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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에서 조선의용대까지 근대 망명문인들의 문학 연구
김병민
태학사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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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김병민
영해 김병민 선생님의 『근대 망명문인들의 문학 연구』에 부쳐-윤여탁

한국 망명지사들의 동아시아 인식과 주체성
-중국 내 발행 잡지 자료를 중심으로

1. 서론-동아시아의 정신적 가치
2. 대아정신-일본 인식과 민족 주체성
3. 공동 사명-중·한 관계 인식과 이중 주체성
4. 운명 공동체-세계 평화 인식과 다중 주체성
5. 결론-주체성과 지식 담론 기획

망명과 상상: 한국 망명지사들의 중국체험서사의 전개 양상과 의식세계
1. 들어가는 말
2. 타자의 시각: 중국혁명서사와 가치의 재정립
3. 결사의 선택: 의열투쟁서사와 영웅적 거사
4. 저항의 주체: 항일무장투쟁서사와 중·한 연대
5. 존재의 이유: 망향·애환서사와 정체성 담론
6. 경계의 넘기: 다중 언어 글쓰기와 공동서사
7. 나오는 말

단재 신채호의 철학과 그 인간상
1. ‘아(我)’와 ‘비아(非我)’-단재의 철학관
2. 불요불굴의 항일 투사-단재의 인생관
3. 불세출의 역사학자-단재의 역사관
4. 불면불휴의 작가-단재의 문학관
5. 결어

대화와 상상: 단재 신채호의 동아시아 인식과 근대상상
1. 들어가는 말
2. 신채호의 일본 인식과 동양주의 비판
3. 중·한 관계 인식과 ‘동양평화론’
4. 미래기획-근대상상의 역사적 변천
5. 결론

신채호의 문학창작유고에 대한 자료적 고찰
1. 유고의 보존과 발견 및 공개상황
2. 공개된 문학창작유고와 문학창작유고 원본 간의상이점
3. 공개되지 않은 유고 및 문학유고에 대하여

중국 망명시기 예관 신규식의 의식세계와 문학상상
1. 들어가는 말
2. 민족의식과 근대 지향
3. 동아시아 인식과 세계평화 지향
4. 탈경계 체험과 문학상상
5. 나오는 말

독립투사 신규식 시인과 애국지사 도야공 선생

유자명의 생애와 의식세계

1. 들어가는 말
2. 독립투쟁의 나날과 투철한 민족관
3. 이역만리의 생활 체험과 열렬한 애국관
4. 교육가, 농학자의 품위와 유물론적 과학관
5. 성실과 믿음, 사랑과 존경으로 일관된 인도주의와 국제주의
6. 나오는 말

저항과 상상: 망명공간과 중국체험서사
-유자명의 산문의 경우

1. 서론
2. 북벌혁명서사와 시국 인식
3. 항일전쟁서사와 연대의식(conscience solidaire)
4. 의열단투쟁서사와 민족의식
5. 결론

유자명과 이육화, 그리고 어린 생명에 대한 예찬
1. 투사-문인, 학자로서의 유자명
2. 유자명과 이육화의 깊은 인연
3. 어린 투사-생명에 대한 예찬

조소앙 저 『유방집』의 의식세계와 중국 현대 문화와의 관련에 대한 고찰
1. 서론
2. 유방백세(遺芳百世): 『유방집』의 간행 경위
3. 의열서사: 『유방집』의 의식세계
4. 공동 담론: 『유방집』과 중국현대사회의 관련 양상
5. 결론

황개민과 한국 망명지사들의 사상문화교류
-·37년 유희몽(三十七年遊戱夢)·에 대한 텍스트 분석을 중심으로

1. 들어가는 말
2. 만남과 연대(連帶): 황개민의 대동당 설립과 한국애국지사
3. 공존과 협력: 황개민과 한국독립운동
4. 믿음과 격려: 황개민의 시문(詩文)으로 보는 한·중 애국지사의 우애
5. 나오며

망명 문인 이두산의 문학사상과 창작특징에 대한 고찰
1. 서론-망명 지성사의 환원(還原)을 위하여
2. 문학사상과 세계문학 인식
3. 문학적 대응과 상상력
4. 결론-경계선 넘기와 문화 혼종성

‘조선의용대’ 관련 항일서사에 대한 문화적 고찰
-『전선에서의 조선의용대』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조선의용대’ 관련 항일서사의 일반상황
3. 항일담론과 대적무장선전
4. 영웅 담론과 한·중 협동작전
5. 이중주체와 정체성특징
6. 나오며

조선의용대 항전문예 활동에 대한 고찰
1. 서론
2. 문예창작의 전개양상
3. 연예활동과 음악교육의 양상
4. 가극과 연극의 갈등과 민족특색
5. 결론

