 신좌모 128. 주막에서 艱飮野店 - 김병연 129. 눈 雪 - 김병연 130. 삿갓을 노래함 詠笠 - 김병연 131. 거사비 題路傍去思碑 - 이상적 132. 농부의 흥겨움 田家雜興 - 이정직 133. 목숨을 끊으며 絶命詩 - 황현 134. 속세로 돌아가며 返俗謠 - 설요 135. 야음 夜吟 - 김호연재 136. 봄날 여인의 마음 春閨詞 - 김삼의당 137. 나그네 宿檢秀 - 김운초 138. 늦봄 뒤뜰에서 晩春坐後庭一首 - 김청한당 139. 임을 기다리며 待郎君 - 능운 140. 죽은 딸을 슬퍼하며 悼亡女 - 남씨 141. 앓고 나서 病後 - 박죽서 142. 대관령에서 고향을 바라보며 踰大關嶺望親庭 - 신사임당 143. 어머니 생각 思親 - 신사임당 144. 가을 난초 感遇 - 허초희 145. 연밥 따는 노래 採蓮曲 - 허초희 146. 아이들을 곡하며 哭子 - 허초희 147. 한스런 마음 自恨 - 이매창148. 그리움 自述 - 이옥봉 149. 여인의 마음 閨情 - 이옥봉 150. 눈이 갠 달밤 三五七言 - 홍원주151. 꿈길에서 相思夢 - 황진이 152. 임을 보내며 送別蘇判書世讓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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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에 관심이 있고 인문학을 좀 더 공부하고 싶은 분들,한시를 배우지만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책”‘펄펄 나는 꾀꼬리는 / 암수가 서로 다정한데 / 홀로 된 이내 몸은 / 누구와 함께 돌아갈까’ 대부분의 한국인이 아는 한시, 유리왕의 「황조가」다. 그런데 우리가 익히 외로움을 노래한 서정시로 알고 있는 이 한시에 대해, 저자는 여러 가지 견해를 제시한다. 유리왕 당시의 사회 현실을 반영한 작품으로 보고 화희와 치희의 싸움을 두 종족간의 대립으로 보면, 유리왕이 이 두 사이를 화해시키려다 실패하고 부른 것이니 서사시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또, 유리왕을 신화적 인물로 해석하여 이 한시의 작자도 누구인지 알 수 없으므로 고대 서정 가요로 보아 남녀가 배우자를 선정하는 기회에 불린 사랑의 노래라고 주장하는 견해도 제시한다.『노을빛 치마에 쓴 시』는 전문 학자들이 번역한 한시를 공부하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표 한시와 저자의 마음을 이끈 한시를 간추려 엮은 것으로, 위의 「황조가」의 예처럼 이해하기 쉽게 쓴 한글 번역과, 한자어로 쓴 한시 원문, 그리고 해당 시에 대한 참조적인 해석을 함께 담고 있다. 참조 부분에는 시인의 이력과 함께 그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도 정리되어 있다. 역사에는 한 민족의 정신이 깃들고 시에는 한 사람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 사람들은 시대와 역사를 교감하며 현재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직조해 나간다. 따라서 이 책이 역사적 이해와 문학세계의 지평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한시가 쉽고 아름다운 시어들로 해석되어 있어, 한국문학에 관심이 있고 인문학을 좀 더 공부하고 싶은 분들뿐만 아니라 한시를 배우지만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흥미를 유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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