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4,800
10 13,320
YES포인트?
74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00_프롤로그_7

제1부 포트사이드에서 아덴으로
01_고슈 경감
02_레지널드 밀포드스톡스
03_르네 클레버
04_클라리사 스탬프
05_긴타로 아오노

제2부 아덴에서 봄베이로
06_긴타로 아오노
07_클라리사 스탬프
08_레지널드 밀포드스톡스
09_르네 클레버
10_고슈 경감

제3부 봄베이에서 포크 해협으로
11_긴타로 아오노
12_고슈 경감
13_르네 클레버
14_클라리사 스탬프
15_레지널드 밀포드스톡스

저자 소개 2

보리스 아쿠닌

관심작가 알림신청
 

그리고리 샬보비치 치하르티시빌리,아나톨리 브루스니킨 & 안나 보리소바

1956년 5월 20일, 조지아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부터 2014년까지 줄곧 모스크바에서 살았으며, 현재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등지에서 거주 중이다. 본명은 ‘그리고리 샬로비치 치하르티시빌리’로, 아쿠닌이란 필명은 일본어로 ‘악인 (惡人)’을 의미한다. 아쿠닌은 필명에 대해 그의 작품 『다이아몬드 마차』를 통해 ‘스스로 규칙을 창조하는 자’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외국문학] 지에서 부편집장으로 일했다. 20권짜리 일본 문학 선집의 책임 편집을 맡은 바 있으며, 푸시킨 도서관 이사회
1956년 5월 20일, 조지아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부터 2014년까지 줄곧 모스크바에서 살았으며, 현재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등지에서 거주 중이다. 본명은 ‘그리고리 샬로비치 치하르티시빌리’로, 아쿠닌이란 필명은 일본어로 ‘악인 (惡人)’을 의미한다. 아쿠닌은 필명에 대해 그의 작품 『다이아몬드 마차』를 통해 ‘스스로 규칙을 창조하는 자’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외국문학] 지에서 부편집장으로 일했다. 20권짜리 일본 문학 선집의 책임 편집을 맡은 바 있으며, 푸시킨 도서관 이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작가와 자살』을 쓴 문학평론가이기도 하다. 본명으로 일본 문학과 동양 문화에 대한 에세이와 잡지 기사 등을 쓰고, ‘아나톨리 브루스니킨’과 ‘안나 보리소바’라는 필명으로 일반 소설도 발표하고 있다.

아쿠닌의 대표작 에라스트 판도린 시리즈의 첫 책 『아자젤』은 1998년 출간하자마자 러시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출간 일주일 만에 20만 부가 판매되었고, 『터키 갬빗』과 함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아쿠닌은 20여 년간 16편의 판도린 시리즈를 포함해 60여 권의 소설과 비평서를 발표했다. ‘에라스트 판도린 시리즈’ (『아자젤의 음모』, 『리바이어던 살인』, 『터키 갬빗』, 『아킬레스의 죽음』, 『특수 임무』, 『5등 문관』, 『대관식』, 『죽음의 정부(情夫)』, 『죽음의 정부(情婦)』, 『다이아몬드 마차』)는 러시아에서만 3천만 부 이상 팔렸으며, 이후 모든 시리즈가 초판만 50만 부를 찍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 30여 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현대 러시아 작가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아쿠닌은 러시아에서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로도 분류되는데, 2014년 크림 합병을 포함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국내외 정책에 공공연히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푸틴 대통령 은 아쿠닌의 비판적 태도에 대해 조지아 태생이라는 그의 출생을 지적했지만, 정작 아쿠닌은 “나는 태어나면서 줄곧 러시아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러시아 사람이라는 자각 외에 가져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노어노문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1920∼30년대 러시아 예술가소설의 장르적 다양성’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십 만델슈탐, 예브게니 자먀틴, 콘스탄틴 바기노프, 빅토르 슈클롭스키, 알렉세이 톨스토이 등의 소설을 중심으로 러시아 혁명기와 혁명 이후 새로운 소설쓰기의 전개양상, 예술가소설의 개념과 시학을 연구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옮긴 책으로 보리스 아쿠닌의 『터키 갬빗』, 『리바이어던』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410g | 137*197*23mm
ISBN13
9791165508982