김병민 교수 저술 목록

저자 소개 1

金柄珉

1978년 연변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를 졸업했고, 1985년 4월 조선 김일성종합대학교에서 문학준박사학위를, 1990년 6월 연변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연변대학 교수, 조선언어문학 학부장, 교무처장, 사범대학장, 총장을 역임했다. 정년 후 산동대학교 인문사회과학 1급교수, 남경대학교 한국학센터 겸직 수석연구원으로 5년간 초빙되었고, 현재 연변대학교 석좌교수로 초빙되어 학술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학술저서로는 『조선근대소설에 대한 역사적 고찰』(1984),『신채호문학연구』(1988), 『조선중세기 북학파문학연구』(1990), 『조선문학사』(1994), 『조선문
1978년 연변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를 졸업했고, 1985년 4월 조선 김일성종합대학교에서 문학준박사학위를, 1990년 6월 연변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연변대학 교수, 조선언어문학 학부장, 교무처장, 사범대학장, 총장을 역임했다. 정년 후 산동대학교 인문사회과학 1급교수, 남경대학교 한국학센터 겸직 수석연구원으로 5년간 초빙되었고, 현재 연변대학교 석좌교수로 초빙되어 학술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학술저서로는 『조선근대소설에 대한 역사적 고찰』(1984),『신채호문학연구』(1988), 『조선중세기 북학파문학연구』(1990), 『조선문학사』(1994), 『조선문학의 발전과 중국문학』(공저, 1994), 『한국이행기 문학연구』(1993), 『한국 근대문학의 전환과 비교문학』(2007), 『조선-한국 당대문학사』(2001), 『한국 실학파 문학과 중국문학 관련 연구』(2007), 『영해문집』(2020) 등이 있으며, 평론·산문집으로 『민족문학에 대한 통합적 조명』(2003), 『와룡산일지』(2013), 『영해만필』(2021) 등이 있다.

이외 국내외 학술지에 1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고, 중국 간행물에 80여 편의 평론, 수필을 발표했다. 선후로 중국에서 국가교수성과 2등상(2002), 길림성 사회과학연구 1등상(2007), 진달래문학상(2011) 등을 수상했고, 한국에서 용재학술상(2007), 해외동포상(인문사회, 2013)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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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153*225*30mm
ISBN13
9791190727525

출판사 리뷰

한국 근대사에서 한국인들의 중국 망명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일본의 침략으로 한국이 국권을 상실한 1910년을 전후하여 수많은 한국의 지사들은 정든 고향과 사랑하는 처자를 두고 중국으로 망명하여 구국의 길을 모색했다. 이들 중 적지 않은 망명지사들은 항일의 최전선에서 싸운 투사이자 문인이었고, 따라서 일제에 대한 저항 노선은 일제와의 혈전에 나선 ‘행동주의자들’ 그리고 항일 담론을 구축한 ‘문인들’의 가장 자연스러운 결합의 형태를 보여 주었다.

이 책 『근대 망명문인들의 문학 연구』는 중국으로 망명한 문인들이 국문으로 창작한 문학 텍스트 유고들과 중문으로 창작하여 발표한 문학 텍스트를 새롭게 발굴, 정리, 연구한 것으로, 20세기 전반기 한국 또는 동아시아의 정신적 가치를 발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저자는 신채호·신규식·유자명·조소앙·이두산 등 저명한 문인-지사를 비롯하여 조선의용대의 쟁쟁한 청년 문사들이 쓴 시·소설·산문·희곡·르포 등의 텍스트들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통해 망명문인들의 동아시아 인식과 저항정신, 민족주체성과 정체성, 국제 연대성과 경계넘기에 대해 이론적으로 천명하고 있다.

망명문인들은 중국 체험을 통해 타자와 자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었다. 그들은 근대적인 국제관계 질서 속에서 새로운 중·한 관계를 모색했고, 주체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으며, 민족의 독립과 세계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호소하면서 중·한 연대와 세계 피압박 민족의 연합전선을 구축할 수 있었다. 망명한 문인-지사들의 세계 인식과 지식 담론은 중국 근대의 선각자들인 손중산·진영사·황흥·이대소·황개민·주은래·주덕 등의 인정을 받았고, 중·한 공동 담론과 상호 인식을 형성함으로써 동아시아 담론과 민족국가를 기획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 저서에 실린 15편의 논문을 읽으면, 20세기 전반기 식민지 한국의 아픔과 눈물, 분노와 외침을 체감할 수 있고, 뜨거운 민족애를 안고 항일전쟁의 승리를 위해, 민족의 자유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깊은 밤 이역의 차디찬 방 안에서 글을 쓴 문인-지사들의 숭고한 넋에 머리를 숙이게 될 것이다. 식민지 시대 한국 망명문인들의 지식 생산과 담론은 21세기 동아시아 평화 질서를 구축하는 데 소중한 역사적 기억과 경험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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