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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제1부 느슨한 연대, 혁명의 텍스팅(texting) 슬라이드 텍스트와 감성공론장 플랫폼사회, 액체교양과 비주얼 라이팅 현대사회 과잉 충동과 실존의 복합성 그 시절 우리에게는 오렌지족이 있었다 제2부 기만 없는 가면(假面) 디지털푸드와 디오니소스 공통체 디지털푸드와 세속화된 음식신학 음란과 윤리, 한국사회 모순의 판타지 명령하는 아버지, 응답하는 아들 제3부 경배와 경멸 고양이, 공적 폭력의 사적 이전 귀여움과 장애, 기형적인 것의 향유 여행, 세속화된 영성과 재주술화 청년의 열정이 노년의 운명으로 주어질 때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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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디지털적인 가치관, 디지털적인 프로세스, 디지털 기술을 통해서 생산, 향유, 유통되는 모든 콘텐츠를 텍스트로 이해한다. 그리고 이러한 유희와 통찰의 온갖 하이브리드한 조합을 매체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플렛폼 리터러시로 이해한다. 제1부는 혁명의 관점에서 텍스트의 양식 변화가 시대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음을 읽어낸다. 카드뉴스와 감성공론장, 디지털시대 복합양식의 리터러시, 텔레비전 예능의 과잉 충동적인 양상과 인간 실존, 90년대 압구정 날라리 오렌지족과 미적 청년의 문제를 다룬다. 제2부는 가면 자체가 진실이 되는 디지털 사회, 먹방이 구현하는 혁명성과 통치성, 가수 신해철의 삶이 구현하는 한국사회의 음란과 윤리, 영화 [국제시장]을 통한 로컬의 좌절을 포착한다. 제3부는 낙관/비관, 폭력/애정, 세속/종교가 공존하는 현대사회의 겹침 현상을 살펴보았다. 고양이의 야성과 대도시의 정치, 귀여움의 판타지에서 속물적이고 동물적인 장애 상황, 여행과 재주술화, 할배라는 표현 속에 녹아 있는 청년과 노년의 교묘한 착종을 살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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