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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변 - 풍파에 맞서 기개를 잃지 않으려 쓴 글 김영태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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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학생 때도 그랬지만 여전히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재주부리지 않고 글을 쓰는 재주’를 지녔다. 그건 그가 재주부리지 않고 사는 재주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가 말한 바와 같이, 말의 속과 겉이 다르고 의식과 표현이 서로 어긋나면 글이 삿되게 마련인데, 그의 글은 그런 글과는 거리가 멀다. 또한 그의 글에서는 등불냄새가 난다. 풀르타크영웅전에 나오는 말더듬이 웅변가 데모스테네스가 당대의 천재 웅변가들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등불냄새 나는 웅변을 했기 때문이다. - 김민환 (金珉煥, 고려대 미디어학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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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글에는 언제나 깊이가 있었습니다. 옛 고사를 인용하되 그 속에 담긴 성현들의 지혜를 생각하게 하고 우리 삶에 잘 접목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오랜 세월 그런 언론의 외길을 걷고자 끝없이 다짐하고 또 다짐했을 김영태 주필의 지난했던 노정에 격려를 전합니다. 그의 성찰과 고민, 지혜가 고스란히 스며있는 다양한 글들이 과거를 일깨운 시대의 지표가 되었듯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지침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줄 것을 기대하고 확신합니다. - 장인균 (SRB 무등일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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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이라는 세월동안 오롯이 신문기자로 살아 온 완숙된 언론인의 경륜과 식견이 쌓아 올린 빛나는 글탑이다. 김 주필의 약수터 칼럼에는 그가 주유하는 세상만사가 1100자 내외로 압축되면서도 촌철살인의 명쾌함으로 그려진다. 그가 신화와 역사를, 격언과 사자성어를 소환할 때마다 역사와 신화가 마법처럼 오늘을 살아 내일의 창을 열고, 격언과 사자성어는 현실의 빗장을 푸는 쇳대가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 조영석 (전 무등일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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