출판사 리뷰

19세기 말 세계열강의 식민지 수탈 축소판,
밀실 유람선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


밀실 살인 사건을 통해 떠나는 세계 유람

1878년 봄, 프랑스의 경찰, 구스타프 고슈 경감은 신나는 일을 하나 맡게 된다. 정년퇴직까지 3년밖에 남지 않은 이 상황에, 연금 서열을 한 등급 올릴 수 있는 거대한 범죄를 수사하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그것도 호화로운 여객선, ‘리바이어던호’에 올라탄 채로 말이다.

그 사건이란 즉 이러하다. 파리에 있는 리틀비 경의 저택에서 그 하인들과 리틀비 경이 살해당하고 만다. 리틀비 경은 귀중한 수집품들을 한가득 소장하고 있었고, 현장에서는 황금으로 된 시바 조각상과 스카프 하나가 도난품으로 신고된다. 여기서 의문이 더 깊어질 일이 하나 더 있다. 범행의 동기로 여겨졌던 황금 시바상은 강바닥에서 발견되고, 범인의 정체와 그 동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단서도 남지 않게 되었던 것이다.

수사가 오리무중에 빠질 상황에, 고슈 경감은 현장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하나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살해당하기 직전, 리틀비 경이 손에 쥐고 있던, 황금으로 된 고래 배지다. 조사 결과, 이 배지는 호화 증기선 리바이어던호의 일등석 승객과 선임 장교에게 지급된 기념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고슈 경감은 동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손수 리바이어던호에 올라타 황금 고래 배지를 차지 않은 인물들을 용의자로 삼아 수사를 계속하기로 결심한다.

*

고슈 경감은 리바이어던호에 오른 뒤 용의자를 황금 고래 배지를 차지 않은 승객 네 명으로 좁히는 데 성공한다. 용의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넋이 나간 듯 행동하는 귀족인 레지널드 밀포드스톡스 남작. 일본군 장교 긴타로 아오노. 은행원의 아내 르네 클레버. 영국 숙녀 클라리사 스탬프. 이 인물들은 국적도 다양하고 성격도 유별난 인물들로 모두 살인과 연결 짓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럼에도 고슈 경감은 비밀리에 리바이어던호의 선장에게 요청하여 용의자들과 수사에 도움이 될 인원을 모아 윈저홀에서 지내도록 획책한다.

기대와 달리 수사에 진척이 없는 사이, 리바이어던호에 새로운 승객이 합류한다. 그 인물은 에라스트 P. 판도린, 바로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고슈 경감은 그 또한 용의자가 될 수 있다면서 경계하는 태도로 접근하다 도리어 판도린에게 그 의도를 들킨 나머지, 본인이 비밀리에 살인자를 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판도린에게 협조를 구하게 된다.

이야기는 곧 고슈 경감의 손을 떠나고, 각 용의자들의 시점이 번갈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지널드 밀포드스톡스 남작은 아내에게 쓰는 편지로, 긴타로 아오노는 기록으로 남겨놓는 일기로, 르네 클레버 부인과 클라리사 스탬프는 거리를 둔 묘사로 그들이 배에서 겪은 사건과 과거를 털어놓는 것이다. 동시에 이들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이 독자들에게 하나 이상의 비밀을 숨긴 채 진행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야기는 믿고 따라가기에는 엄벙덤벙한 면이 있는 고슈 경감과 의심스러운 구석으로 가득한 용의자들의 시점을 오가면서 독자들에게 혼란을 더한다. 무엇보다 이전 시리즈에서 멋지게 사건을 해결했던 시리즈의 주인공, 판도린조차 의뭉스럽게 상황을 관망하기만 한다. 그러니 독자들로서는 경중을 알 수 없게 쏟아지는 사건과 정보 속에서 표류하며 헤맬 뿐이다.

