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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한계

성장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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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746g | 153*225*30mm
ISBN13 9791187038696
ISBN10 118703869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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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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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든 지구든 그 규모에 상관없이 그것의 지속 가능한 한계를 벗어나게 만드는 원인은 늘 세 가지이다. 첫째 원인은 성장, 가속, 급격한 변화이다. 둘째 원인은 어떤 한계나 장벽 형태로 나타난다. 시스템은 그것을 넘어서는 순간 더 이상 안전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셋째 원인은 시스템이 적정 한계를 벗어나지 않게 하려는 생각과 행동이 지체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원인은 어떤 시스템이든 반드시 그 자체의 적정 한계를 벗어나게 한다.
---p.36

전 세계 경제는 이미 지속 가능한 수준을 훨씬 넘어선 지 오래다. 따라서 지구의 무한한 미래에 대해서 헛된 꿈을 꿀 시간은 거의 없다. 우리는 현재 지구가 가는 길을 바꾸는 것이 엄청나게 큰일임을 알고 있다. 그 일은 지난날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매우 근본적인 변혁을 수반할 것이다. 오늘날 전 세계가 공동으로 직면한 가난과 고용 문제와 같은 난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그런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 성장일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성장에 대한 의존은 헛된 희망을 낳는다. 그러한 성장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
---p.52

어떤 사람들은 더 많은 음식과 쉴 곳과 물질적 상품들을 간절히 원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것과 다른 차원에서 매우 현실적이지만 비물질적인 욕구, 이를테면 인정, 자존심, 공동체, 주체성과 같은 다른 종류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물질적 성장을 간절히 원한다. 따라서 성장에 대해서 무조건 찬성하거나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대신에 이런 물음이 필요하다. 주어진 생태발자국 안에서 주어진 물질 처리량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물질의 소비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인간과 경제, 그 밖의 모든 종들을 지탱하는 자연계는 얼마나 큰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가? 자연계는 어떤 종류의 압박에, 그리고 얼마나 큰 압박을 어떻게 견뎌내고 회복하는가? 압박이 얼마나 더 커지면 자연계는 한계를 초과할 것인가?
---p.101

재생 가능한 자원의 채취가 늘고 재생 불가능한 원료들은 점점 고갈되며 지구의 폐기물 처리 용량 또한 한계에 이르는 반면, 세계 경제 체계가 요구하는 물질의 공급량과 질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와 자본의 양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음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것들과 관련된 비용은 물질적, 환경적, 사회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발생한다. 그 비용은 마침내 산업 성장이 더 이상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늘어날 것이다. 그때가 오면 실물 경제의 확대를 가져온 양의 순환 고리는 방향을 거꾸로 바꾸고 경제가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다.
---p.105

반대로 가난한 나라에서는 자본이 증가해도 인구가 함께 늘어나면서 불경기를 맞는다. 재투자될 수 있는 산출물은 학교와 병원을 짓는 데 들어가고 서민들의 기본 필수품 소비 충족을 위해 쓰이기 쉽다. 잉여 산출물들을 당장 필요한 데 쓰고 나면 산업 투자를 위해 남는 것이 없기 때문에 경제 성장은 지체될 수밖에 없다. 인구통계학적 천이는 중간에 출생률과 사망률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정체된 모습을 보인다. 아이를 낳았을 때 교육이나 경제적 측면에서 어떤 매력적인 대안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아이들은 별로 쓸모 있는 투자 형태가 아니다. 따라서 인구만 더 늘어나지 경제 성장에는 보탬이 되지 않는다. 옛말처럼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진다.”
---p.96

우리가 그렇게 조심스럽게 접근했던 도구들은 과연 무엇인가? 꿈꾸기, 네트워크 만들기, 진실 말하기, 배우기, 사랑하기가 바로 그것이다. 엄청난 변화의 크기와 비교할 때 이러한 도구 목록은 너무 허약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도구들 하나하나는 양의 피드백 순환 고리들이 서로 연결된 그물망 안에 존재한다. 따라서 처음에 아무리 작은 집단의 사람들이라도 이 도구들을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사용한다면 어떠한 큰 변화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어쩌면 심지어 기존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혁명을 몰고 오는 배경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p.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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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한계』의 예측은 한마디로 시대의 우상, 그것도 과학과 윤리학의 탈을 쓰고 ‘선한 것’으로 치장한 채 수많은 기술자와 하수인을 거느린 권력의 담론에 정면으로 도전한 셈이다. 이 책은 우리의 물질적 성장에 분명한 한계가 있음을 알리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를 자각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우리의 정신적 역량과 성장에는 한계가 없음을 몸소 보여준다. 윌리엄 페티가 정치경제학을, 앙리 드 생시몽이 사회과학을 창시한 이래 『성장의 한계』는 예측의 정확성이나 그 의미와 중요성에서 가히 최고의 성과다.
- 홍기빈 (경제학자, 전환사회연구소 공동대표)
“대학교 진학 후 제일 먼저 독서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그때 읽은 책입니다. 저한테는 이 책이 엄청난 충격을 줬어요. 생물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한편, 훗날 생물학자가 되는 과정에서도 이 책은 끊임없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기후 변화, 환경 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돌아보면 이 책에서부터 출발한 거죠.”
- 최재천 (생물학자,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저자들은 환경파괴에 대한 무시무시한 경고에 비하면 인류의 앞날에 대해 낙관적이다. “산업 세계가 다음 단계에서 반드시 재앙을 맞이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도적인 성장의 억제”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의 희망을 제시하였다. 그런 세상을 위해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소비수준은 증가시키면서 동시에 … 생태발자국을 줄여야 한다.” 누가 그것을 지지할 것인가? 기업인, 정치인, 제3세계 옹호자, 경제학자들일까? 아니다. 그것은 ‘지속가능 혁명’에 동참하고 실천할 일반인들이다. “세계는 다시 『성장의 한계』를 읽어야 한다.”
- 마인섭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세계가 다시『성장의 한계』를 읽어야 할 때다! 1972년에 던져진 메시지는 지금의 현실과 더욱 부합하며 적절하다. 우리는 처음에 이 책이 전한 메시지를 오독함으로써 귀중한 수십 년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채 허비하고 말았다.
- 레스터 R. 브라운 (지구정책연구소 소장)
만년설이 녹아내리고 담수가 사라지고 어장과 삼림이 망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지도자들은 그것에 반응할 줄 모르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러한 추세를 되돌려서 좀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하고자 하는 모든 국민과 지도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수단이다.
- 벳시 테일러 (새로운 미국의 꿈 센터 회장)
30년 전,『성장의 한계』는 종말을 예언하고 시장을 무시하고 인간의 적응력을 부인한다고 널리 그러나 그릇된 공격을 받았다.『성장의 한계』가 내다본 지구의 역동성과 과제들은 이제 모든 사람들에게 명백해졌으며, 이 책이 촉구한 개혁들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마침 적절한 시점에 개정판이 나옴으로써 아직 펼쳐지지 않은 미래를 이해하고 우리가 바라는 그런 세상을 창조하는 아주 소중한 도구가 우리 손에 쥐어졌다. 오늘날 지구상에 지적인 삶은 있는가? 이러한 작업은 우리로 하여금 조심스럽게 미래를 낙관하게 하는 근거를 제시한다.
- 에모리 B. 로빈스 (록키마운틴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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