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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그대 1 그대 2 그대 3 그대 4 그대 5 그대 6 그대 7 그대 8 그대 9 그대 10 그대 11 그대 12 그대 13 그대 14 그대 15 그대 16 너와 나 삼천포 사랑의 빚 2부 섬마을 선생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별이 총총 교무실 아이들아 1 아이들아 2 아이들아 3 아이들아 4 아이들아 5 아이들아 6 시험 유형 Let it be 한글날 알곡 고르기 학년 종업식 3부 개쑥갓 목련화 진달래꽃 얄미운 봄 겹벚꽃 부도처리 나의 화원 꽃들이 사는 법 친구 생각 가을의 정점을 기다리며 삼나무 숲 일출봉 꽃무릇 가을이 내린다 낙엽 전선 바다의 독백 첫눈 오는 날 밤의 독립 4부 차(茶)가 되고 싶다 생과 사 쪽문 인생 물을 따르며 음악 역류 인생 노고단에 올라 재회를 꿈꾸며 어머니의 봄 음덕 돌아오는 길 주저 없이 삶에 관한 단상 그리고 싶은 그림 떠날 수 있는 것 마음 여행 일기예보 마이 웨이 어느 물고기 가족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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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면 누구에게나 구체적이든 막연하든 그리움의 대상이 있다. 이것은 우리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구성하는 하나의 주지가 된다. 고난이나 고뇌 혹은 질고를 당할 때 그리움의 대상인 ‘그대’들이 있음으로 큰 위로나 용기를 갖게 된다. 우리의 강퍅하고 무딘 성정을 부드러움과 따스함으로 입혀주는 그대라는 말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누구에게나 부드러운 눈길로 나를 설레게 한 그대, 말 한마디 붙이기 어려웠던 그대, 속으로도 그대라 부르지 못했던 그대 등 여러 그대들이 있는 법이다. 그대들은 어려운 세상 속에서도 우리가 계속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힘을 가져다주고, 상처 입은 자의 영혼을 치유하는 지혜와 용기를 부어주며, 인간과 자연을 더욱 정감 있고 아름답게 보게 해준다. 당신은 지금 어떤 그대를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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