에라스트 판도린 시리즈는 작품의 시간적 무대가 되는 19세기의 혼란스러운 세계정세를 작품에 적극 반영하고는 했다. 〈리바이어던〉 역시 역사 속 구체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삼지 않았을 뿐, 그 흐름은 계속 유지된다. 호화여객선이라고 하는 한정된 공간에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담은 등장인물들을 배치하여 전개되는 드라마를 통해서 말이다.

근대 유럽을 중심으로 제국주의와 식민지 수탈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열강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이념과 현실이 충돌하는 난장판 속에, 배 위에서 벌어지는 소동극은 그 세계에 대한 축소판으로 작동한다. 그렇기에 각 등장인물이 서로에게 쏟아내는 적나라한 편견과 차별은 가끔 선을 넘어가기도 하지만, 당대에 실재했던 폭력에 대한 시대적인 한계로 다가온다.

‘그것은 솥의 물이 끓는 것처럼 바다를 휘저어 기름이 끓을 때처럼 거품을 일으키고, 그 뒤에는 광채 나는 길을 만들어 바다를 온통 백발처럼 보이게 한다. 세상 그 어느 곳에도 이 괴물처럼 두려움을 모르는 동물은 없다. 이 바다 괴물은 가장 거만한 동물도 얕잡아 보며 모든 교만한 짐승의 왕으로 군림한다.’

작품의 제목이자 무대가 되는 선박의 이름인 리바이어던은 성경 욥기에 나온 괴물의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토마스 홉스의 저서명이기도 하다. 토마스 홉스는 이 책에서 리바이어던을 이기적이고 교만한 인간들의 각축전에 의해 역설적으로 탄생하게 된 권력의 상징으로 삼았다. 저자 보리스 아쿠닌이 이 상징을 제목으로 따온 이유는 토마스 홉스처럼,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다양한 욕망과 그로 인한 비극을 담기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제목도 없다 판단한 탓일 것이다.

〈리바이어던〉 안에서 등장인물은 서로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며 서로를 깔보고 의심하는 동시에 또 의지한다. 그리고 유일하게 이 복잡한 상황을 이성적으로 파헤칠 수 있는 판도린은 냉소적이고 거리를 두는 태도로 그 안에 녹아든다. 그 무기력한 태도에 다른 용의자들은 그를 얕잡아보는 동시에, 위협적인 대상으로 보지도 않는다. 시리즈의 전작을 읽은 독자들이 보기에는 헛웃음이 나올 이 착시는 곧 또 다른 재미로 이어진다.

전작까지 멋진 활약을 보여줬던 판도린이 이번만큼은 시니컬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이미 성장을 마친 완성형 캐릭터인 판도린이 독자들에게 스릴과 공포를 간직하도록 남겨둔 배려일 것이다.

원래 훌륭한 미스터리 소설은 크루즈를 타고 떠나는 유람 여행과도 같은 만족을 주는 법이다. 둘 다 지금 이곳과는 다른 곳으로 떠나, 일상 속에서는 접하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겪고 돌아오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니 말이다. 〈리바이어던〉 또한 그런 즐거움을 주는 멋진 작품이다. 그것도 처음 만난 이방인들이 폐쇄된 유람선에 갇혀 서로를 조심스레 탐사하는 그런 긴장된 쾌감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판도린처럼 멋진 가이드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이만한 여행도 없을 터이다.
- 홍지운 (소설가)

“근래 추리 소설 중 가장 성공적인 작품! 《리바이어던》은 추리 소설 장르의 지적인 특성을 유쾌하게 상기시킨다.”
[뉴욕 타임스]

“정교하게 설정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교묘한 퍼즐!”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주인공 에라스트 판도린은 마치 셜록 홈즈의 관찰과 추리를 보여주는 것 같다.”
[타임]

“스타일리시할 뿐만 아니라 서스펜스가 가득!”
[피플]

“아쿠닌은 칼렙 카와 애거사 크리스티, 바바라 메르츠를 섞어놓은 것처럼 쓴다.”
[퍼블리셔 위클리]

“《아자젤》, 《터키 갬빗》의 판도린이 진화하여 돌아왔다.”
[라이브러리 저널]

리뷰/한줄평719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9.4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