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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가마솥 / 국시 꼬랑댕이 / 그 상추 / 그만하시라는 옛날이야기 / 꾸중 / 활짝 핀 꽃 / 종다리 마음 / 호박 같다는 말 / 화롯불 / 개미 / 새벽 종소리 / 기우제 이후 / 봄날 2 백두산 / 계룡산 떡갈나무 / 공원 / 낙동강 / 돌하르방 / 봉선화 여인 / 비슬산에서 / 의자의 이력 / 칠보산 / 태종대 / 통영 바다 / 해 질 녘 치악산 / 공 수제비 3 밥때 / 늦가을의 그림자 / 겨울 수채화 / 가뭄 / 감자 이야기 / 거룻배 갯벌에 발목 잡히듯 / 고향 앞산 / 군불 / 낮잠 / 복더위 / 봄비의 악보 / 삼짇날 / 세월 / 속박되다 / 숲에 안기다 / 오래된 관계 / 태풍 / 서로 다른 생각 4 사랑비 / 어두컴컴한 / 혀가 입술을 고발하다 / 허기 / 지하철 / 분수대로 / 아침의 의문들 / 심심초 / 생선가게 / 발의 하루 / 모정의 그늘 / 동동주를 마신다는 것 / 노숙 / 대장간 학당 / 난 해설│박윤배 ? 청산을 휘돌아 흐르는 물길의 서정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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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의 혼령이 태동시킨 시의 씨앗은 “시는 시인에 의해 창조된 독립된 존재물이며, 시의 감정은 수없이 다양한 정서를 띠게 되고 일상의 감정을 넘어서는 것이어야 한다.” 곽태조의 메타언어에 초창기 순수시 이론을 정립한 박용철의 말을 빌려 이해의 다리를 놓아보면 진실, 진정한 정서와 감각을 한 차원 더 넘어서는 언어적 표현으로 시를 형상화해야 한다는 순수 서정시론에 가닿는다. - 박윤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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