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len Bunn
Matteo Lo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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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데드풀다운 작품전작 『데드풀의 마블 유니버스 죽이기』에서 데드풀의 광기가 정점으로 치달을 때의 상황을 실험적으로 그렸던 창작진이 이번에는 활동 무대를 넓혔다. 아니, 아예 차원을 바꿔 버렸다. 고전 명작 소설 속으로. 그리고 오직 데드풀이기에 성립 가능한 파렴치한 살인 행각이 펼쳐진다. 모비딕, 돈키호테, 톰 소여, 작은 아씨들, 스크루지, 걸리버…. 이들 모두가 해방이라는 명목 아래 데드풀의 제물이 되고, 이를 보며 누군가는 극도의 쾌감을, 누군가는 심각한 불쾌감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말도 안 되는 파격을 통해 데드풀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사실. 그래픽 노블 역사상 제일가는 미치광이 데드풀이 고전 문학 유명 주인공들과 만나는 순간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목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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